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2017. 6. 11. 22:41
   
으잉..그만 안부묻는 아무 내용없는 글이 톡이되버렸어요 ㅠ 묻힐줄 알았는데 ㅜ 부끄부끄 

사랑해요 여러분 ㅠ-ㅠ 

저를 아는 분말고는 이해도가 낮을듯하여 지우고 새로 급히 씁니당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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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희 가족은 꽤나 가난했습니다 대문은 아빠가 술먹고 싸워서 없어졌었고ㅋㅋ 
겨울엔 연탄을 떼고 얼음물을 깨고 머리를 감았었습니다 ㅋㅋ(지금 생각해도 짜릿함) 

달력을 뜯어서 응가 닦아보셨나요 ? 아니라면 곱게 자라셨으니 감사하고 사시길ㅋ 

내 기억엔 어릴적 구관조?같은걸 키웠었는데 연탄이 새서 그만 질식사해버렸고 엄청 운게 기억남.. 

동치미 국물을 먹여봐도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안돼 삐약아ㅏㅏ ㅠㅠㅠㅠ 

그렇게 어렵게 살던중, 아빠는 어느 부자가 지었던 집을 헐값에 사게 됩니다. 
(리모델링까지 싹 다해놨었다고함 우린 거저 들어온거ㅋㅋ) 



그러던 중 가족들은 귀신을 보게되고, 
가족들이 보는 귀신들이 각기 다 다르다는걸 깨닫고 패닉에 빠집니다. 

귀신이 한둘이 아니었던것



하지만 우리가족은 그전집으로 돌아가기 두려웠습니다 

연탄이 자주 새는바람에 요단강에 산책을 가주 나가봤기 때문입니다. 

목숨이 위태로운집과 귀신집중 우리는 귀신집을 선택하여 살게됩니다 


그리고 재개발땜에 그집 없ㅋ음ㅋ 


여기서 나갈거면 지하철역 출구 포지션을 정해줄테니 
가맹점을 내고 영업을 뛰라는 (이라고 쓰고 앵벌이라 읽는다) 
아버지의 반강제성 제안으로 인해 그냥 살기로했죠. 


그렇게 10년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람쥐 



그럭저럭...가끔 무섭기는 했지만 특별히 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무슨 큰일도 일어난적 없습니다. 
(멀쩡한 집에 사는 사촌동생이 큰일이 났었죠 괜히 귀신부르는 주술 해가지고) 


귀신이 많은 집이라고, 기분나쁜집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비바람을 막아주고 
돌아갈수 있는 가족이 기다리는 나의 집이었습니다. 귀신은 사람의 의지를 이기지 못합니다. 
귀신은 이미 죽었고, 사람은 죽기 때문에 살려는 의지가 있는것입니다. 

스스로 파멸하든가 망가지던가 그건 모두 자기가 선택한길, 
가위가 눌리는것도 스스로 두려워해 만들어낸것이죠. 

(대부분은 스스로 눌린다. 그리고 귀신이 가위를 누르는게아닌, 
가위가 눌리면서 정신이 집중되어 두려워하는 존재가 눈앞에 보이는것.) 

귀신이란 존재는 책임회피를 가중하는 존재일뿐... 내가 이렇게 된건 귀신때문이라는... 

결국 자기들이 해놓고서... 



어릴적, 귀신이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무섭다고 울었더니 , 

"모래야 너는 착한아이잖여. 귀신은 나쁜사람한테만 해코지하는거다잉 

니가 나쁜짓해서 귀신이 괴롭히는거면 그건 당연한 벌이다잉 알것냐" 

이말을 듣고 무섭지 않게 되었습니다. 난 착했으니까요 ㅋㅋㅋ(뭔자신감임) 

그집이 무섭지만 도망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 예쁜집을, 우리집을 왜 떠나야 하나 생각도들고. 


가난한것도, 불편하지만 불행한건 아니었습니다. 

성공의 밑바탕은 가난이라고 생각하고 3대 불행중 하나가 초년의 성공이라죠. 

그래서 난 지금 망함.ㅋ통장에 잔고 560원 ㄷㄷ 

엄마아빠는 노력해서 가난에서는 벗어나 당당한 일반서민이 되었죠(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집의 수명이 다하고 살만큼 눌러살고 이곳에서 모은 돈으로 우리의 새집을 마련했죠. 



도망가는거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ㅋㅋㅋ 



근데 새집은 더 촌구석이었고 이번엔 앞뒤로 산이 있었음 ㅡ_ㅡ 

어느집이나 귀신은 있다..........는걸 깨닫는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사오고 며칠동안 그만 몸살이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산의 기와 부딪혀서 생기는 현상같다고 했습니다. 


안그래도 기가 쎈데 앞뒤로 때려댄다고 ㅠㅠ 



아, 그리고 귀신을 어떻게 보냐고 무당이냐고 자작냄새다 페브리즈를 뿌려라 하실분들이 계실텐데 
"본다"라고 표현하지만 "느껴진다"가 맞는말일것입니다. 

뭐라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느껴지고, 머릿속에 그려지고, 형상화되는 그 과정이 남다른것 같습니다. 

동물적 감각이죠 ...개가 귀신을 본다하니...저 아주 개같죠? 멍 

예전엔 뿌옇게 보이거나, 아예 사람으로 보이거나 해서 귀신과 사람을 구별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신끼가 있거나 귀신을 퇴치하는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살다가 귀신 목격하시는 그 경험을 자주하는것뿐.... 


그리고 우리가족이 10년넘게 살았던 그 집의 비밀을 아시나요? 당근 모르시겠지만ㅋㅋ 

왜 귀신이 많아졌는지, 왜 그렇게 나이많은 귀신들이 많은지....(신급- -) 


그 집이 조선시대부터 집터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죽고 살고 죽고 전쟁통에도 군인들이 들렸다가고... 


계속 사람이 살다가 한 10년정도는 이유없이 아무도 들지 않았고, 그뒤에 어떤사람이 집터를 사서 
집을 짓고 살다가 뛰쳐나갔다고합니다. 세간살이 다 냅두고 
그리고 또 누가 매입해서 그집에 살다가 나가고 살다가 나가고 
그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보는 귀신이 뭐였냐면 









물에빠진 어린아이의 익사체 






꺾꺾꺾 하는 소리를 내면서, 

달려오거나, 기어오거나 하는 모습에 다들 기겁하여 나가버렸단거.. 



(나 지금 다리에 한기가 느껴짐 헐) 



그게 쫓아내려 한 행위인지, 놀자는 의미인지 나는 잘모르겠지만... 
우리는 과자를 먹어도 동자신과자는 남겨놓고, 동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같이사는 입장으로써 배려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동자신은 신이었고 

파트너를 찾아 동업을 하러 떠나버렸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에게 정을 느끼는 우리가족이 이상할지 모릅니다. 

