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SSUL2016. 4. 6. 14:35
   

때는 바야흐로 고1때


우리학교는 장애우가 두명있었다


그 중 한명은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애였고


나머지 한새끼...이새끼가 요주의 인물인데, 


이새끼 중학교 동창들의 말에의하면  중학교때는 멀쩡했고, 공부도 곧잘하던 새끼가


언제부터인가 자폐를 앓기 시작했단다 (애비가 알콜중독자인데 술먹고 개되는거로 유명하다함)


뇌성마비인 애는 맨날 엑윽엑엑 일게이처럼 간신히 학교에 등하교했지만


반친구들이 착해서 그나마 잘챙겨줬다


근데  나머지 한새끼는 표정도 음흉한데다가 맨날 지혼자 혼잣말 존나하고 여기저기 힐끔힐끔 쳐다보고


무튼 그냥 기분 나쁜새끼였다 ;;  근데 이새끼가  어느정도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니까


애들한테 자꾸 말걸고 매점갈때도 쫓아댕기면서  친구하자고하더라   ㄹㅇ 일게이같盧?


허구어날 자꾸 쫓아댕기는 이새끼가 꼴보기싫었는지


애들이 슬슬 이새끼를 놀리기 시작함 ㅋㅋ


왜냐면 이새끼 체형이  다리는짧은데다가 골반이랑 응디가 존나게컸거든


국사시간에 옛날에는 풍만한사람이 미인이였다는 소리가 나오자마자


애들이 "야 OOO 넌 옛날에태어났으면 똥꼬 헐었겠다ㅋㅋㅋ"하고 존나 놀리기 시작했다


근데 얼마안가서 이새끼가 하이테크로 내친구 대가리를 찍었고

 

죽여버린다고 씩씩대다가 갑자기 울면서 "얘들아 내가미안해 흑흑" 을 시전함  ㄹㅇ 개소름

 

그 뒤로 애들이 그냥 미친개는 피하자고 아예상대를 안했다  (별명도 찍새로바뀜)

 

그렇게 찍새는 위험인물로 아싸가 됬고  한 두세달 잠잠했다

 

근데 얼마안가서 사건이 또 터짐 ㅋㅋ

 

우리학교가 사립학교라 정게할배같은 교사들뿐이였는데 여선생하나가 물리 시간제교사로 옴  자지새끼들 풀발기함

 

근데 여선생이 성격이 엄청 순하고 착한데 가슴이 어마어마했다;; 숨기려해도 숨길 수 없었음

 

찍새도 물리선생 슴가에 풀발기했는지

 

수업끝나고 물리선생이 복도를 지날 때  뒤에서 기습해서 양손으로 가슴을 움켜쥠  시발 나쁜새끼

 

그러고 교무실끌려가서 여기저기서 따귀맞고 혼남 (난 출석부 꽂아놓는척하면서 가서 엿보고있었다)

 

다른 늙은 여선생이 찍새불러서 왜만졌냐고 따지니까

 

"여자라서요" 라고 찍새가 대답함 ㅋㅋ 솔직하盧?

 

늙은 여선생이 어이가없어서 그럼 지도 여자니까 만질꺼냐고 노발대발 난리가났는데

 

찍새가 안만진다고 질색을하더라 ㅋㅋ

 

그래서 왜 안만지냐고 하니까 "늙어서요" 라며 할매한테 일침날림 ㅋㅋㅋ

 

할매 쇼크왔는지 학생부장한테 찍새넘겼고 찍새는 빠따 존나게맞고 부모님 소환함 ㅋㅋ

 

3줄요약

1.자폐아가 여선생 가슴만짐
2.할매선생이 뭐라고함
3.할매가슴은 안만진다 일침날림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14:33
   

현재 난 26살이고 약 5,6년전쯤 입대시즌때 땅개엔 개븅신싸이코새끼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해군은 뽀빠이옷이 병신같고 공군이 좀 간지나길래 공군 입대 생각했다 더군다나

당시 여친 있을때라 복무기간은 좀 길지만 공군은 휴가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운전병을 지원했었다

 

공군회관 서류 면접부터 존나 머나먼 지방까지가서 체력테스트까지 다 합격하고 마지막 면접만 남은상황이였다

내가 공군지원을 위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본결과 면접땐 대충 "솔직히"만 말하면 다 붙여준다길래 완전히 붙었다고 생각했다

내 차례가 오고 앞에 병사 한명이랑 중산가 상사가 2:1 면접으로 봤던거 같은데 질문은 부사관만 하더라 병사새낀 뭐 받아적고 있음

 

 

그때 면접관이 물어본 질문중 기억나는게

" 운전 잘하냐 "

나는 솔직히 면허 따고 연습 조금하고 탈일이 없어서 잘 못한다고 말했다 솔직함 ㅍㅌㅊ? 

 

 

두번째는

" 동맹국가가 누구냐 "

이땐 미국말곤 생각안나서 미국말곤 모르겠다고 했다 퀴즈 풀러왔노?

 

 

세번째는

" 북한은 우리와 어떤 관계냐 "

그때 난 대가리든게 없을때라 우리나라 휴전중인지 뭔지 관심도없었고 북한도 그냥 동포들이라고 생각했을때라

난 그저 군기잡힌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자신감있게 " 우리들의 친구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나 빨갱이 아니다

 

 

네번째는

" 김정일을 보면 무슨생각이 드냐 " 길래

내가 김정일이 뭐하는새낀지 그냥 북한 대통령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서 뭐라고 할까 고민때리던중에

인터넷에서 본 기쁨조얘기가 생각 나더라 그래서 김정일은 사생활이 문란하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했다 정보력 ㅅㅌㅊ? 

 

 

마지막은

" 육군 해군도 있는데 왜 공군을 지원했냐 " 였는데

처음엔 공군옷 간지나고 휴가 많이 준다그래서 지원했다고 할려다가 이건 너무 속보인다싶어서

제 친구들중에 육군 해군은 다 있는데 공군만 없어서 지원했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트루)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아 이제 붙었겠지 하고 엎드려서 자고 있었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부르길래

일어나보니까 어떤 부사관이 따로 부르더니 " 넌 학교 출결 때문에 불합격임 " 이러는거 아니노? 

