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2017. 6. 11. 22:38
   

모래임 뿌잉뿌잉 


댓글 좀 둘러보다가 
나보고 오크일거 같다는 사람들있는데 



어떻게 안거지?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오크한테 크뤼티컬 맞고 템 떨궈볼뢔? 우아아아앙? 나상처받음 







잠시 이성을 잃었습니다.죄송합니다 



음 본론으로 가자면 

세상엔 별의 별 귀신 많음 무속인들 외국신 모시는것도 봤고 물건 모시는것도 봤음. 

나무도 귀신있뜸. 

개도 귀신있뜸. 왠 개소리지 싶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안믿기니 안믿어도되욬ㅋㅋㅋ 

옛날판에 썼으나 자세히 브리핑 해보겠음 .. 

언제부턴가 음식물 쓰레기통을 누가 자꾸 터는거임 

털어도 쓰뤠기니까 상관없는데 막 어질러놓음 쓰레기봉투 터쟈놓고 

엄마는 열받았음ㅋ 

그래서 사람밖에 못열도록 손을 써놨는데도 그 도동놈은 

뒷마당을 어질러놓고 유유히 떠나는거임 



어느날 새벽에 부엌뒷문이 바깥이랑 연결되있는데 

덜컹덜컹 소리가 났다고함. 

엄마는 이놈을 내가 경을 치리라 하고 식목일에 시청에서 나눠주는 

일명 귀신쫓는 어린 개살구나무(지금은 회초리가된) 를 들고 이두박근에 힘을 주고 

얼른 뒷문을 열었음 



(과거 오래비가 빙의되서 복숭아나뭇가지가 귀신쫓기 좋다는 말듣고 내가 복숭아 친척인 
어린 개살구나무를 통째로 뽑아서 오래비 후려침ㅋㅋㅋ그리고 빙의풀림 아파서ㅋㅋㅋㅋ) 


우리가 잘못할때마다 엄마는 

"니가 귀신에 홀려서 그런 잘못을 한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우리를 개살구나무로 후려쳐대셨음ㅋㅋㅋㅋㅋㅋㅋ난아파 베리아파 ㅠㅠ 



"아이다!! 내잘못이다! 100% 내 의견이었따!!귀신은 죄없어!" 라고 우린 부르짖었음 





강제시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우리를 파리채로 때렸는데 파리채 뒷부분이아닌 

파리잡는 그 넓은 면적으로 철썩철썩 때림 

거기는 파리시체의 잔여물들이 남아있기땜에 더 찝찝함ㅜㅜㅜㅜㅜㅜㅜ 

몸뿐아니라 멘탈에도 데미지가 감 ㅠㅠㅠㅠ


흠.... 

어쨌든.... 문을 땋 열었더니 

어떤 검정개가 핡핡 거리며 음식쓰레기통을 능욕하고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개가 엄청 컸다고함) 

엄마는 파워분노 상태였음ㅋㅋㅋ 

개살구나무를 리본체조하듯 가볍게 휙휙 휘두르며 



"저리안가냐아!!!!!! 
니가 우리집 뒷마당을 그렇고롬 어질러놨던거여! 내가 얼메나 힘든디! 
자식 서방에 이어서 개노무색히까지 나를 괴롭히네 아이고!!!!"




엄마의 특기인 전라도 방언을터트리며 외쳐대자(우리엄마 경상도+전라도말 섞어씀 ) 

처음엔 헭헭하고 도망갔다고함 

며칠은 안오다 또 어질러놔서 

아예 엄마 부엌에서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소리가나서 문을 뙇 열었더니 

입에 치킨뼈 물고 튈려다가 눈이 땋 마주쳤다고함ㅋㅋㅋ 

엄마는 얼른 쫓아가서 후드려 팰려고하니까 

으악 (장난안치고 진짜 사람의 으악소리) 

소리를 내며 도망갔다고함 

결국 엄마는 
오빠와 나를 부엌에서 재우기시작했음 ㅠㅠㅠㅠ 



그렇게 또 한달?정도 안옴. 