귀신도 사람인적이 있었고, 살아있음에 대해 질투를 하거나 시기하거나 부러워할것입니다. 

나 자신이 귀신이 되었다고 생각해보면 

무조건 소릴지르고 도망가고 팥뿌리고 소금뿌리고 쫓아내려하고....얼마나 슬프겠습니까 ㅠㅠ 

아니면 더 씅나거나 ㅋㅋㅋㅋ아니 이것들이? 이러면서 ㅋㅋㅋㅋ 


그냥 사람사는모습이 부러워서 그저 바라보거나, 어떤 부분을 관장하여 돕거나 하기도 하겠죠. 



그렇다고 귀신을 친근하게 생각하여 불러내려하거나 관심을 갖거나 보고싶어하진 마세요 




만만한 사람한텐 얄짤없는게 사람이나 귀신이나 똑같음.ㅋㅋㅋㅋㅋㅋ 

그냥 "두려워말라"는 거죠....두려워 할수록 겁주고싶고 장난치고싶고 그것도 사람마음과 같죠. 


난 이만 아침밥 먹으러감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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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한마디..

 

이 길고 긴 글을 심취해서 금방 읽었는데 이 글을 마지막으로 아침밥 먹으러 간 모래의 글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모래 글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롤 선수 제의도 받을 정도로 잼나게 롤하고 지내고 있다는 내용을 본 것 같은데 롤 하느라 바쁜가보다...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41
   

모래왔음 뿌잉뿌잉 

추위와 함께 오는 모래시리즈 (작년에도 이맘때쯤 제가 나타났었죠) 


흠 오늘은 오랫만에 










신명나는 귀신단편시리즈를 해볼까?^^ 


꺌꺄랼랴꺄꺄꺄꺄
 



때는 모래가 중학교시절절절 

난 그때 주번이었고 주번은 7시 40분까지 왔어야했음 

맨날 당번안한다고 혼나고 같은당번친구하고 싸우고 ㅎㅎㅎㅎㅎ 

해서 그날은 단단히 마음먹고 7시 30분에 등교하는 기적을 이루었음. 


근데 운동장을 타박타박 걸어가는데, 운동장 조회대쪽에 경비아저씨가 서있는거임. 

나는 흠? 경비아저씨네 인사나 한판할까 싶어서 다가갔는데 

멀리서봐도 표정이 좀 안좋고 고개를 푹 숙이고 계신거임. 

슬퍼보인달까? 






음 

눈치껏 그냥 가야겠다 싶어서 교실에 들어와서 주번일도 좀 하고 주번들이랑 쓰레기도줍고 

알찬 아침을 보낸후 교실로 돌아오니 선생님도 우울한 표정으로 



자, 주목해라 하셨음. 








"어제 경비아저씨께서 오토바이사고로 돌아가셨다." 



애들 다 아ㅏㅏ 무슨소리에요 뭐라고?뭐라고? 하며 떠들썩해졌고 

선생님은 교탁을 팡팡 치시며 조용히하라고 하셨음. 



"저 선생님" 

나는 손을들고 질문을 했음. 


"왜 할말잇나 모래야" 



"저 아침에 경비 아저씨봤는데요. 조회대에 계시던데" 



"뭔소리하노, 어제 밤에 돌아가셨고 오늘은 아무도 근무안하신다." 



애들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았고, 나는 갸우뚱 거렸음 

그리고 깨달았음 











아 나 귀신볼줄 알지. 

그리고 조회대에는 경비아저씨가 늘 들고다니시던 후레시가 놓여있었음. 






제가 사고많이쳤었죠..밤늦게 운동장에서 술먹고.. 

죄송합니다 편히쉬세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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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버스를 타고가는데 어떤 여자가 아기를 업고 탔음 

아기는 한 3~4살 정도 되보였고 포대기는 안하고 있었음. 


친구는 얼른 그여자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살짝 젊어보이던 그여자는 민망해하며 괜찮다고했음 


친구가 웃으면서 


"아 그럼 애기는 제가 보듬고 있을게요" 

라고 했는데 그여자 표정이 급으로 싸늘해지면서 

"네..?" 


라고 했음. 


얼굴이 하얗다못해 파랗게 질리더니 다음정거장에서 서둘러 내리는거임. 

근데 다시보니 좀 이상했다고함. 

보통 업어주면 엉덩이를 받쳐줘야되는데 

애기가 힘겹게 자기힘으로 안간힘을 쓰고 목에 매달려있었다고함. 







그리고 며칠뒤 그 버스노선 가는 동네에서 

아이를 살해유기한 비정한 어머니가 체포되고 뉴스에도 났음. 



이 미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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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옛날에 유명했지않음? 노래듣다보니 귀신소리들리고. 

음악에 집중하다가 감성이폭팔해서 전파가 맞아서 귀신목소리가 들리는거라던데 



난 그런일 잦음 보기도하고 듣기도함. 

특히 고인의 노래. 


버스를 타고가다가 노래를 듣고있는데 좀 으슥하고 외진곳을 지나가고있었음. 

노래가사 중 


난 기도하네 또 나는 소리치네 
누가 나를 꺼내주길
 


이라는 부분에서 나무가 양사이드로 울창한 도로였는데 

소름이 갑자기 발꼬락 끝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찬물끼얹는듯 쫙 끼치는거임 

그러다 

나무사이를 

슥- 스쳐지나갔는데 






감춰있던 슬픔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조여와
 

노래중 "조여와" 부분이 무한반복되는거임 



아이팟이었는데 겁내 놀래가지고 조작하는데 렉걸려서 

재시동 시켰음. 

그리고 고갤 들었는데 





잠시 정차한 버스옆 


어떤 나무에 여자가 목을 매달고있었음. 


아 물론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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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엄마 지인이야기 



그분이 초여름쯤? 길을가는데 엄청 절친했는데 연락을 안하게된 친구가 

어떤 남자랑 둘이 걸어가더라고함 

근데 그 남자가 그 친구 손을 잡고있더라고. 

손을 다정하게 잡고 걸어가더라고함. 

남자는 나이가 좀 더 들어보였고. 



그 친구는 결혼을했고 남편도 알던사이라, 

남편아닌 다른남자와 외도를 하는구나........싶었다고함.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 절친했던 친구 친구에게 일단 말을 털어놓으니 

그 친구가 놀라며 하는말이 






"니 연락안하나 걔랑? 


걔 5월에 죽었다이가.. 

