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주화 노인증주화 달게받는다
때는 2012년 2월이었다.
논산에서 징집병으로가서 17사단 발령난뒤 17사단 보충대대에서 3일있다가 통신병으로 직책부여받고 xxx포병대대 x포대로 전입감
전입가자마자 행정반에서 프로필사진 찍고 보급관,포대장 면담한뒤에 올라가니까 멍청도 맞선임새끼가 나랑 같이 샤워하면서 이상한 소리를하더라
"야 점호시간에 누구 고르라고하면 무조건 나찍어" [생활관에는 맞선임(일병초봉),일병3호봉,상병3호봉(분대장),말년병장1,말년병장2,나 이렇게있었음]
무 슨 말인지 몰랐지만 나는 나를위해 샤워도구며 과자며 PX에서 이것저것 사놓은 멍청도 출신 보거스닮은 맞선임(일병초봉)새끼가 노무노무 고마워서
"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샤워끝나고 생활관 올라가니까 점호시간에 맞맞선임(일병 3호봉)새끼가 내 관물대 정리해주고 있더라
난 노무노무 감동받아서 내가하겠다고 하니까 원래 이게 전통이라면서 빨리 환복하라고 전투복 던져주더라 그렇게 환복을 다하고 맞맞선임하고 같이
관물대 정리를 하는데 갑자기 점호받기5분전에 갑자기 말년병장2 새끼가 직쏘새끼 빙의된마냥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한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관물대에서
휴지를 꺼내면서 나한테 주며 "여기엔 점호가 끝나면 화장실에 뛰어가서 딸칠 새끼가 있다 니가 그새끼를 찾아내서 "야이 딸쟁이새끼야!" 라고 말하면서 휴지를 던져라" 라고 말함 나는 존나웃겨서 킥킥대고있는데
그 병장새끼가 말하자마자 생활관 분위기가 싸~해짐 표정들을보니까 존나 비장한표정짓더라 분대장 말년병장2새끼도 ㄷㄷ 근데 내 맞선임새끼 보니까
나한테 눈짓 존나하더라 꼭 자기고르라는것처럼 하지만 나는 2시간동안 이지만 나를위해 샤워도구며 과자며 자기돈을 써준 맞선임새끼의 행동이 주마등처럼
스치는거아니노? 그리고 맞맞선임 새끼표정도 자기고르라는 표정이었는데 관물대정리까지해준 새끼한테 배신할수없다는마음이 들었고 분대장새끼는 솔직히
못건들겠더라 그래서 전역얼마안남은 붓싼출신 말년병장 1새끼한테 "야이 딸쟁이 새끼야!"라고 외치면서 던져버림 그때 내맞선임의 표정은 나라잃은 김구의 표정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말년병장 2새끼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나한테 "야 씨발 이거 저새끼 관물대에 넣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tv다이를 열더니 보급휴지10개 뭉치를 꺼내더라 그래서 나는 시키는대로 말년병장2 상관물대에 휴지를 죄다 꼴아박았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바로 그게임의 정체는
신병한테 딸병으로 찍힌새끼는 걸레새끼로 낙인찍혀 생활관의 모든 휴지를 관리함은 물론이고 청소시간전까지 손걸레1개 대걸레 1개를 빨아놔야된다라는 부대 전통이었음
말년병장1 새끼는 갑자기 나한테 다짜고짜 "씨발새끼야 너때문에 말년에 내가 걸레빨아야하냐"라며 나를 존나게 갈궜다 그런데 갑자기 말년병장 1새끼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나한테
"야 너 스나이퍼할래? 생활관당 한명씩 저격수뽑는데 니 사격잘한다며?" 묻더라
논산에서 만발을 맞춘 특등사수였고 나름 사격실력있던 나는 저격수라는말에 존나 설레였고 바로 저격수 하고싶다고 말함
근데 그새끼가 "앞으로 내가 니 저격소총이다 저격수는 총2개야 씨발놈아" 라면서 다짜고짜 업히더라 업히면서 하는소리가 앞으로는 자기를 업고다니라고함
나는 내심 딸병으로찍어 미안한 마음이있어서 그러겠다고 말했다 근데 포병은 주말에 비사격이란 대피훈련 이란걸 하는데 우리생활관은 통신생활관이라
간부가없는 상황실로 뛰어가서 상활실에서 FDC랑 10분동안 노가리까다가 올라가는 좆도아닌 훈련이었다 근데 사건은 전입오고 2주갓 지나서 발생했다
어느주말 당직사관도 우리랑 친한 통신반장이 당직이었고 이등병인 나는 티비보고있고 나머지 선임새끼들은 잠이들었다 근데 주말엔 비사격을 걸지않던
착한 통신반장인데 그날 갑자기 비사격을 거는거임; 생활관 선임들은 모두 자다깨서 통신반장인데 왜걸지? 라며 의아해하면서 군장챙기면서 내려가는데
갑자기 저격소총 이 개새끼가 "아 통반인데 군장챙기지말고 내 업고 상활실가라" 라며 나한테 업혀서 쳐잠 그래도 나는 이등병이니까 좆같아도 상황실가는데
상황실 가는길에 밖에보니까 웬 첨보는 간부들이 이상한 종이에 체크하고있더라 난 이등병이라 좆됬다싶어도 어쩔도리가없어서 노짱 시계버릴때 심정으로 심장이 좆만해진 상황으로 그냥 상황실에 들어가니까
화지반장이 순찰온거였더라; ㄷㄷ 화지반장이 대령(진)이라 우리 대대장보다 높은새끼였는데 갑자기 군장도없이 상황실에 한새끼업고오니까 화지반장이
이상하게 여기고 "너는 왜 군장도없이 이렇게왔냐"라고 함 나는 아 시발 잘못말했다간 영창이구나 싶어서 머리를 존나굴리고있는데 갑자기 내뒤에업혀있던
말년병장새끼가 힘을 쭉빼는거임 이새끼가 대충 분위기 눈치채고 기절한척한거임 ㄷㄷ 나는 이거다! 라고 생각하고 "xxx병장이 갑자기 쓰러져서 혼자두고올수 없어서 이렇게 업어서라도 왔습니다" 라고 말하고 난뒤 도판위에 눕혀놓고 내가 이새끼한테 이태껏 당한게 억울한게 갑자기떠올라서
정신차리라고 따귀 존나세게때림 ㅋㅋ 저격소총이새끼도 아파도 꾹참더라 그래도 계속때리니까 아팠는지 으으... 거리면서 정신차리는척함
근데 갑자기 화지반장이 우리들 이름뭐냐고 물어보더니 동료를 버리지않는 군인정신이 훌륭하다고 박수쳐줌 ㅋㅋ 화지반장새끼가 박수치니까 상황실이 무슨
슨탄절 맞은 즌라도마냥 병사건 간부건 모두 박수침 ㅋㅋ 그렇게 당직사관한테 칭찬존나하고 가더니 월요일되니까 사단에서 휴가증내려왔다고 대대장이 방문해서 우리대대를 빛낸 영웅이라고 나하고 말년병장이새끼한테 포상휴가줌 ㅋㅋ 포상휴가 받을때 나머지 새끼들 다킥킥쳐웃음 ㅋㅋ 근데 대대장이 휴가수속 필요없고 바로나가라고해서
바로 같이 휴가나가게되었고 휴가나가서 서울역에서 선임새끼한테 고맙다고 던킨도너츠 얻어먹었다
1.선임따귀때려서
2.4박5일 휴가받고
3.도너츠얻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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