원래 공군사이트에 있는 심사대로라면 면접후 이메일로 합격 불합격 통보가 가도록 되있는데

나는 그자리에서 바로 떨어뜨린거임ㅅㅂ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씨발 이게 무슨 좆같은소리야 서류심사 다 붙고 최종면접까지 온건데? 라고 생각했으나

아 이게 면접 떨어진걸 돌려말한거구나 하고 몇백명사이에서 나 혼자 중간에 집옴ㅋㅋㅋㅋ

 

 

 

나중에 육군 가보니까 땅개의 븅신싸이코새끼가 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내 주위엔 육군 해군 해병대 다 있는데 공군만 없음 내가 붙었어야 되는데 ^오^

 

 

 

 

 

 

 

 

 

요약

 

공군면접은 상병신들만 떨어진다 ^오^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14:29
   

그러니까 어제 친구놈이랑 소주 한잔 털면서 들은 얘기인데 참 친구놈도 운없다 싶어서 올림.

내 부랄 친구 급에 드는 놈인데 얘한텐 삼년 가량 사귄 여친이 있음.
물론 나도 몇번 봐서 인사도 나누고 같이 밥먹고 술먹고 놀고, 내 여친이랑 해서 넷이서 같이 일박 이일 놀러도 몇번 다닐 정도로 나름 친한 사이였지.

대부분 남자와 여자가 헤어진 얘기를 하자면 "어느날인가부터 그 혹은 그녀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라는 떡밥이 깔리기 마련인데, 얜 그런것도 없었음.

서로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아니고 아마 서로의 사생활 존중 및 강한 믿음 같은거였나봐.

걍 그 어떤 이상한 조짐도 없었고 그냥저냥 평범하고 안정적인 하루하루가 이어지다가 내년쯤 결혼이나 해야지 라고 생각할 즈음에 일이 터진건데.
얼마전에 친구 여친이 휴가를 받았는데 친구놈과 휴가 날짜를 못맞춘거라.
그래서 자기 친구들과 (물론 다들 여자라고 말했겠지??) 바닷가로 놀러를 갈거라면서 내 친구에게 차를 좀 빌려주면 안되냐고 했나봐.
친구놈이야 뭐 거절할 이유가 그닥 없었고, 지는 전철타고 출퇴근하면 되겠지... 싶어서 흔쾌히 빌려줬대.

그러고 나서 한 이틀인가 있다가 밤에 첨보는 전화가 왔더래.
차좀 빼달라고.
왜 차앞에 전번 적어놓은걸 보고 누군가 내 친구에게 전화를 한거지. 
그래서 친구 왈 "저는 지금 서울이구오 제 친구에게 차를 빌려준거니 그쪽분께 전화를 해보세요" 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에 전화 반대편에서 하는 말 " 아.. 저기 남자분 차빼주시러 나오시네요." 라는 말과 함께 자기 차 리모컨으로 문따는 삑삑 소리가 들리더래-.-

친구새끼 말에 의하면 그 짧은 순간에 모든 시나리오가 머리속에서 그려지며 갑자기 손발 존나 떨리고 호흡 가빠지고 진짜로 멘붕이 오더래.

그래도 속으로 이럴리가 없다 이럴리가 없다.. 싶다고 생각하며 음식점 같은곳에서 남자직원이 대신 차를 빼주러 나온거 아니겠느냐... 싶어서 일단 여친에게 전화를 걸었다는구먼.

진짜 쾌활한 목소리로 "재미있게 잘 놀구있음??" 뭐 일케 물어봤더니 여친 왈 지금 동창 여자애들과 바닷가 산책중 어쩌구 블라블라 해대더래.

그래서 별 쓸데없는 대화 좀 하다가 전활 끊고 머릴 식힌 다음에 아까 차빼달라고 전화걸었던 사람에게 연락을 했대.

실례지만 아까 차를 빼달라고 하셨던 곳이 어디였느냐고.
그랬더니 모텔 주차장이었대.

게다가 친구 여친은 내 친구놈에겐 제부도로 놀러간다 했는데, 전화 건 사람이 말하는 위치는 경기도 가평의 뭐라는 수목원 근처 모텔 ㅇㅇ

혹시나 제부도 가는 대신 가평 수목원에 친구들과 갔나보다..라고 믿고싶은 마음과, 이 씨발년을 찢어죽이겠다는 마음이 막 번갈아서 드는데.
반대편 전화에 있던 사람이 대충 눈치를 깐건지, 아니면 뜬금없는 괴전화에 시달리기가 싫었던건지.

그 사람 왈 "혹시 차빌리신 사람에게 뭐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xx 모텔 전번 검색해서 연락해보셔요" 라고 말하곤 끊더래.

그래서 모텔 전번 검색하곤 프런트에 전화를 건후 "xxxx 번호의 승용차를 주차시킨 사람들 방에 전화 좀 연결해 주세요" 했더니 프런트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xxx 호네요. 전화 연결해드림" 이러더래.
그리고 전화 신호가 떨어지고 몇초후, 왠 남자가 전활 받더래.
그래서 친구놈이 떨리는 목소리로 "혹시 xxxx 번호 차주 아니시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더래 ㅅㅂ

더이상은 말할 기운도 정신도 없어서 걍 전화 끊고 그대로 앓아눕고, 담날 출근해서도 일을 손으로 하는지 발로 하는지도 모르게 하루를 보내는데 저녁에 여친 전화가 오더라는구먼.

아무렇지도 않게 차 잘썼다고 돌려준다면서 뭐 며칠동안 자기가 보고싶었다느니, 맛난거 먹자느니.

퇴근하곤 나가서 차 돌려받고 귓뱅맹이 한대 후릴까 하다가 그럴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선 그냥 조수석에 타려는 여친 차밖으로 밀어내곤 그길로 차끌고 집에 온뒤로 바로 이별 통보 ㄱㄱ...

뭐 어제 만나서 그 후일담을 들으니 여친은 계속 왜 그러냐.. 오해다.. 어쩌구 물타기 해대다가 친구놈이 모텔 전번부터 시작해서 모텔방에 전화 걸은 썰, 차빼달라는 사람 얘기까지 주저리주저리 읊어대자 꿀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 반박도 못하다가 갑자기 지 카톡이랑 sns에 뭐 죽고싶다는둥, 사라져서 편해지고 싶다는둥 관심유발용 멘트 적어놓고 자살 암시 사진 걸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문제의 남자가 누구냐고 추궁한 결과 전 남친인데 진짜로 "그냥 놀러만 한번 같이 갔을뿐 양다리 까려는 의도는 없었다" 라는 괴악한 답변을 들었다고 함.