병으로. 죽기전에 한말이 아버지가 데리러왔어요, 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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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의 이야기 


친척분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 엄마가 밤까지 있어주다가 편의점에 가려고 

나왔는데, 편의점은 병원 뒷문에 있는데 그쪽이 장례식장이있음. 

병원이랑 장례식장 붙어있는 구조. 

어두컴컴한데 장례식장을 지나가고있는데 

근데 어떤 할머니가 엄마를 계속 부르는거임 


분홍색 보따리를 들고 주저앉아서는 


"여기...길을 못찾겄다 나 길좀 안내해다오, 길잃었다" 


하시는거임. 


희안한건 화단쪽에 구석에 앉아서 엄마를 부르더라고함. 


"예 어디로 가실라구요?" 


"그 장례식장 가야되는데 아들이 내를 내삐고 가삣다마..(애들이 나를 버리고 가버렸어)" 


"아 장례식장은 저 바로앞이에요" 


"맞나....근데 내 다리가 아파그런데 사람좀 불러주라 니는 내 못돕는다." 


결국 엄마는 직원을 불러서 화단에 할머니가 다리가 아프신지 앉아계신다고 

장례식 치르고계신분들중에 가족없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일단 같이가보자고함 


그 화단쪽으로 갔는데 


할머니는 없고 분홍색 보따리만 있는거임 


어? 할머니 어디갔지. 엄마는 머쓱해져서 

직원에게 저 보따리 일단 안에 가족이 있을테니 찾아주라고 하고 갈려고하는데 

직원이 어..어..거리는거임. 


엄마는 저 갑니다잉 하고 쿨하게 돌아섰는데 

생각해보니 모양이 유골상자 같기도 하고. 

고인 소지품,사진 담는 보자기 같기도하고 


버리고간긴가, 잊어먹고간긴가. 

엄마는 여전히 쿨하게 말했음. 


"낸 어쨌든 귀신이든 할매든 못업여, 허리아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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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주 2일째 ^^ 

뿌잉뿌잉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40
   

이제 다큐로 갈거에요 보고서 같기도 할겁니다 아주 무거워요 코끼리만한 무게죠. 

개그 안 칠겁니다. 흥 나를 너무 쉽게봐 흥칫쳇 

소수를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바다같은 모래(나 사실 소심해 뒤끝작렬) 

아마존의 모래 

추적 귀신60명 

그것이알고싶다 

긴급출동 모래집 

이랄까? 아 다리에 모기 물렸네요 네방이나 

모기 뒷북쩌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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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오빠는 귀신에게 딱맞는 체질


우리 오래비는 작년에 비해 출연 비중이 높아졌다 하겠습니다. 

예전엔 우리집 키우던 똥개 멍구보다 옆집 노랑이보다 
사나이가 즐겨먹는 빅바보다도 못하며 
줏어온 도둑고양이 마샬티치나옹이 보다도 못했고 
(누가 마당에 쥐끈끈이 놔둬서 나옹이 등에 끈끈이 붙이고 복귀함 아빠가 가위로 털자름 흑) 

친히 찾아와 댓글 달아주시는 자작자작열매 드신 악플분들보다도 
더욱 비중이 없었습니다. 그냥 대하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병사2 정도? 
비중이 늘어난 이유라...왜냐면 지가 뜨고 싶어서 글을 써댔거든요. 

친히 사진도 찾아서 올려대고 심혈을 기울여 
빤쓰만입고 배내밀고 컴퓨터앞에서 친히 도를 닦더니 희안한 글을 써놨더이다. 

진지한 글이었지만 더럽게 썼어요 빵부스러기 다 흘려가면서.. 

근데 추천수가 그리 높을줄이야 

"어..댓글이랑 추천수 쫌 많네" 

라고 말하자 

"오빠다 오빠~ 
라고 찡끗 거리던 찌질오래비는 얼마전 2박 3일 예비군 캠프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신은 예비군에 당첨되셨습니다 국방부에서 조은무기 넣어드립니다 



그때 본 귀신이야기를 좀 적어달라며 사연을 보냈는데요 사람들이 무서워서 오줌찌릴거라며 
아주 핫한 소재라며 들려주었는데 들어보니 그냥.....ㅋㅋ쓸정돈 아니고 하니 무시하겠습니다. 

우리 오래비는 우리가족중 제일 연약합니다 

그냥 겉만보면 나름 군대헬스에서 운동도하고 키도 큰편이고 덩치도 있어서 
그냥 좀 남자같긴한데ㅋㅋ그리고 말투도 여자가 말이야~ 하는 건방진 오래비말투 ㅋㅋ 

얼마전에 오래비 친구들과 술을먹었는데 테이블을 쾅쾅 내리치더니 

"남자는 뭐!!!!!!!!!!!???????" 

라고 나에게 소릴질렀습니다. 

"아예~ 하늘입니다~!!!

라고 맞춰주니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교육이 철저한 내다 내 모래오래비


라고 하곤 했지요... 


그래서 내가 술먹여서 조용히 시켰습니다. 

누워서 잤뜸. 술집에서. 



어쨌든 겉만보면 풍채가 있고 강해보입니다. 인상이 그렇다구요. 


하지만 겁이 오질나게 많습니다. 


국딩시절 (난초딩) 

우리는 궁궐같은 이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오 싄나싄나하며 뛰어다닐때가 엊그제 같군요. 잠시 회상.. 

제일 처음 가위에 눌린건 오래비였습니다. 


아우씨 그건 정말 ...정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년이었어 내가본 여자중 제일! 

이라고 말하는 오래비에게 주목하며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오래비 말투를 인용하겠습니다. 

욕이 좀 있을수 있습니다. 욕하면 어때요 지옥가서 혀좀 짤리는거 뭐.. 


그때는.. 내가 용돈을 모아서 병아리문구 드림문구 새싹문구 통틀어 가장 강한 비비탄총을 
사서 장전한 날이었지... 그날을 잊을수없어. 

애새퀴들은 다 나한테 쫄았고 순순히 골목통자리를 넘기줏었따. 

난 중학생 행님도 빌게 만들수 있었지.(자랑이다-작가개입) 

물론 우리학교에서 제일이쁜 은순이도 권력에는 어쩔수없었지. 하하하하..(에코효과) 

다 쫄고 그러니까 쏠놈이 없는거야. 벽에 쏘기도 아깝고. 
길가는 할머니한테 쏘면 그건 나쁜놈이쟈. 

그래서 홀로 주머니에 카우보이마냥 비비탄총을 꼽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 


근데 엄청돼지같이 살찐 고양이가 보이는거야. 걔는 골목길 쓰레기봉지를 다 터쟈놓는 
악당으로 소문난 악당고양이었지. 나는 그래서 그노마를 처단하기로 했다. 