이제 안오겠지해서 또 엄마는 안방으로 되돌아가 주무시는데 
덜컹...덜컹...덜컹..소리가 났다고함 




"앜!!!!!!!!!!!!!!!!!"
엄마몬께서 파워분노 상태가 되셨습니다. 힘이 두배가 됩니다. 




엄마는 다시 문을 뙇 열었고 검정개는 다시 생선뼈를 물고 도망갈려고 채비를 하고있었다고 

엄마는 순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함 



"얘, 거기 서보아"엄마 

"....?"검정개 




"배고프면 그런 쓰레기 먹지말고 내가 먹을것줄테니, 안어지를테냐?"엄마 
라고 선제시하셨음ㅋ 



그리고 엄마가 고등어찌개랑 밥을 다라이에 말아서 척 내놓자 
멀뚱히 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다고함 



"안때릴테니 먹고가고. 이제 어지르지말고 알았냐" 


그러자 다가와서 촵촵촵 하고 먹어치웠고 


.... 

이거 진짜 엄마눈으로 똑똑히 본건데....(오빠랑 아빠는 엄마가 꿈꿧다고 생각함) 
다먹고 (집뒤에 산이있음) 산쪽으로 올라가려다 
엄마한테 인사하듯 고개를 숙이는 제스춰를 취하는데 




그리고 조금 가다가 




일어서서 두발로 걸어감. 


.. 

검정개가 직립보행했음. 개가 뒷다리로 사람처럼 걸어갔다고욬ㅋㅋㅋㅋㅋㅋ 
무안단물을 발랐나. 
엄마한테 인사하고 두발로 걸어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후 밖에 구시레~하는 형식으로 산쪽에 밥같은거 던져놓고하니 

이후 음식쓰레기의 보안은 괜찮아졌다고
엄마는 흐뭇해했음. 



세월이 조곰 지나서 그일에 대해 물어보니 


아마도 그건 산신을 지키는 신이라고함........개로 둔갑해서 ㅠㅠ 
산신군웅신장인가? 근데 그건 호랑이 모양일텐데. 라고 하심. 
신도 제삿밥은 먹어야된다고 ㅠㅠ 아무도 산에 제사를 안지내니 

배가고파 그런거 같다고 ㄷㄷ 
그래서 우리집 뒤에 상같은거 차려놓음 명절같은때 ㅜㅜ 

나눔의 미덕 ㅋㅋㅋㅋ 
우리엄마는 신한테 호통치고 고등어밥 비벼준거임? 멍구밥마냥? 




근데 돋는건 내친구도 등산갔다가 두발로 걷는 동물 본적있다고함 

동물인데 사람뛰어가듯 뛰어갔뎈ㅋㅋ앜ㅋㅋㅋㅋ 
논쪽에서 노래방바람인형 마냥 웨이브타며 춤추는 괴생명체도 본적있다고 ㄷㄷ.. 


세상엔 과학으로 증명되지않는 신기한일이 참많음 

아 그리고 다른 내 친구 우주선 날아가는거 찍음 동영상으로ㅋㅋ카톡으로 보내줬는데 

동영상 올리고싶은데 올리면 친구가 나인거 알까봐 좀 그럼 ...동네도 탄로날거고 ㅜ0ㅜ 
뭔 개소리냐 하는분들 많겠지만 쓰는나도 개소리같지만 

여러분도 진짜 황당한일 겪을날 올거임ㅋㅋㅋ하지만 아무도 안믿으면 억울하지않겠음? 


엄마가 겪어서 이리 말하는거지 솔직히 나도 안믿김 ㄷㄷㄷㄷㄷㄷ 
자 개신 이야기였으니 개사진하나 올리고 빠잇! 