세줄 요약 
1: 친구놈 삼년 사귄 여친에게 통수 터짐
2: 익명의 제보자 덕분에 진상 파악
3: 이 미친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카톡 프사로 장난질함


==============================

몇가지 추가 설명을 쓰자면, 어제 친구왈 그 전남친이라는 작자도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 및 정황으로 따져볼적에 내 친구와 사귀기 이전에 만난 남친이 아니라 내 친구와 사귀던 중에 양다리 걸쳤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댓글 단 게이중 블박 까보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 블박 없을듯?

생각해보니 내 친구놈이 액수는 얼마 안되지만 그년 카드빚 막아준적도 있었네.
에이 씨발 좆같은년

오늘 아침에 좀 걱정되서 친구와 통화했는데 아직도 이 미친년이 정신 못차리고 카톡이랑 문자로 존나 가짓말 늘어놓고 있다고함.

그럼 게이들 다들 사람 조심하고 즐점심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14:25
   

썰주화 노인증주화 달게받는다

 

 

때는 2012년 2월이었다.

 

 

논산에서 징집병으로가서 17사단 발령난뒤 17사단 보충대대에서 3일있다가 통신병으로 직책부여받고 xxx포병대대 x포대로 전입감

 

 

전입가자마자 행정반에서 프로필사진 찍고 보급관,포대장 면담한뒤에 올라가니까 멍청도 맞선임새끼가 나랑 같이 샤워하면서 이상한 소리를하더라

 

 

"야 점호시간에 누구 고르라고하면 무조건 나찍어" [생활관에는 맞선임(일병초봉),일병3호봉,상병3호봉(분대장),말년병장1,말년병장2,나 이렇게있었음]

 

 

무 슨 말인지 몰랐지만 나는 나를위해 샤워도구며 과자며 PX에서 이것저것 사놓은 멍청도 출신 보거스닮은 맞선임(일병초봉)새끼가 노무노무 고마워서

 

 

"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샤워끝나고 생활관 올라가니까 점호시간에 맞맞선임(일병 3호봉)새끼가 내 관물대 정리해주고 있더라

 

 

난 노무노무 감동받아서 내가하겠다고 하니까 원래 이게 전통이라면서 빨리 환복하라고 전투복 던져주더라 그렇게 환복을 다하고 맞맞선임하고 같이

 

 

관물대 정리를 하는데 갑자기 점호받기5분전에 갑자기 말년병장2 새끼가 직쏘새끼 빙의된마냥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한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관물대에서

 

 

휴지를 꺼내면서 나한테 주며 "여기엔 점호가 끝나면 화장실에 뛰어가서 딸칠 새끼가 있다 니가 그새끼를 찾아내서 "야이 딸쟁이새끼야!" 라고 말하면서 휴지를 던져라" 라고 말함 나는 존나웃겨서 킥킥대고있는데

 

 

그 병장새끼가 말하자마자 생활관 분위기가 싸~해짐 표정들을보니까 존나 비장한표정짓더라 분대장 말년병장2새끼도 ㄷㄷ 근데 내 맞선임새끼 보니까

 

 

나한테 눈짓 존나하더라 꼭 자기고르라는것처럼 하지만 나는 2시간동안 이지만 나를위해 샤워도구며 과자며 자기돈을 써준 맞선임새끼의 행동이 주마등처럼

 

 

스치는거아니노? 그리고 맞맞선임 새끼표정도 자기고르라는 표정이었는데 관물대정리까지해준 새끼한테 배신할수없다는마음이 들었고 분대장새끼는 솔직히

 

 

못건들겠더라 그래서 전역얼마안남은 붓싼출신 말년병장 1새끼한테  "야이 딸쟁이 새끼야!"라고 외치면서 던져버림 그때 내맞선임의 표정은 나라잃은 김구의 표정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말년병장 2새끼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나한테 "야 씨발 이거 저새끼 관물대에 넣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tv다이를 열더니 보급휴지10개 뭉치를 꺼내더라 그래서 나는 시키는대로 말년병장2 상관물대에 휴지를 죄다 꼴아박았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바로 그게임의 정체는

 

 

신병한테 딸병으로 찍힌새끼는 걸레새끼로 낙인찍혀 생활관의 모든 휴지를 관리함은 물론이고 청소시간전까지 손걸레1개 대걸레 1개를 빨아놔야된다라는 부대 전통이었음

 

 

말년병장1 새끼는 갑자기 나한테 다짜고짜  "씨발새끼야 너때문에 말년에 내가 걸레빨아야하냐"라며 나를 존나게 갈궜다 그런데 갑자기 말년병장 1새끼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나한테

 

 

"야 너 스나이퍼할래? 생활관당 한명씩 저격수뽑는데 니 사격잘한다며?" 묻더라

 

 

논산에서 만발을 맞춘 특등사수였고 나름 사격실력있던 나는 저격수라는말에 존나 설레였고 바로 저격수 하고싶다고 말함

 

 

근데 그새끼가  "앞으로 내가 니 저격소총이다 저격수는 총2개야 씨발놈아" 라면서 다짜고짜 업히더라 업히면서 하는소리가 앞으로는 자기를 업고다니라고함

 

 

나는 내심 딸병으로찍어 미안한 마음이있어서 그러겠다고 말했다 근데 포병은 주말에 비사격이란 대피훈련 이란걸 하는데 우리생활관은 통신생활관이라

 

 

간부가없는 상황실로 뛰어가서 상활실에서 FDC랑 10분동안 노가리까다가  올라가는 좆도아닌 훈련이었다 근데 사건은 전입오고 2주갓 지나서 발생했다 

 

 

어느주말 당직사관도 우리랑 친한 통신반장이 당직이었고 이등병인 나는 티비보고있고 나머지 선임새끼들은 잠이들었다 근데 주말엔 비사격을 걸지않던

 

 

착한 통신반장인데 그날 갑자기 비사격을 거는거임; 생활관 선임들은 모두 자다깨서 통신반장인데 왜걸지? 라며 의아해하면서 군장챙기면서 내려가는데

 

 

갑자기 저격소총 이 개새끼가 "아 통반인데 군장챙기지말고 내 업고 상활실가라" 라며 나한테 업혀서 쳐잠 그래도 나는 이등병이니까 좆같아도 상황실가는데