살이쪄가 계단도 못넘어가는 멍청한 고양이색히였지....키키킼ㅋ킼(사악한 웃음효과) 
나는 어린맘에 그놈에게 내 파워리볼버총의 첫탄을 맛보는 영광을 안겨주기로 했어. 

보통 고양이들은 사람이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냥하는데 걔는 그냥 기어다니기도 귀찮은듯이 
그냥 앉아서 골골대더라고. 

근데 막상 쏘기에는 불쌍한거야. 그래서 나의 오락실 매의눈 실력을 되살려 
걔 발밑에  하고 총을 쐈지. 아주 큰소리였어. 

ㅡ.ㅡ 이표정으로 잇던 그노마 표정이 0_0 이렇게 되면서 소스라치게 놀라는거야 

아우 통쾌

근데 나무늘보마냥 느릿하던놈이 엄청 빠르게 담벼락위에 올라가서 나한테 화를내는거야 

크악!!!!!!!!!!거리면서. 째려보는게 장난이 아니더라. 


어쨌든 난 내가 제일 강하다 라는 마인드로 집에 들어와 꿀잠을 잤어. 

문제는 이때부터야 

생전처음으로 가위라는걸 눌리봤읐다. 





긴장감 고조 




몸이 안움직이니까 진짜 미치뿌겠데...그래가꼬 소리지를라는데도 소리도 안나와 

이거 뭐 답답함의극치였지. 포경도 하기전이라 이런 공포는 처음이었어. 

근데 옆에 갑자기 으흐으으으~하는 여자 신음소리가 들리는거야 

아니 뭐야 하는게 그 신음소리가 멀리서 점점 가까워지는거야 

아아...아아 거리면서 .......그땐 초딩이라 야한소리라곤 생각못하고 그냥 두려웠지. 

근데 점점 가까워지다가 귀 바로 옆에서 아아아아앙 거리는데 아우 무섭데 그냥. 

근데 그 소리가 점점 고양이 발정나서 소리질르는거 있다이가. 여름쯤에. 
꾸에에에엥 아우우웅 거리면서 시끄러버 죽겠는기라. 
겨우겨우 눈을 떴는데 보인건 









이런 형체의 털복숭이 히말라야 예티같은년이었어 

얘가 괴상한 고양이소리를 내면서 내 배위에서 뒹굴고 잇는거야 


배가 극한으로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나는 정말 눈물만 뚝뚝 흘려댔어. 

저 터래기 사이로 눈깔만 이리저리 굴리는데 미치겠는거야 

근데 얘가 갑자기 손이라기엔 괴기한 손으로 갑자기 머리를 묶는거야 전지현처럼.... 


아우씨 근데... 




#작가의 그림실력은 개판이니 이해해주세요 


아래턱이 없고 입술도 없는거야. 윗턱에 잇몸이랑 뾰족한 이빨만 빼곡히 있는 
아주 끔찍한 년이었어.... 

나도모르게 종나 무서워서 

머리는 왜묶노 미친년아!!!!!!!!!!!!!!!!!!!! 


라고 눈을 질끈 감고 소릴 질렀어 

물론 마음속으로 . 근데 왜묶노 까지는 마음속으로 외쳐졌는데 
미친년아 부분에서 가위가 깨서 목소리가 나온거야. 

눈을 뜨니 .... 




엄마가 옆에있데. 



진짜 많이 맞았다.ㅜㅜ 

엄마한테 한거 아니라고 하는데 아빠 쌍절곤으로 개맞디맞았징. 

내가 끙끙대면서 자니까 엄마가 뭐고 점마 하고 들어왔는데 내가 갑작스레 미친뇬아 
소리지르니까 엄마는 열이 받아가꼬 나를 밟기 시작했어......그리고 쌍절곤으로 2차 터졌지. 


진짜 무섭터지지않냐. 



오래비는 이말을 한후에 숨을 가다듬었습니다. 

모래는 올ㅋ 하는 표정으로 보고있었습니다. 


교훈은 미물을 괴롭히지 맙시다 입니다. 


엥. 


그리고 또다시 오빠는 가위의 세계에 빠지는데.... 


배를 누가 누르는듯한 아픔에 눈을떴더니 
한 120키로는 나갈만한 뚱녀가 오빠 배위에 앉아서 지켜보드랍니다. 


"와..씨....긋마는....우리 뒷집사는 미순이누님보다 더 포스쩔더라...." 


라며 치를 떨었습니다. 

오빠도 남자라서 이쁜여자좋아함. 귀신도 이뻐야함. 


이쁜귀신이 자길 가위눌러준다면 자기는 행복할거같다며.............................. 

근데 뭐 괴생명체들만 가위를 눌러대니. 
결국 오빠는 잠자는 자리를 바꾸게 됩니다. 

아빠가 수맥탐지기도 사옴 (또 싸움 엄마랑) 

그 수맥이 흐르면 엑스자 뜨는거. 


아빠가 신나서 이리저리 들고다니는데 

내방........ 

책상으로 다가가자마자 


미친듯한 엑스자가...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공부를 못한다고 10년째 변명하고 있지요. 


하여튼 엑스자없고 북쪽아니고 문쪽아니고 화분도 놔두고 해서 오빠는 잠이들었습니다. 


자 이제 나는 가위 탈출이다 하하하하하 


또눌리데요. 


"야 주먹쥐고 자라 가위이긴다" 


엄마의 개그였습니다. 크킄ㅋ크킄ㅋ 내배꼽 크킄ㅋ 


오빠 진짜 주먹꽉쥐고 잤는데 커다란 주먹에 눌려서 숨못쉬는 꿈꿧다고... 


결국 오빠는 종교를 가지기로 합니다. 그때가 중2때..중2병에 시달릴때입니다. 


자기반에 독실한 기독교인 친구가 있어서 걔한테 말을 걸었다고합니다. 


"야 철아. " 

"ㅇ..어?" 

"니 어디교회 댕기노" 


"아......00교회.." 


"내 간다 주말에" 


"왜..내가 잘못했나.. 여기서 이야기해라.." 


"아니 내도 하느님의 사랑좀 받아볼라꼬 


"아....죄라도 지었나....살..살인.." 


"미친나 ㅋㅋ 내도 인쟈 교회오빠가 되어보겠다는데 마 


오빠는 교회오빠 교회누나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오빠가 키도크고 그냥저냥 내눈엔 줫나 별론데 빤쓰 구멍난거 입고댕기고 ㅉ 

근데 다른 여자들이 좀 괜찮아 하는갑습니더. 