도개니 _ jpg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8
   

모래입니당

사칭아니라는말 ㅜㅜ 어차피 말해도 못믿으시니 
더이상 변명 안할래요 

이판은 별 내용 음슴 
음스니까 음슴체로 감 

걍 이글은 변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안돌아오려고 했어요 근데 집에 돌아오니 글을 쓰게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이놈의 손가락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여러분과 해후하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제 사주에 문창귀인이 있다고, 

저번에도 말했지요 글쓰는 재주.. 

문창귀인이 사주에 있으면 머리가 좋고 총명하며 지혜와 추리력 발표력이 좋아 

공부를 잘한다(ㅋㅋ이건틀림) 

여자인 경우 어릴때부터 시문학에 심취하게 되며 온순하고 예능계통에 뛰어나게된다. 라고 ㅋ 

(이건 맞음 초딩때 쓴 시보면 오글오글함 남 웃기는거잘하는거봐선 예능도 잘할듴ㅋㅋㅋ) 

그래서 재물운이 강해서 내가 태어나고 집안살림이 나아졌다는 엄마의 설ㅋㅋ도 있음 

그리고 우리집에 글문신 있었음.ㅋㅋㅋㅋ글문도사라고도 하는데 보통 무당세계에선 부적을 쓰심 
난 다른공부는 못해도 언어영역은 2등급 나왔었음 다른건 다 개판ㅋㅋㅋㅋ 왈왈ㅋㅋ 

어릴적 감성이 엄청 풍부해서 누가 옆에서 노래부르거나 피아노치면 울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릴때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이노래랑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란 노래 들으면 울었다고함 



감수성 폭ㅋ발ㅋ


나는 31편간 미적범주적인 글을 써오려고 노력했음... 

솔직히 미친오빠 시리즈이후 글은 개판임ㅋ정신놓고씀.인정함 
신들을 자연으로써 벗하며 조화하며 순응하는 우리가족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나타내고 싶었고, (잡귀 외) 

높은 신들의 고상함과 인간은 신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깨뜨리며 잡귀의 거짓과 

위선 진상을 폭로하여 두려워할것 없다는 해학적이고 풍자스럽고 기지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쓰고 
마지막 어떤분의 사건으로 인해 돌을 맞을때와 자작의 여지를 의심하실때 

자연과 어울려 사는 (?)조화를 현실에서 실현하려는 ‘나’의 

의지가 현실주의자들의 색안경과 조건반사적 악플, 어떤분의 사건등 
... 
현실적 여건 때문에 좌절될 때...그때 느꼈던 

슬픔, 고통, 절망, 등의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할려고..는 개뿔 뭔소린짘ㅋ


仙션槎사랄 띄워 내여 斗두牛우로 向향하살가 

- 관동별곡 中 

저것이 내가 하고싶은 말임. 

난 아무에게도 말할수없던 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터넷이라는 

초월적인 공간에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음. 


내가 감이 좋거나 귀신 가끔보는정도는 친구들도 암. 하지만 이런 현실은 다들 잘 알지못함 

술먹고 귀신본 이야기? 정도는 할수있지않음. 꿈 잘맞추거나 불길한 꿈을 꿨는데 

해당되는 친구들에게 말안해줄수 없잖음? 
그리고 댓글에 귀신에 대한 답을 달라고하셨는데 나는 여러번 말했음. 답안해드린다고 

다 마음에 달렸다고. 




가위를 눌리거나 하면 천수경이나 교회 다니시는분은 주기도문을 외우시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이거 정구업진언이라곸ㅋㅋㅋㅋ 나쁜말했을때 외우는거임 

나도 모르게 앗 ㅅㅂ 라고 욕을 했을때나 입으로 지은 업을 씻는 주문임 



그냥 다른 진언은 어려우니 이걸 외워도 될듯함 

말에는 힘이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사람인데 욕함 ㅋㅋ근데 나는 요즘 직접적으론 안함. 

찌밤 꽃같은놈 혹은 시밤바 이런 티바치킨 악 끼발!! 