 

 

상황실 가는길에 밖에보니까 웬 첨보는 간부들이 이상한 종이에 체크하고있더라 난 이등병이라 좆됬다싶어도 어쩔도리가없어서 노짱 시계버릴때 심정으로 심장이 좆만해진 상황으로 그냥 상황실에 들어가니까

 

 

화지반장이 순찰온거였더라; ㄷㄷ 화지반장이 대령(진)이라 우리 대대장보다 높은새끼였는데 갑자기 군장도없이 상황실에 한새끼업고오니까 화지반장이

 

 

이상하게 여기고 "너는 왜 군장도없이 이렇게왔냐"라고 함 나는 아 시발 잘못말했다간 영창이구나 싶어서 머리를 존나굴리고있는데 갑자기 내뒤에업혀있던

 

 

말년병장새끼가 힘을 쭉빼는거임 이새끼가 대충 분위기 눈치채고 기절한척한거임 ㄷㄷ 나는 이거다! 라고 생각하고 "xxx병장이 갑자기 쓰러져서 혼자두고올수 없어서 이렇게 업어서라도 왔습니다" 라고 말하고 난뒤 도판위에 눕혀놓고 내가 이새끼한테 이태껏 당한게 억울한게 갑자기떠올라서

 

정신차리라고 따귀 존나세게때림 ㅋㅋ 저격소총이새끼도 아파도 꾹참더라 그래도 계속때리니까 아팠는지 으으... 거리면서 정신차리는척함

 

 

근데 갑자기 화지반장이 우리들 이름뭐냐고 물어보더니 동료를 버리지않는 군인정신이 훌륭하다고 박수쳐줌 ㅋㅋ 화지반장새끼가 박수치니까 상황실이 무슨

 

 

슨탄절 맞은 즌라도마냥 병사건 간부건 모두 박수침 ㅋㅋ 그렇게 당직사관한테 칭찬존나하고 가더니 월요일되니까 사단에서 휴가증내려왔다고 대대장이 방문해서 우리대대를 빛낸 영웅이라고 나하고 말년병장이새끼한테 포상휴가줌 ㅋㅋ 포상휴가 받을때 나머지 새끼들 다킥킥쳐웃음 ㅋㅋ 근데 대대장이 휴가수속 필요없고 바로나가라고해서

 

 

바로 같이 휴가나가게되었고 휴가나가서 서울역에서 선임새끼한테 고맙다고 던킨도너츠 얻어먹었다

 

 

1.선임따귀때려서

2.4박5일 휴가받고

3.도너츠얻어먹음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14:22
   

존나 오래전일인데 복권 당첨됬다는 게이 있어서 올려봄...

 

대략 4년전? 5년전? 일이여씀...

 

아르바이트 월급이 들어올때가 되서 돈을 확인할려고 은행 CD기 가서 통장정리를 했음...

 

근데 통장을 정리해서 보니깐 15억....이 찍혀있는거임.... ㅎㄷㄷ 이게 뭐시당가 가슴이 두근두근 됬음

 

이게 무슨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이당가.. 그날 아직도 기억남 몇년도인지는 기억안나는데 4월5일인가? 만우절 날이였다.

 

암튼 존나 당황해서 일단 집으로 ㅌㅌ함 그떄 우리엄마가 신용불량자였던 시기라 우리엄마가 내통장을 같이 썻다.

 

아무튼 난 엄마한테 일단 무슨돈인지 알아볼라고 전화를 함...

 

나: 엄마 내통장에 15억 있는데 이거 무슨 돈임?

 

엄마:무슨 15억?

 

나: 아니 내통장에 15억이 찍혀있다고 이거 엄마꺼야?

 

엄마:(갑자기)아~ 엄마 로또 1등 당첨됬자나 엄마통장 없어서 니 통장에 넣어놨지 ㅋㅋ

 

나: 헐 진짜임? 대박이네 알았어 끊어.

 

통화를 마치고 그떄 당시 20대 초반이였던 나는 이 거액의 돈을 어떡해야되나 생각해봄 그래서 네이버에 막 검색해보고 ㅋㅋ 존나 병신마냥 외제차 검색함 ㅋㅋㅋ

 

막 아는형중에 외제차 취급하는 형 있었는데 그형한테 전화해서 존나 허세부림 ㅋㅋㅋ 요즘 갠찬은 차 뭐있냐고 차하나 뽑을라고한다고 ㅋㅋㅋ

 

그떄 막 네이버에 통장 쪼개기 이딴글보고 ㅋㅋ 은행가서 돈찾아서 다른 통장으로 나눠서 넣을라고 일단 은행가서 돈을 찾기로함 ㅋㅋ

 

존나 은행가면서 KIA~ 은행가서 10억 현금으로 찾으면 아주 난리가 나겠지? 좆나 간지나겠다 예전에 돈을갖고튀어라란 박중훈 나오는 영화 상상하면서

 

은행 난리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룰루랄라 은행을 감 그 은행이 하나은행이였다.

 

암튼 은행가서 그 찾으실때 돈찾는 종이에 그 금액에 10억 적어놓고 존나 두근두근하면서 기달림

 

내 차례되서 그 종이 주고 이렇게 말함 ㅋㅋ 천만원짜리수표로 100장주셈 헤헷 이랬음 근데 은행원 표정이 이 병신은 뭐지?하는 표정

 

은행원: 고갱님 지금 이통장에 150만원바꼐없는대여?

 

나: 아 몬개소리임 여기 15억 찍혀있는데...