완전 밖에선 개가식 개허세 개sc 

무게잡고 다님ㅋ 


교회에서 기도할때도 다리 쫙벌리고 주머니 손넣고 눈감고있음....멋잇는줄아나봄. 

근데 성가대? 비슷한거를 하라고 시켰나봄 


나랑 내친구들 오빠구경하러갔는데 오빠가 진지하게 오지말라고 화냈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몰래 쫓아갔는뎈ㅋㅋ앜ㅋㅋ 

노래와 율동을 깜찍하게하는 우리 오래비가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키 신발 꼭그려달래 근데 저게 내 한계야 오빠. 

우리 친구들은 허...하는 표정으로 오래비에 관한 환상을 다 깨뿌고 
돌아와야 했지비.. 


첨에 오래비가 목사님한테 가위눌린다니까 주기도문?을 외우라고 했다고함. 


오빠는 오늘 니들 다 직이빈다 하는 마음으로 잠에들었는데 가위에 땋 
걸렸다고함. 


"하느님 아버지...." 


우리오빠 기억력 안좋음 

하느님 아버지 밖에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을때 하는 기도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고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일용할 양식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에..그리고.." 


귀신이 앞에서 깔고앉아서 째려보는데 일용한 양식을 주셔서 감사하뎈ㅋㅋ 


"하느님 아버지 엄마 형수 이모 증조할머니 제발 살려주세요 교회 안빠질게요 춤도 잘출게요 

목사님 딸한테 작업안칠게요 ㅎㅇㄴㅁㄴㅇ마ㅗ아앜 


근데 그때 그귀신이 귀에대고 속삭였다고합니다. 





신앙이 없잖아, 신앙이. 




오래비는 귀신말이 맞다고 생각하며 반성했다고합니다 

귀신한테 혼났쪜ㅋ 


그리고 귀신이 속삭였다고합니다 




니가 제대로된 신앙을 가지면 내가 나타나겠니? 



그래서 우리오빠는 꼬깔모자를 쓰고 저렇게 싄나는 열정적인 댄스를 추게된겁니다. 

교회도 아주 잘가고. 


지금도 가끔 교회가서 기도하고 그럼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교회가서 울었데요ㅋㅋㅋ비밀ㅋㅋㅋㅋ 


그리고 예전에 대박미친귀신이 오래비 목졸라서 

아무리 내가 귀신계의 가위셔틀이라지만 도를 넘어섰다며 오래비도 화남 

그래서 같이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눈싸움. 유일하게 가위눌릴때 할수있는거 눈뜨는것뿐. 




그때 나는 복숭아나무가지가 귀신에 좋다는 말을 듣고 식목일날 얻어온 
복숭아랑 비슷한 개살구나무를 통째로 뽑아 오래비를 두들겼던거임. 


그뒤에 또한번 좀 강한애가 와서 오래비 귀를 꼬집고 흔들고 오래비는 

아악!아악 소리질른적이 있습니다. 


엄마는 무당님께 이빨까서 얻은 부적을 들고 왔고 
아빠는 내가 수학여행가서 사온 나무십자가에 하느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걸 들고옴 

나는 개살구나무 들고와서 대기. 


오래비가 외치는데 

"그..그걸로는 자기 안간데 자긴 강하데 앙앜 무당불러줘 아ㅏㅏ 응급무당 불러줘요 119!!!!!!!!!!" 


무속인 집도 응급무속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응급퇴치비 기본 진료비 +만오천원붙고 
인턴무속인들이 당직서고 켘 


"어쩔수없데?" 


엄마가 되묻자 오빠는 대답대신 꺾꺾 거렸습니다. 



"뭐든...매가 약이다." 


엄마는 심오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가라..모래.." 


엄마는 고갯짓으로 나를 불렀고 
나는 비장하게 오래비를 구타했습니다. 


진짜 때리니까 도망갑니다. 

꼭 개살구나무가 아니라도 복숭아나뭇가지가 아니라도요. 


오래비는 침과 눈물과 온갖 분비물을 흘리며 나에게 욕을했습니다. 


"엄마 아직 귀신 안 갔다." 











아빠도 거들어서 나무십자가로 오빠 똥침놓고 
우린 좀 즐겼습니다. 


귀신은 옛날에 물러갔는데 말이죠. 


뭐 귀신이든 산사람이든 매가 약입니다. 

설득->매질 

이논리는 어딜가나 먹힙니다. 


다음날 무녀언니한테 가서 부적도 받고 기좀 쎄지는 특훈도 받고 했지요. 

무녀언니는 부적 안씁니다. 문인도사님한테 받아왔지요. 



1시가 다되가는데 귀신이야기쓰다니 저 미쳤나봐요 

목을 누가 간지르네요 

얼른 뜨겠습니다 

안녕!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40
   

자고일어나니 날이 꽤 쌀쌀하네요 

예상댓글 - 오늘 그리안추운데. 자작이네 

따뜻하게 입고다니셔요~ 

모자랑 목도리가 체온을 높여준데요 

예상되는 댓글 - 내가알기론 그런사실 없는데? 자작이네. 

하지만 인체난로가 더 ..따뜻하더이다.

예상되는 댓글 - 인체난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학회에서는 어쩌고저쩌고 예로부터 그런 단어는 없었어쩌고 저쩌고 100% 합성이네
 




ㅋㅋ말투가 조잡스러우니 자작자작 자작나무밑에서 춤춘돠 소설가 모래 소리 들으니 이제 
예능에서 다큐멘터리로 컨셉을 바꾸고자 합니다. 

나보고 말투가 바뀌었다는데 말투야 바꿀수있지 않는가 

모래쨔응! 

자작자작 난리치시니까 아예 자작이라고 말하고 글쓰면 

헐 실화같은데? 실화네요. 실화좀 그만해 이런말 나올랑갘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합성이네 소리도 들을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글이 재밌어서 날 좋아한게 아니던가요? 

여러분 무섭지말라고 이리저리 마음은 슬프고 몸은 고단하지만 
딴엔 아무렇지않게 밝게 웃겨드리려고 

나같이 우울해하시지 말라고 여러분 재밌게 해드리려고 쓰던글에 
잠시 제 마음속 이야기를 한것뿐인데 제 말좀 들어달라고. 

나 이런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밝게 살려고한다고. 누군가 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느끼라고 
그렇게 적은글을 자작이네 소설이네 매도해버리는데에 진절머리났습니다. 

진정성있는 귀신물 리얼리티한 귀신물 증거있는 수사극을 좋아하는건가요 
그러면 네이버에만 쳐봐도 그런 싸이트 많습니다. 

그럼 거기가서 보세요. 나는 내님들에게 즐겁게 내이야기 해드리고 싶으니까. 