똥됬네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는 종교를 안믿기 때문에(내가 젤 잘나가 교) 

일어나면 너 죽인다 일어나면 너 죽인다 일어나면 너 죽인다 일어나면 너 죽인다 
하며 계속 귀신을 노려본다고함 그럼 서서히 꺼진다고함ㅋㅋㅋㅋㅋㅋ 



귀신을 안믿는 다른친구는 가위를 눌렸는데 귀신대신 배위에서 코끼리가 

공위에서 발을 구르고 있었다고함. 

무의식이기 때문에 가위를 눌리면 확정적으로 아 , 귀신이다 라고 느낌 그러면 두려워하던 

깊은 잠재속에 숨어있던 귀신의 모습이 나타나는거임 

난 비녀꽂은 마나님한테 자주 가위를 눌리는데 내가 어릴때 증조할머니를 무서워했었음 엄해서. 

비녀꽂은 마나님이셨는데 (진사댁 딸이셨음) 그게 가위로 형상화 된것같음. 

내친구는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차밑에 깔리는 가위를 눌린다고함. 

특히 스님들은, (다른 스님께서 말해주심. 부처핸섬스님 말 많이안함) 

처녀귀신, 색귀들이 많이 들러붙는다고함. 어여쁜 여인의 모습으로 수행과 명상을 방해하려한다함 

왜, 예를 들자면 공부만 하는애들 장난치고 괴롭히고싶잖음..? 




읭? 나만그런가.



음 뭐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했는데 절 찿는 분이 많았기때문에 

귀신스토리도 찿으시기 때문에 ㅠㅠ 

이제 슬슬 여러분께 신기한이야기좀 해드리려합니다 

믿거나말거나 마인드로 갈테니ㅋㅋㅋㅋㅋㅋ 

축구선수 박주영아니면 태클걸지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러분 알라뷰 



빠잇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8
   

여러분의 보약댓글로 인해 활성화되는 모래의 집필능력 ㅋ.ㅋ 


이거 아무내용없는데 왜 톡임? 



아 그리고 그전글에 무등산이랫는데 무등산이 아니고 민둥산임ㅋㅋㅋ 

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헥갈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에 나무가없음 우리집뒤엨ㅋㅋㅋㅋㅋㅋㅋ중증 탈모임. 



요즘 무서운이야기 귀신이야기 안푼다고 하시는데 

안푸는게아니고 못품 

끄앙 

그거암? 


귀신이야기하면 귀신들 몰림.내상태는 아직 그런 심각한 이야기를 할때가 아님 ㅠㅠ 

오늘은 모래의 점봐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음. 


귀신이야기 듣고싶다궁? 

생각을 해보셈 

지나가는데 누가 신나게 욕하고있음 

거기에 사람들이 수만명이 몰려서 읽고 댓글담 





가만있겠음? 



예전에 동자바보똥개 홍홍 이리 적었는데 

다다다다다다다다 뛰어와서는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는거임 



 이표정으로 




자기이야기하는거 다암. 

그러니 자신이 겪는 귀신이야기 같은거 함부래이 남한테 발설하면 아니됨. 

것도 자랑처럼 모험담처럼 이야기해선 안됨 

차라리 무당에게 돈주고 털어놓는것이 나음. 

나 이런귀신 봤어요 무서워요 뭐에요 

이런거 노우노우 

귀신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두려워하고 자기이야기를 하는데 

남들눈에 보이지않다가 누군가에게 관심받게된 입장에서 기쁘지않겠음? 

집요하게 괴롭히고 또 괴롭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거임 

결국 그사람이 무당한테 찾아가면 자신의 한풀이를 하고 떠나는거임. 



내가 동자애기씨 칭찬만하고 좋게만 적어서 망정이지 ㅠㅠ 욕했으면 난 맞아디짐ㅋㅋ 


"엄마, 내가 부자되게 해줄거야 " 라고 말하던 동자는 지금 돈 잘벌고있음 푸헤 


얼마전에 우리집에 있던 동자신 받으신 아주머니와 우연히 지나가다 만났는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애기목소리로 




아프지마.. 