 

이러니깐 그새끼 존나 쳐웃으면서

 

은행원:고갱님 맨끝에 세자리는 금액이 아니구요 무슨 번호에여 라고했음 하도 오래되서 무슨 번호라고 했는진 기억안난다

 

이떄 ㅅㅂ ㅋㅋ 다른 은행원들도 무슨일인지 와서 다 웅성웅성댐 막 과장? 좀 높은사람도 먼일이지? 하고 옴

 

나 존나 당황해서

 

나:아니 우리엄마가 로또1등 당첨되서내 통장에 넣었다고 했단말임 이러니깐 은행원이 고갱님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진짜 얼굴 홍당무처럼 개빨개져서 은행 뛰쳐나옴 바로 엄마한테 전화함

 

근데 알고보니 ㅅㅂ ㅋㅋ 만우절이라서 울엄마가 내가 15억 들어왔다고 말하는걸 만우절 구라인줄알고 자기도 맞받아친거여씀 ㅋㅋ 로또1등됬다고

 

암튼 ㅅㅂ 쪽팔려서 그은행 다신안감 ㅋㅋㅋ 진짜 아직도 이생각하면 자다가 이불걷어참 ㅋㅋㅋ

 

짤방은 친구가안믿어서 인증할려고 찍어뒀던 사진인데 아직도 싸이월드 비공개함에 있더라 ㅋㅋ 암튼 그떄당시

 

로또당첨되줄알았던 4시간은 정말 행복했었다 복권당첨된 기분 느껴봤으니 ㅋㅋ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02:29
   

1. 보도아재


이 아재는 딴거없었다 매일새벽 4~6시 사이에 카니발

끌고오는 아재인데 들어갈땐 수줍어하고 들어가면 돌변(괴팍해짐) 첨앤몰랐는데 본드하더라구...그아재가 들어가는 방마다 본드냄새가;;;  근데 매일오니 대충계산해도 한달150인데 왜 오나 몰겠더라...원룸잡는게 더 쌀텐데...



2.  핏줄터진아재

겨울이였어 눈쓸고있는데 캐셔가 찾더라구... 손님이 피가난다고...  뭐지?  하고가니까 진심 거짓말안하고 

다리에서 물총 얇은거 물 쏘듯이 피가나오는거야

잠시당황;;;  수건이나 묶을거달래서 배게피 째서 압박및 묶었지...  아저씨왈 원래 이런질병이래;;;  그래도 구급차불렀으니 타고가세요  했지   아저씨왈 괜찮다 걸어간다~   결국 눈오는 새벽에 걸어가더라..... 그 아재는 살아있는지 몰겠다 무지추웠는데...


3.  변태  도둑놈

건물 10층짜리 가게였어  건물외관에보면 나름치장한다고 쇠  구조물을 벽에 붙여놓은 건물이였어 즉 건물이 서있고 건물에다가 쇠벽을하나 더세우고 그사이가 철로 잡아주는 구조였어 새벽 5시쯤 졸고있는데 8층객실에서 전화가오더라?  누가밖에있다고..  뭔개소리인가했지...올라가니 못드가게하더라고;;;  그리고나서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한두달뒤 또 전화가오더라고... 그래서 수색ㄱㄱ했지... 그 중간이 사람이 밟고올라가면 올라갈수있는 구조였는데 그날 잡진못했는데 

외부 씨씨티비에 구조물로 올라가는 모습은 찍혔더라구...그래서 신고ㄱㄱ했지(글을잘 못쓴다ㅠ)


4. 떡볶이 테러범

손님이 숙박으러 들어갔어 근데 1시간지난후 방이 맘에안든다며 환불요구 난 1시간썼으니 전액환불어렵고

대실마감전이니 대실요금받고 나머진 환불해주겠다

그러니 싫다그러고 자더라???  담날 아침8시 얘네가 나가고 그방들어갔지...  순간 소름이.... 흰색벽에... 핏자국같은게;;다 도배되어있었지.... 알고보니 떡볶이국물....ㅅㅂ하믄서 다른것도 봤지 티비선 잘라놓고 전화기 화잘시전구 충전기 도난해가...  결국 경찰성님출동

과학수사 비스무리하게 먹던캔집어가시고 씨씨티비 확인하시더라구...근데 결정적으로 차도안끌고와 계산도 현금이야...  망한거지...어케잡니....   그순간!  이 개같은것들이 떡볶이를 메이커떡볶이를 폰으로 주문했네???  결국잡혔지...  근데 하는말...남자혼자범행 여자는 나이트서 첨 만났다 하... 얘네둘 자주오는애들인데....결국 합의금 100에 사건종결



5. 햄버거 주던년

새벽6시쯤 30후반 아줌마가 술꼬라서 방달래 방주고나니 나갔다오더만 햄버거주네??  이러쿵저러쿵 지는 이상한여자아니다...  개소리들어주다 방드감 그리고 호출  자고있는 캐셔깨움 가보라고...(여자 혼자있는방 잘안감 개수작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경우있음) 팬티만 입고나왔다함 그러면서 날찾는다함 캐셔는 나없다 둘러댐 

이런년은 남자가 고픈년이다...  자칫잘못하면 큰화를입기에 잘안드감


6.  갑자기 문열었던 년

청소확인중이였어 한층에 객실이  5개정도인곳이였는데  복도또한짧지 갑자기 방한곳에서 문이열리더라 순간봤지 그랬더니 30중반쯤 여자가 아래는 다입었는데

위에는 가슴깠더라고;; 순간 뭐지? 했는데 드가더라...

글고 좋은구경했다했지 바로cctv 재생시키니 여자 

가슴노출장면 다 녹화되었더라;;;(복도카메라)

아직도 의문이다 뭐하는년인지...소리나서 남친인줄

실수로열었는건지....



7. 전라도 양아치

한 빡빡머리손님이 방두개를잡았고 먼저드가서 잤음

그리고 술꼴은커플등장 그래서 빈방없다하니 빡빡이 못봤냐고 승질냄 난 못봤으니 못봤다 그랬더니 카메라좀보자며 카운터 난입  글고 난 안된다 나가라 그랬더니 힘으로제압ㅠ  힘약한일게이 살리도ㅠ 결국 경찰성님 부르심 씨씨티비는 사건접수되야 재생가능함을 다시알려드림  그랬더니 해남인가어디서 왔는데 너무하다는둥 개소리함  결국 캐셔가 의심가는 손님추정  그방  따서 맞냐하니 맞다함 낸들 어찌알겠냐 가발에 말도안하고 자버렸으니...


8. 하루5번

한 몸파는년으로 추정되는 년이있었지 대략20후반

정말짧게입었었어 하루는 몇번올까하고봤지 총5번;;

오빠 잘가~하면서 정문으로 나간후 후문으로다시 올라가더라...  왜신고안하냐고? 걔가 몸을파는건지 섹에미쳐서  남친이 5명인지 어케알어......