호러판에 진정성이라... 



난 당신들의 인간성에 대해 진정성을 논하고 싶네요. 

그렇게 상처주는 삐뚤어진 마음으로 지내는데 밖에서도 그러는지? 

밖에서도 그렇게 우리어머니 돌아가셨어요 하면 헐 자작이지? 라고 말할런지. 

당신의 정상적 일상이 자작이네요 그럼. 여기서는 그렇게 삐뚤어지게 사니까. 

진정한 공포는 당신의 이중성이에요. 

그렇게 꼬투리잡고 들춰내고 싶어하는 
마술사가 어린이들에게 마술쇼 보여주고 다들 즐거워하는데 혼자 뛰어들어서 
이거 다~ 사기라면서 까발리고 마술사 욕하고 때리고 어린애들 울려놓는게 

그 사람이 똑똑하고 대단해서 그런거같아요? 아이고 똑똑~합니다요 

아빠박수 뻑뻒뻒뻒!!! 


어린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 없다고 토론내고 우겨대는 한심한 어른이랑 뭐가달라요? 

항공법과 비자문제 때문에 루돌프와 썰매는 뜰수없고 수많은 선물주머니에 
공항을 통과하기에 어려운 물건이 많고 세금과 함께 무게 한계가 있고 
루돌프코에 전선을 연결하여 빛을 내는것은 동물학대이며 화상의 위험이 있다. 

밤에 몰래 침입하면 강도죄가 성립되고 게다가 주머니와 도구 등등을 
들고들어오기 때문에 특수강도죄가 성립되며 만약 가능했다면 연쇄강도죄. 

게다가 아이들을 대상이기때문에 아동대상 표적 범죄로써 죄질이 무겁다. 

그래서 불가능하다. 



22살 어른이된 모래의 뇌에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저렇게 꼭 해야 자기가 똑똑해보이고 지식많아보이고 그렇겠죠 뭐.ㅋㅋ 

호러판이 언제부터 진실규명과 지식대결의 100분토론이 되었는가.... 

손석희 아나운서도 초청할판 

그 글뽐새로 네이트 뉴스 들어가서 경제에 대한 토론이나 하면 될텐데 
궂이 상식따위 필요없는 엽기.호러판에서 전국 지식자랑 , 나는 똑똑하다 를 방송 하시니 
제가 할말이 없습네다. 




예 저는 일단 산타를 본적이 없으니까. 눈에 안보이니 모른다는 여러분처럼 없다고 결론내지요. 

어릴적 아빠가 버려진 쇼파 솜뜯어서 수염달고 산타모자쓰고 
난 선물주러온 루돌프다 라고 말한적은 있지만. 그게 산타가 아닌건 당연히 알고. 

아빠=산타 

이건 크면서 안거고.ㅋㅋㅋ 

하지만 내 결론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불가능.......당신은 언제부터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순서를 뒤바꾸고 
불가능부터 생각하게 된건가요.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당신이 실행하지 않으니 불가능한거구요. 

안돼안돼 거리는 당신의 삶. 잘되고 있습니까? 


세상엔 변수가 많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류가 하늘을 나는것을 옛날엔 불가능이라 했습니다. 

전화기로 티비를 보는것도 당신이 타는 자동차의 존재도 
불과 천년전엔 상상도 못했습니다. 


본적없다..겪은적없다...그래서 그런일은 없다....라고 하신다면 
당신머리에 뇌를 꺼내서 보여준적 없으니 당신 뇌도 없다 라고 할수도 있어요 

씨티 엑스레이 파노라마 찍어서 보여줘도 사진일뿐이고 실제는 못보니 
뜯어서 보여줄때까지 안믿어줄겁니다. 

아 그리고 글쓰는 모습이 안보이는데 채팅은 어떻게 하실런지. 

사람인지 인증부터 하시고 하십시오. 당신은 스스로 백문이불여일견을 자부하는 사람아닙니까. 

아 저는 인증하기 싫으니 사람아닙니다. 그리 믿으세요 ㅋㅋ 

억지 같다구요? 

님들 논리랑 똑같이 가고있는거에요 지금 


당신이 로또 된적없다고 로또가 존재하지않는건 아니지요.ㅋㅋ 



귀신도 똑같아요. 

우연히, 선택적으로 보게되니까. 

누가 볼지도 모르고, 보게되면 믿을수없고 봤다는사람은 존재하고. 
당신눈에 안보인다. 내가 본적없다. 

없어 그런거! 라고 말하면. 

당신이 직접 봐야 믿으시려나 


우리집에 놀러와요 ♪ 

예전보단 적지만 보고싶으면 보세요 

어떤 무속인분께서 우리집 사진보고 식겁했지요 부왘! 하셨음. 

어느 흉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 


요새는 친구들도 놀러오긴 하는데 저없이 친구 두진않습니다 

허허허. 

아 그리고. 



귀신이 세상에 없다면 

네이트는 미쳤다고 호러판을 만들었나요.ㅋㅋㅋㅋ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40
   

AM 12:00.. 그녀가 온다 




"어..어떻게 이시간마다..." 



"잠을 잘수가 없잖아!" 



"왜 하필 또 나야.........." 



"이...이래서는 죽어! 죽는다고!" 




"더이상 못먹겠어! 섞지마! 그냥먹을게! 도와줘요!! 흑기사!" 




"3번 쪽지를 가진사람........옆테이블로 가서..." 




밤 12시 , 숨통을 조여오는 간담서늘한 그녀가 온다 


매주 주말 12시 대개봉 


모래의 
술한잔해요 




"얘들앗>_< 오늘 간단.하게 술이나 한잔 펼칠까?" 


모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해요 


"내...내일 학교가야한다" 

"닥쳐 ^^ 내일 일요일이야" 


"엄마가 일찍들어오래" 

"닥쳐 ^^ 난 니가 통금이 있는걸 본 역사가없어" 



친구들의 변명따윈 통하지 않아요 

닥치고 모이는거에요 



"진짜 일찍 갈거야. 내일 시험있어" 


라는 말은 10분뒤 지워지고 말아요 


정신차리니 해가뜨네요 





"결국.....우린 하얗게 불태웠어" 

미스테리 써클이 눈밑에 생성된채로 우리는 계산을하고 

감자탕집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며 

우린...속을달래기위해 해장술을....ㅜㅜ 

숟가락 손에쥐고 꾸벅꾸벅 조는사람은zz 패자임 
돈내야댐ㅋㅋ 



모래...부끄럽지만 술 조금 잘 먹습니당 




두명이서 소주 10병먹어도 안취해봄 

맥주는 무한..배불러서 못먹음. 