라고 했음. ...보고싶어 동자씨 ㅠㅠ 아빠도 동자애기씨 그리워한다고! 




흠흠 어쨌든 나 타로카드 무쟈게 관심많음. 

신점보러갔다가 타로봐주고 온분? 그분 글읽었는데 재밋당 헤헤 

예전에 타로에대한 글이 호러판에 있었는데 그것도 아주 감명깊게읽음 

아시는 무당께서 점을 봐주려고했는데 

나보고 다신 오지마라고함 ㅠㅠ 



보통 자기가 자기앞날 모른다고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 하지만 나는... 

내 앞날이 불보듯 뻔함 -_-... 

그냥 직감임 뿌잉뿌잉 

내가 오래 못사는것도 알고있었음.ㅜㅜ.. 

난 이상한 직감이 참 잘맞음 

얘는 양다리다, 여자가 많다, 등등 남자보는눈이 좀 좋음 

눈치가 빠른건지 감이 좋은건지 잘 알아맞춤 

예전 남자친구가 나에게 마음이 식은것도, 무언가에 의해 힘들어하는것도 진작에 알았지만 

난 무능력했었음 ㅜㅜ 

얼마전에 어떤 남자애랑 친해져서 자주 커피도 먹고 했는데 

걔 표정을 보니 생각이 참 잘읽혀지는거임 -_- 

"너 지금 ㅇㅇㅇ 생각하지?" 

하면 나보고 무섭다고 생각 진짜 잘읽는다고 나랑 눈 안마주치려고함 

그러다 어느날 이제 나한테 그만 만나자고 할때가 왔구나라는 삘이 왔는데 

사실 나를 좋아했는데 너는 아닌거같으니 이제 그만 연락하자 라고 땋 말하는거임. 

어이 우린 친구였잖아  사실 나한테 마음이 있다는건 느끼긴했음 

고백했어야지! 하는 반응들이 보이실텐데 

이렇게말했음 그애가 


"넌...왠지 다른세상 사람같다. 잡고싶어도 잡을수없는 어떤 힘이있다.." 

라고 말함. 



어쨌든 

사람마다 표정을 잘 살펴보면 무슨생각하는지 대강 보임. 

이건 신끼라기보다는 때려맞추기 -__-일거임 


내가 옛날에 물가 치솟을거라고 이야기햇었쥥 

지금 지구의 자기장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고 했었쥥 

난 꿈도 좀 잘맞는편임. 이건 동물적 감각인것 같음. 

얼마전에 11월에 태국 여행가려고 계획 잡아놨는데 

꿈에 내가 물안에서 자전거를 타고있었음 

근데 어제 뉴스보는데 태국에 홍수나서 똥물에서 아저씨가 자전거타고 헤쳐나가고잇었음 

내가 꿈에서 본장면 이었음 물론 꿈에서는 아저씨가 나였고 ㅋㅋ 

내 온몸의 감각이 내 위험을 알리고, 미리 예견하는듯함. 

뭐 비오기전에 개구리가우는 원리와 같음 


내성격이 이렇게 털털해보여도 내성격 상당히 예민함 무언가를 잘 느낌. 전파라고 하나ㅜㅜ 

학창시절에 막 떠들다가 내가 선생님 오실거야 라고 말하면 진짜 선생님이 들어오셨음 

딴애들은 못느끼는데 나는 뭔가 이걸 뭐라고해야할까 

약간의 소름이 돋는다고 해야하나 

머리가 쭈삣 서는느낌? 

그러고나면 선생님이와서 아직까지 떠든놈 나와해서 줘패고그랬음 


예전에도 말했지만 차를타고가다가 어, 이상하다. 불길하다 생각하면 앞쪽에 사고가 나있고 

온몸에 소름이 돋고 잠이 안오던 밤 우리동네에 살인사건나고 뭐 그랬음. 