9. 반지 세돈

한 50대 다마스끌고댕기는 아재가왔다갔음  청소끝

그리고 아재다시 등장 욕실에 반지3돈 두고왔데;;;

근데 청소팀에물으니 못봤다함(평소 비싼분실물은 바로바로 내려온다) 아재 경찰신고    경찰성님왈 누가청소했냐함 거의다 불법비자이기에 내가 먼저청소하고 주방아줌마 청소했다함  내가먼저 그방을 들어간건맞음!  그랬더니 경찰성님 날의심함 경찰서한번오라함

손님이랑은 사장아들이  나서서 반정도는 그냥 드린다고하고 마무리(사장이 모텔에 경찰오는거싫어하는성격)  나 경찰서감 또 날의심  나 아니다! 화장실좀쓰자하고 갔다옴  나 경찰아재한테 한마디함  진심 안가져갔구요 방금 화장실 다녀오면서 현금1억두고왔어요 찾아주세요  함  아재 이상하게 처다봄  내가 그기분이다   내가가져갔다는 증거도 손님이거기두고갔다는 증거도없는데  왜 의심하냐   결국 사건 마무리

 

10. 이건자주있는일 

중문닫아라 룸서비스가다보면 문열어주면 중문사이로

니여자 알몸 보이기도한다


11. 가슴콩닥

티비가안된데 갔지 티비틀어주는데 여자가 씻고나서 큰타올로 몸을감싸고 다리꼬고 침대에 앉아있더라

진심 꼴렸다...아무일없이 티비틀어주고나옴


12. 맥주샤워

맥주 짝으로 가져다 달라고하더만 그걸욕조에풀고 샤워...맥주짝을 욕조옆에 놔줬음..


13. 가정지켜주세요

손님전화옴 마누라가 건물입구에있다 살려달라 가정의평화를 지켜달라ㅠ결국 지하주차장으로안내후 사장아들차 잠시빌려 건물밖에 떨궈줌


14. 청소팀

러시아 우크라이나사람들인데 사이즈가작은 사람은

브라를 안함 가끔 숙이면다보임 이걸 어찌 증명해야할지;;함몰인데 핑크더라 이상끝




하...또 뭐 이상한일들도 많은데 여기까지할게

방치우러가야함ㅠ

잘자라~글재미가없네ㅠㅠ

글 잘쓰는 방법좀 갈키도ㅠ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02:23
   

내 대학동기중에 몇달전에 중국여자랑 결혼한놈이 있는데 


얼마전에 그 친구 소식을 들었거든

근데 그 얘기가 존나 쇼킹해서 일베에 썰 풀어본다 


썰주화는 달게 받는다 




참고로 난 04학번인데 군대가기전까진 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이 별로 없었는데

군대 갔다오고 복학하니까 수업마다 왠 중국인 유학생들이 존나 많더라 


난 경제학과인데 공대쪽은 어떤지 몰라도 문과쪽 수업엔 유학생들이 꽤 있었던것같다


그런데 나랑 항상 같이 수업듣던 동기놈 하나 있었는데

중국애들이 한국 대학에서 수업듣고 있는게 신기했나봐 


그래서 중국 여학생들한테 접근해서 말도 막 붙이고 

모르는거 있다고 하면 가르쳐주기도 하고 조별과제도 같이 하고 그랬거든?


근데 그게 작업치는건 아니고 동정심 내지는 신기한 마음에 도와준거였음


그러다 한 여학생하고 친해졌는데 이쁜건 아니고 걍 딱 봐도 중국틱한 외모였다 

화장도 전혀 안하고 머리는 뒤로 묶고, 안경도 두꺼운 안경 쓰고

여성적인 매력은 전혀 안느껴지는 그런 외모...



그렇게 둘이 자주 붙어다니면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친하게 지냈는데 

졸업하면서 그 두사람이 잘됐는지 어쨌는지는 소식을 못들음 

서로 다른 지역의 좃소에 취직해서 먹고 살기 바빴기에 몇년동안 연락이 뜸했었지 


그런데 얼마전에 다른 친구에게 소식을 들으니 그 두사람이 올 봄에 결혼했다는거야 


근데 알고보니 그 여자가 중국 심양인가 산둥성인가 그쪽 출신인데 

아빠가 공산당 간부에 회사를 몇개를 갖고있는 ㅆㅅㅌㅊ 갑부였다더라 


내 친구도 사귀면서도 그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함 

맨날 옷도 똑같은거 입고 꾸미지도 않고 그랬으니까 


결혼전에 중국으로 인사 드리러 갔는데 글쎄 2층짜리 저택에 가정부가 있고 

그 여자 밑으로 남동생이 두명이 더 있었다더라


중국은 자녀를 한명만 낳게 돼있는데 둘째부터는 호적에 올리려면 벌금을 매긴다 

한국돈으로 몇백만원인데 그냥 쿨하게 벌금 내고 애를 세명을 낳았다더라 


올해 막내 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아빠가 졸업선물로 폭스바겐을 사줬다고 함 ㄷㄷ

시발 대륙의 스케일 ㅋㅋ


그 친구새끼도 여자 집에 가보더니 기가 팍 죽어서 거절당하면 어쩌나 초조해했는데 

다행히 걔네 엄마 아빠, 동생들 모두 한류뽕에 취했는지 첫만남부터 존나 좋게 봐줘서 

결혼 이야기도 순조롭게 진행됐다더라 


근데 중국에선 결혼할때 남자가 집을 해오는데 

이 친구 집안이 좀 흙수저에 가까운 집안이라 여자가 아빠한테 그 사정을 이야기 했나봐 


아빠가 그 얘기를 듣더니 남자가 집을 못해오면 우리가 해주면 되지 이러면서 

그자리에서 서울에 신혼집 하나 사줄테니 알아봐라 이랬다고 함 ㄷㄷ


근데 친구놈도 자존심이 있어서 차마 그렇게까지는 못받겠다고 하고 일단 저희끼리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했다더라 


그렇게 중국과 한국에서 두번 결혼식을 올리고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친구놈은 계속 좃소에 다니고

와이프는 동대문 시장에서 유행하는 옷을 떼다가 중국에 파는 일을 시작했어


근데 아빠가 공산당 간부에 ㅆㅅㅌㅊ 인맥을 갖고 있다보니 

중국시장에 판로가 금방 뚫리고 용돈벌이로 시작했던게 일이 존나 커져버린거임


그래서 친구놈은 당장 좃소 때려치우고 와이프랑 같이 직원까지 뽑아서 무역업 하고 있는데 

요새는 옷가지는 물론이고 화장품이며 마스크팩 이런것까지 취급하는것같던데 


대충 월 천만원 이상은 남기는것같더라 

차도 외제차로 바뀌고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무조건 인맥 있어야 한다는데 얘는 와이프 아빠 버프로 손안대고 코풀듯이 술술 풀려가니까 

진짜 인생 한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여전히 좃소에서 월200받으면서 노예짓하고 있는데 

그 친구 얘기 들으니까 부럽기도 하고, 배아프기도 하고 아뭏튼 그렇다 


한국에 유학와있는 중국 유학생들중에 ㅆㅅㅌㅊ 부자가 그렇게 많다던데 

학식충 게이들 있으면 한번 잘 꼬셔봐라 이기야 



한줄 요약) 이제 김치년 말고 능력있는 외국녀 찾아보자 이기야!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02:21
   

지금으로부터 3년전 대딩때였음..