"니...는 집 정수기에 소주담아놓고 물대신먹제?..그치?" 

라는 소리를 들었고 

우리집 물탱크에 소주가 들어있다는 모래집 소주탱크설도 나돌았슴. 

문제는 술이들어가면 직감능력이 더 뛰어나져버린다는것.. 

그리고 술자리에서 뱉은말이 실현된게 많았다는것!!!!!!!! 
(그만큼 술자리가 많았다는것!!!!!!ㅋㅋㅋㅋ) 

어느날 막걸리 6병을 아주 지극히 간단히 맛만본후에 일어난일임. 

막걸리가 맛있는곳은 꼭 촌이여야함....지붕은 지푸라기여야하고ㅋㅋ 

그집 주인이 연변인이었는데 손금을 볼줄 안다고함 

내칭구 남자 1 이랑 여자 1 나 까지 셋이서 먹는데 

내 손금을 엄청 잘봐주는거임 

내가 태어나고 우리집이 풀리고 조상이 돕고 
부자로 살것이며 먹을복이 터지고 
남편은 원빈이 될것이며 돈은 회장이건희 보다 많을것이라고 


...흥분해서 그만 거짓말이 나왔네요 ㅈㅅ 

하여튼 저거 비슷하게 좋게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라 이빨까나 싶었는데 
남자애 손금을 봐주었는데 
가난을 달고산다 돈이샌다 평생 거지같이산다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계만드는쪽에 소질이있다면서 신기하게 완전 잘맞추는거임 ㅋㅋㅋㅋ 

거지같은삶을 맞췄다는건 아니고... 

얘 전공이 기계과임ㅋㅋㅋㅋ 


난 사실 손금볼줄 모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김에 내가 손금을 봐주겟다며 연변총각의 손바닥을 쫘악 펼치고는 
전기 통하게 하는거암? 

손 쫙쫙 주물르고 때리고 해서 힘빼면 전기오는거 ㅋㅋㅋ 

"자. 손바닥 쥐었다폈다 열번하시오" 



전기가 스르륵 풀리면서 연변총각은 "아...신기합네다.." 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의식을 치룬 결과...(<-뭔 개소리ㅋㅋㅋㅋ)" 


나는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했음 

그냥 생각나는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 아프신가요" 

"네!!!" 

"혹시 머리가.." 

"요새 흰머리가 많습네다!" 

"결혼은 왜 안하셨는지.." 

"어떻게 알았슴까?도망갔습네다!" 


뭐 이런 시덥지않은ㅋㅋㅋㅋㅋ스무고개정도의 놀이랄까 


이 집은 왜 이렇게 막걸리가 맛있을까 의문도 들었음ㅋㅋㅋ 
(자기들이 자체제작하는 막걸리엿음) 


"여긴 막걸리가 참 맛잇어요! 비밀이 뭐에요?" 

"아아, 제사를 지냅네다" 

"오잉 술의신이 있어요? 친구먹고싶네" 

"따라오시라요 단골이니까 보여드리겠슴돠" 


하고 연변총각은 싱글벙글하며 우릴 끌고갔고 
막걸리를 숙성시키는 창고? 같은곳에 우릴 데려감 


그집이 산쪽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뒤에 동굴이 이어져있는거임! 
(아시는분 있으려나 얼음골막걸리) 



근데 동굴의 기운이 심상찮았음 


뭔가 시원하고....촉촉하달까..막걸리의 맛이느껴진달까....(변태돋네) 



이 연변인도 위험한 낌새를 느껴서 끝까지는 안들어가봤다는데 
동굴 엄청 시원함ㅋ 


귀신? 당연히 있음ㅋㅋㅋㅋ 


나쁜 기운을 주는 귀신은 없던거 같았는데 

구석에 약간 거지같은 ㅋㅋ 

빈티지삘과 함께 서울역이 생각나는 패션의 누더기 옴므 귀신이 있었는데 

뭐야, 하고 지나가려는데 



뭔가.. 

이건 뭔가... 


그집 막걸리를 처음마셨을때의 감동이랄까 

뭔가 벅찬기분? 


그가 아마 ..............막걸리의 신인듯 ㅠ^ㅠ 



술담그는곳이나 장담그는곳이나 도와주는 귀신이 있어야 맛잇다고들함 

음 맞는말 같아요 


자 어쨌든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내가 다먹임 ㅈㅅ) 

내친구 술먹고 귀신들린적이 있음 

술 만취해서 딴사람처럼 변하거나 가끔 진상 동영상이 올라오거나 
제정신아닌 사람들이 가끔있는데 


그거 귀신 들린고임.. 


특히 나이트나 클럽이나 요론대서 가끔 진상 부리는사람들 있을거임 

발광하다 끌려나가곤 하지.. 

어느날 영 수줍음 많던 친구가 술에 취해 미친듯이 탈춤을 추는걸보고 
집에 있는 개살구나무 몽둥이의 필요성을 느꼈음


수줍친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째기를 시전하면서부터 우리는 경악했고 

친구와 내가 찢은 다리 한쪽식을 들어 옮겨서ㅋㅋㅋㅋ 의자에 앉혔지만 걔는 또 일어나서 

혼자 트리플악셀을 시전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나 귀신 들린듯요.. 

그 수줍친구의 발레공연으로인해 테이블위에있던 양주를 깨뜨리고나서야 
내 친구중 한명이 분노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은 첫잔으로도 버리지말라는 신조의 친구) 

달려들어서 정신차리라고 머리채잡고 ㅋㅋㅋㅋㅋㅋㅋ수줍친구는 꺄꺆ㄲ갸 웃어대며 빙글빙글돌고 
마치 도나우강위에 탱고를 추는 연인같달깤ㅋㅋ 


결국 내가 염주찬 손으로 수줍친구의 뒷통수를 뽷 하고 갈겨줬는데 
그자리에 풀썩 주저앉더니 한참뒤에 




"여기가 어딘고?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그애 별명은 빙의들린냔ㅋㅋㅋㅋㅋㅋ 


나 글쓰는 중간에 아이스크림 사먹으로 나갔다가 민방위훈련땜에 할머니들이랑 농협에 갖힘 

아이스크림 다 녹는다고 보내달라고 징징댔더니 
나보고 진짜 전쟁나도 아이스크림 녹는거 걱정할거냐곸ㅋㅋㅋㅋ 


내가계속 징징대니까 

대신 진짜 전쟁난거처럼 소리지르면서 뛰어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할거야 으어ㅓㅓ 


나 속이안좋아서 더 못쓰겠음.... 


토좀 하고올게요 안녕 


앜 제기랄 또 이어쓰기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40
   

모래왔습니다잉 

빨리온다고 수갑안찹니다잉 

나 이어쓰기가 안되..... 

