때는 바야흐로 고1때
우리학교는 장애우가 두명있었다
그 중 한명은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애였고
나머지 한새끼...이새끼가 요주의 인물인데,
이새끼 중학교 동창들의 말에의하면 중학교때는 멀쩡했고, 공부도 곧잘하던 새끼가
언제부터인가 자폐를 앓기 시작했단다 (애비가 알콜중독자인데 술먹고 개되는거로 유명하다함)
뇌성마비인 애는 맨날 엑윽엑엑 일게이처럼 간신히 학교에 등하교했지만
반친구들이 착해서 그나마 잘챙겨줬다
근데 나머지 한새끼는 표정도 음흉한데다가 맨날 지혼자 혼잣말 존나하고 여기저기 힐끔힐끔 쳐다보고
무튼 그냥 기분 나쁜새끼였다 ;; 근데 이새끼가 어느정도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니까
애들한테 자꾸 말걸고 매점갈때도 쫓아댕기면서 친구하자고하더라 ㄹㅇ 일게이같盧?
허구어날 자꾸 쫓아댕기는 이새끼가 꼴보기싫었는지
애들이 슬슬 이새끼를 놀리기 시작함 ㅋㅋ
왜냐면 이새끼 체형이 다리는짧은데다가 골반이랑 응디가 존나게컸거든
국사시간에 옛날에는 풍만한사람이 미인이였다는 소리가 나오자마자
애들이 "야 OOO 넌 옛날에태어났으면 똥꼬 헐었겠다ㅋㅋㅋ"하고 존나 놀리기 시작했다
근데 얼마안가서 이새끼가 하이테크로 내친구 대가리를 찍었고
죽여버린다고 씩씩대다가 갑자기 울면서 "얘들아 내가미안해 흑흑" 을 시전함 ㄹㅇ 개소름
그 뒤로 애들이 그냥 미친개는 피하자고 아예상대를 안했다 (별명도 찍새로바뀜)
그렇게 찍새는 위험인물로 아싸가 됬고 한 두세달 잠잠했다
근데 얼마안가서 사건이 또 터짐 ㅋㅋ
우리학교가 사립학교라 정게할배같은 교사들뿐이였는데 여선생하나가 물리 시간제교사로 옴 자지새끼들 풀발기함
근데 여선생이 성격이 엄청 순하고 착한데 가슴이 어마어마했다;; 숨기려해도 숨길 수 없었음
찍새도 물리선생 슴가에 풀발기했는지
수업끝나고 물리선생이 복도를 지날 때 뒤에서 기습해서 양손으로 가슴을 움켜쥠 시발 나쁜새끼
그러고 교무실끌려가서 여기저기서 따귀맞고 혼남 (난 출석부 꽂아놓는척하면서 가서 엿보고있었다)
다른 늙은 여선생이 찍새불러서 왜만졌냐고 따지니까
"여자라서요" 라고 찍새가 대답함 ㅋㅋ 솔직하盧?
늙은 여선생이 어이가없어서 그럼 지도 여자니까 만질꺼냐고 노발대발 난리가났는데
찍새가 안만진다고 질색을하더라 ㅋㅋ
그래서 왜 안만지냐고 하니까 "늙어서요" 라며 할매한테 일침날림 ㅋㅋㅋ
할매 쇼크왔는지 학생부장한테 찍새넘겼고 찍새는 빠따 존나게맞고 부모님 소환함 ㅋㅋ
3줄요약
1.자폐아가 여선생 가슴만짐
2.할매선생이 뭐라고함
3.할매가슴은 안만진다 일침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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