 

그때도 지금처럼 로또에 미쳐서 알바해서 모은 푼돈으로 매주 로또를 만원어치 씩이나 샀는데

 

운명의 그날은 자취방에서 머리감는 중이었음.. 

 

머리에 샴푸묻혀서 팟팟팟 하는데 그날따라 12, 28, 36, 41 번호 4개가 뇌리에 팍 꽂히는거야

 

까먹을까봐 머리감다 말고 나와서 메모장에 얼른 4개를 썼다

 

다씻고 나와서 서랍에 쌓여있는 로또 용지중에 하나 꺼내서

 

저 번호에다가 번호 두개 더 써서 9게임 채운다음

 

마지막 한게임 채울때 번호하나를 9쓸까 6쓸까 하다가 6을 썼다

 

마음같아선 한게임 더넣어서 만천원 어치 사고 싶었는데 

 

그러다 매주 만원어치 사던게 2만원되고 3만원 될거같아서 절제한답시고 만원어치만 삼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그날저녁 로또방송 보는데...

 

 

9가 1등이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날 날짜 기억남 2012년 10월 27일

 

내가 마지막에 쓴 번호는 1 6 12 28 36 41

 

1등번호는 1 9 12 28 36 41

 

1등당첨금은 27억원

일자리수 하나 틀려서 3등되고 나머지 게임도 4등이 9개나 되서 세금 떼고 160만원정도 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행직원이 바꿔주는데 마음아프시겠어요 위로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꽁돈 160만원이나 생겼는데 하나도 안기쁘고 전날까지 멀쩡했던놈이 우울증생기고 눈물나오고 알바까지 때려침ㅋㅋㅋㅋㅋㅋ

 

그뒤로 졸업할때까지 자취방에서 혼자 소주쳐먹은 값으로 50만원은 쓴듯

3년 지난 지금도 하루 15번정도 그생각만남 자기전에도 생각나고 꿈에서도 생각나서 벽도 긁는다

 

너네는 절대 수동하지 말아라 그냥 자동으로 점지받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02:16
   

파릇파릇한 중학교 2학년 시절의 지난 추억이 아려와서 오랜만에 한글 써내려본다


초등학교 5학년쯤 아파트로 이사를 온후 한참 어머니께서 새로운 주거문화에 심취해


이리저리 반상회나 부녀회등의 친목질에 몰두하고있던 시절,


어머님과 각별히 친한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다, 후덕한 하지만 인성좋고 서글서글한


같은 라인이기도 하여 잦은 왕래를 하며 깊게 친해지게 되었다 



이사온 시점도 비슷하고 연배도 비슷하며 딸과 아들이 나이가


동갑이기 까지 하다보니 해가 지날무렵에는 모든 가족끼리도 서로 알게되었고


주말이면 간간히 양가족끼리 나들이도 같이 갈정도로 친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도 흐릿하지만 나와 나이가 같던 그 아주머니의 딸의


첫인상은 붕어빵이었다. 머리스타일도 비슷하고 얼굴도 빼다박은대다 몸매까지 비슷하여


모녀인지 자매인지 가끔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유쾌한 가족이었다


6학년 말쯤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안 사실이지만 그 아이는 교내 교우관계가 많이 망가져서


학기말쯤에는 학교도 자주 나오질않았다, 소위 왕따랄까






근처 학군에 따른 뺑뺑이로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 아이도 나와 같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지금도 기억나는게 입학전에 아주머니께서 우리집에 오셔서 딸을 잘 부탁한다며


3만원을 쥐워주셨던게 기억이 난다


입학하여 마주친 그 아이는 짧은 시간, 너무도 많이 달라져있었다


스트레스의 도피성으로 폭식을 한듯 몹시 비대해져 버렸고 사춘기가 가까워 온탓인지


피부도 엄청 망가져있었고 사람과 눈도 잘 마주치질 못하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었다





입학하고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에서 둘러쌓여 1년이 금방 지나가는 동안


그 아이를 본적은 없었다 반도 다르고 층도 달랐기 때문이겠지만,


그 아이는 아마 교실에서 자주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든다





우연찮게 2학년에 우린 같은 반으로 배정되었고, 날마다 그 아이와 만나게 되었다


배정된지 일주일쯤 지나, 엄마와 아주머니랑 같이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나오질 않았고


걱정섞인 푸념을 연신 늘어놓으시는 아주머니께 내가 친구가 되서 많이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린치기에 너무 쉽게 생각한듯하지만 그때는 그게


나은 행동이라 여겼다





새학년 새학기였기때문에 2주일마다 짝꿍을 바꾸는게 계속 되었고 그때마다


모든 남학생들은 그 아이와 앉길 싫어했다, 모두 어렸기에 전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와 언행에 그 아이는 많이 상처를 받았으리라


나는 선생님께 제가 짝꿍을 하겠다 말씀드리고 선생님께서도 고정적으로 나와 그 아이가


같이 앉을수있게끔 배려를 해주셨다.