이건 그저 직감임....초반엔 신받아야 된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엔 알아보니 그냥 내 타고난 직감이라고 함. 

내가 무당들 신받을때 있잖음? 약 5~6살 가량의 피를 받아서 사용하면 

신을 부르면 상당히 높은 신이 내려오신다고함. (이건 아주 나이많은 무당들의 미신인듯함) 

근데 그 피가 필요한 량이 어린아이 치사량이므로 옛날시절로 치면 그냥 어린애 제물이었음. 

아주아주 고대에쓰던 몹쓸 의식이었쥐... 

나 어릴때 그거 당할뻔해서 손목에 아직도 흉이 남아있음. 


그리고 초경을 시작하기전 내 피로 부적을 그리면 효험이 그렇게 좋다고함(이것도 사실여부 모름) 

나와 같은 부류가 꽤 있다고 생각함 못알아차릴뿐 

그리고 내 사주가 커다란 나무라서 약간의 신끼도 있다고는 함. 그러나 신받는 팔자는 아니라고함. 

내가 직감이 좋은편이라 친구들은 축제때 주점할때 나보고 점봐주는거 -_-하라고했었음 

나 타로 보는건 좋아하지만 볼줄모름 

타로카드도 없었음ㅋㅋ 

그래서 그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화투 들고가서 

모래 마음대로 점을 봐줬었음 

방법은 자세히 알려드릴수가 없음 

어쨌든 그런대로 맞추기는 하는것 같았음 

내친구의 친구인 어떤애가 연애점을 보러왔는데 모란의 나비와 억새의 기러기가 나옴 

장미꽃에 나비 그림과 공산위에 기러기 날라가는 그림 


"어, 남자친구랑 장거리에요? 근데 남자가 꼬이나봐요 둘중 누굴 선택해야할지 고민중이에요?" 
라고 해석하자 


"헐? 맞아요. 어떻게해요?" 

이라고 햇슴 


그리고 한장더 나온것은 벚꽃 광 모양이었는데 나는 불길한 뜻으로 해석했음. 

"근데 어차피 둘다 놓치겠구만." 


그리고 훗날 들어보니 남자친구는 외국에 유학갔는데 다른여자가생기고 

꼬이는 남자도 다른여자가 생겼다고함. 

그리고 몇몇 봐준애들 문자로 연락 마니왔음 

잘맞췄다고. 

맞춰서는 안되는것까지 맞춰버린것도 있음 

어떤 이쁘장한 친구가 와서 점을 보길래 봐줬는데 

"음~ 니 남자친구는 말야. 왜 애가 둘이나있어? 이상하네 이남자 벌써 인연을 만난상탠데.. 

너 결혼했어? 아니잖아." 

라고 말했더니 얼굴이 벌개지더니 뛰어나가버림 

유부남이랑 사귀고 있던거임 ㅡㅡ 


우왕ㅇ 내맘대로 해석이었는데. 

이걸로 돈좀 벌어서 과자많이사먹음 헤헤 


무녀언니한테 한번 봐줄려고 하니까 기겁하면서 내손을 팍 치면서 하는말이 


"너 이거 누구한테 배웠노" 


라고함 


"그냥 나혼자 개발한건데 ㅜㅜ" 



"미칫네 니? 니명 깎는짓 할래?" 


나는 그날 축제에서 내 기를 깎아가며 점을 봐줬던거임. 

그래서 대강 떠오르는대로 말해도 맞았던것. 

나같은애는 절대 남의 점이나 사주 타로 이런거 봐주면 안된다고함 


보통은 도와주는 힘이 있어서 (무당이 신을 모시듯이)그렇게 영험하게 잘맞추는것인데 

나는 돕는힘이 하나도없이 내 산영혼자체를 써먹고 있었던거임. 


모래 머리아픔 ㅜㅜ 

몸더 나아지면 무섭돋는 이야기 해드리겠음 

그럼 

빠잇! 

좋은밤되시옹

Posted by 카쿠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