우리는 서로 바로 옆에 앉아 긴시간을 보냈지만 타인과의 접촉을 어려워 하는 그 아이의


태도 덕분에 거의 대화는 하지않은채 학기가 지나갔다





계기가 된것은 과외선생님이었다, 방학 내내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나는 과외를


받았고 쾌활하고 능동적인 과외선생님은 아주머니께도 어필이 되어 우린 방학 내내 그 아이와


나 그리고 과외선생님 이렇게 셋이서 함께 하게 되었다





선생님도 그 아이가 안되보였던지 많은 대화를 하며 그 아이의 마음을 풀어 주셨고


나도 함께 웃으면서 긴 시간을 보낸덕분에 많이 밝아진 모습을 되찾을수있었다


과외를 마무리 짓고 2학기가 개학하였고, 조금이나마 기운을 찾은 그 아이는 벌써


둘셋 친구도 생겨서 자주 웃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비등비등한 친구들인게 안타까웠지만 친구란 존재가 생겼고 자기 자리를 만들었다는게


그 아이에겐 큰 한걸음이었고, 많은 발전을 하고 자기 자신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3학년이 되어, 우린 서로 다른 반으로 배정되어 자주 볼일이 없었지만


가끔 마주치는 그 아이와 친구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이 나는 대견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단풍이 지나고 겨울이와 중학생활의 졸업을 앞둘 무렵, 그 아이는 선물과 함께


나에게 고백을 했다.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었다고


하지만 나는 사귀는 여자가있었고, 그 아이의 선물과 고백을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


여자친구가 없었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을테지만 말이다






내가 보여준 관심이 그 아이에겐 설레임으로 받아드려졌을까, 하지만


어렸던 나는 비대한 그 아이의 외모를 감싸 안아줄 도량이 없었고


내 저의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그 아이에게 상처를 안겨줬던것 같다





그후, 상심한 그 아이를 위로 하기 위해 그아이의 친구들은 내 험담을 하였다


나도 어렸지만 그 아이들도 어렸던 터라, 우린 서로 모두 생각이 짧았다


그 험담은 돌고 돌아 유언비어로 변질되어 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계기를 만들었고


내 소중한 중학시절의 끝자락을 더럽히게 되었다







시간 지나 이제 그 아이의 얼굴도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련한 오랜 기억을 되짚어 보니


내가 뚱뚱한 여자를 증오하는 이유가 그 시절에 받은 트라우마 였던것 같다.


그러니 뚱뚱한 여자에게 관심가져줄 필요없다


어디 반지하 방구석에 처박혀서 메갈이나 하고있겠지 파오후년


일말에 관심도 없지만


내 가치관을 흔들어논 지난 추억의 아픔이


지금의 나를 만든것같다.


Fin








삼줄요약


1. 지난 중학시절 버림받은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2. 그 아이는 파오후


3. 그것들은 쓰레기야


Posted by 카쿠츠치
썰 SSUL2016. 4. 6. 02:13
   

명절이라 술처먹고 자고 밥먹고 술처먹고 반복에


잠안와서 써본다.


대강대강씀 필력좆망임



우리집은 대전이고, 큰집이라 친척들이 명절이면 우리집으로 모인다.


아버지는 형제들이 꽤 많았었는데 사이가 소원해진 친척도있고


돌아가신분들도 있어서 지금은 아버지포함 네분만 남았다.



모이는 사촌들 중에 나보다 3살어린 부산사는 사촌동생(여동생)이 하나있는데


걔말고는 나이차이가 위로 5살 밑으로 5살씩나서 걔랑 주로 놀았다.


어렸을때는 가까이 살아서 명절이면


밤에 술심부름 같은거 나갈 때 여기가 공동묘지 였다느니 놀이터에 그네가 혼자움직인다니 하는,


무서운 이야기하면서 울리기도 하고 


어른들이 씨름한번해보라고 재미로 시합 붙였는데, 기를 쓰고 넘어뜨려서 팔 부러뜨린적도 있었다


쓰레기 ㅍㅌㅊ? 


나이쫌 먹고는 마술같은것도 하고 컴퓨터로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거) 


같은거도 같이 보면서 놀다가 


걔가 중, 고딩쯤되서는 자주보기 힘들어졌다. (집안문제)




그러다가 작년 추석부터 다시봤는데 


너무 오랫만에 보니까 어렸을때 모습이랑 갭이 크더라..


키가 162정도에 몸무게 53정도 되보였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때가 중학교 1학년때니까..


키는 많이 안컷는데 다른데가 살이 많이 올랏더라......


집에들어오는데 막 어색하고 인사도 대충.. 쭈뼛쭈뼛 들어와도 할말도없고



근데 작년추석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째 추석이었거든


그래서 아빠사진 올려놓고 제사지내는데 기분이 영 울쩍한거야


제사 다지내고 내방들어와서 옷갈아입고 누워있는데


동생이 들어오더니 손 잡으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아 나는 괜찮다, 너는 그때 어땟냐 (걔도 아버지돌아가셨다)


그러면서 옛날얘기도 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 얘기도 하면서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없어졌다.


위로도 받고 옛날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올해 설까지 한 2~3주마다 한번씩은 연락하면서 지냈다.


토요일에 우리집에 왔는데


걔가 원래 말주변이 잘없고, 스킨쉽으로 친근감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엄마랑 있으면 깍지도 끼고 툭툭 건들기도 하고 목도 조르고...


그러면 작은엄마도 웃으면서 그만하라고하는 식의



와서 인사하고 시시껄렁한 얘기하다가 


쇼파의자에 앉았는데 갑자기 팔을 꺽는거야 얘가 


아 아프다고 그만하라고 막 그러니까 웃으면서 알았다고 풀어 주더라


저녁 준비하고 있을때는 도와주는데 와서 백허그를 하질않나 (끈적끈적아니다)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랬다



저녁에 어른들 술마시고 화투치고 할때 지 심심하다고 바람쐬러가자고 해서 나왔다


어디 갈래 물어보니까 동네나 한바퀴돌자더라


그래서 걷고있는데 동네 한켠에 모텔촌이 있었거든


갑자기 걔가 모텔이 왜 모텔이녜 


나도 모른다고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막하더라고


그때 딱든 생각이 


'혹시....???'


그러면서 생각의 생각이 꼬리가 물고


얘가 무슨생각하는건지 막 궁금한거야


내가 그래서 집에들어가기전에 담배하나 피고 물어봤다


'나한테 간보는거냐' 고....


처음에는 걔가 표정이 


????


이러다가 한 5초쯤 지나서 한발짝 떨어지더니


날 쓰레기보듯이 보더라.......


눈빛이 개극혐 씨발... 이런 눈빛이었다.....



어제 제사지내고 갈때까지 쳐다도 못봤다..


자살하고싶다 씨팔......


Posted by 카쿠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