인터넷이 여기 이상해.................. 



우리 동화랑 똑같은 이름의 소설이 있다던데 ㅠㅇㅜ 눈물나네요 

우리친구들은 만화책 광팬이었고 천년사랑아카시아 라는 만화책 암? 

국내 김동화 작가님께서 그리신건데 
내친구도 김씨 

그래서 김동화로 지었는데 김동화 작가님 만큼 감수성 폭발하는 아이가 됬지않겠음? 

이쁘게 잘컸다면.....누나들이 연예인시킬랬는데........ㅠ 

이름이 똑같다는 이유만으로 소설이냐니 어쩌고 하지마세요. 

실제로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이기에 써질수있는게 소설아닌가요? 

저도 한때는 이게 꿈이었음 좋겠다라고 느꼈어요. 


어린나이에 낳은 미혼모의 아이가 일찍 세상을 떠나가는일이 
소설에서나 가능합니까? 


그렇다고 또 인증하라는거에요? 하늘나라 가있는 우리애기를? 

배아파 낳지않았지만 똥기저귀 갈며 키운 내 새끼를? 

그냥 의심돋으면 제 글 안읽으셔도 되요. 화나네요. 

님들이 읽을 권리가 있다지만 저는 글을 쓸권리가 있어요. 

쓰지 않을 권리도 있고요. 

저를 많이 찾아주셨고 (부끄)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을위해 
남들에 비해 아픈사연이 많은 제 이야기를 쓰는거에요. 

궂이 이리저리 쫓아와서 읽어놓고 맘아프게 쓴글 매도하지 말라구요. 



어제는 좀 울적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여러분을 위해서 즐겁게 활기차게 ^____^ 




귀신이야기해야죠 


돋으니까 돋음체 


아 그리고 모래 남자칭구생김.ㅈㅅ 


내가 귀신과 함께 산다고해서 , 또한 즐겁게만 풀어써서 귀신을 두려워하지않고 
지나가는 바퀴벌레마냥 처다본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가끔 뜨끔함 

특히 세수할때 






뒤에서 보고있을때가 있음. 


뒤에 누가 있는것같지요 


있습디다 



얼굴이 머런 머리를 풀어해친 여자가 
눈엔 동공이 없이 흰자만 보이고 
입은 살짝 벌린채임. 


세수하느라 도발적이게 내민 내 수면바지입은 엉댕이를 확마 주차삘것처럼 불안함 

세수할때가 가장 무방비하지않음? 


그리고 세수할때 눈 못뜨지않음 

눈감을때 미치겠는거임 불안돋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경쓰여 아앜ㅋㅋㅋ



세수하는도중 누가 뒤에서 몽둥이를 들고 대기한다고 생각해보셈 

엉덩뼈가 시리지 않음미? 


어릴땐 오냐 어쩌나보자 누가이기나 보자하고 세수하다 눈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매운 비누를 쓰면서도 실핏줄을하고 눈뜨고 거울보면서 씻음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오이비누 암? 눈 존내따겁ㅋㅋㅋㅋㅋ 

요새는 세상좋아져서 순한 폼클렌징은 눈이 안따갑더이다 허허 


그리고 머리감을때.. 

모래가족이 암흑시대일때 ㅋㅋㅋㅋ 

연탄떼고 동치미국물 항시대기 시킬쯔음 


겨울에는 다라이에 얼음깨고 머리감음...

화장실에서는 달력과 신문을ㅋㅋㅋㅋㅋ몽개서 닦음ㅋㅋㅋㅋㅋㅋ내 똥꼬는 단련되었지.. 


요새애들은 공감을 못한단말이죠...... 

곱게자랏어 ㅉㅉ 


드디어 모래가족이 따뜻한물로 실내에서 씻을수 있게 됬을때 
다 행복했지만 귀신이 ㅋㅋ바글바글할때 


우리는 빙어축제마냥 얼음깨고 ㅋㅋ머리카락을 드리우는게 더 두려워서 

그냥 살음ㅋ 


간단함ㅋ 가난이 더싫음ㅋ 


머리감을때도 엉덩이 뒤에서 살그머니 쳐다보는데 미치겠음ㅋ 

꼬리뼈 간질간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뭐하는데 누가 쳐다보는거 싫음 

다그럴거임 

오래비 컴터할때 나오라고 나오라고 하다가 안되면 난 계속 오래비 하는거 모니터 쳐다봄...

우리 오래비 신경쓰여서 나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가 한번은 오래비 컴터하는데 메일좀 써달라함 

오래비가 아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안해줌 

엄마 썽나서 옆에앉아서 지켜봄

오래비 무시하고 꿋꿋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엄마가 옆에서 단소들고와서 귀에대고 불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태무황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으악!!!!!!!해준다고!!!!

하면서 결국 메일보내줌 



어쨌든 이런기분임 

샤워할때는 뭔가 배를 가리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래비는 당당하게 

"내 물건을 봐줘 ~~~크고 아름답지 ~~뻨킹 처녀귀신 !!!!!!!!!" 


소리지르면서 들어갔다가 쥐죽은듯 웅그려앉아서 씻고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조에서 샤워기들고 쭈그려앉아서 씻고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패기는 어디로갔는가 사내여ㅋㅋㅋ 


귀신들은 그냥 사람들 뭐하나 관찰하는거 좋아함 

남녀가 뽀뽀..를 할때도 
손가락질하며 구경함. 

매너좀 



옛날에 오래비랑 나랑 뽑기만든다고 국자 다태워먹고 한겨울에 맨발로 쫓겨났을때 -,.- 

엄마는 창문 통해서 ㅋㅋㅋㅋ커피한잔 손에든채 ㅋㅋ따땃한 방안에서 우릴 혼냄ㅋㅋㅋ 

우린 창문밖에서 덜덜떨며 용서를 빌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창문에 서리같은게 생기지않음? 

뿌옇게 엄마 외에 누군가 구경하며 웃는것같은 형상이 보였음. 


"엄마 ...귀신이 우릴 불쌍해한다 

"니들이 화형시킨 국자가 더불쌍하다!!!!!!!!



우리 남매는 징징울다가 다시는 뽑기의 뽑자도 꺼내지않았지.... 


혼날때나 엄마아빠 부부싸움해서 쿵퀑쿵퀑 할때 오빠랑나랑 지뜯고 싸울때 
사람들의 슬픈감정 악한감정 씅난감정을 귀신들은 좋아하는것 같음 

아 원래 싸움구경은 산사람도 좋아한다쥐 


엄마아빠 싸워댈떄 
(이유인 즉슨 아빠가 쌍절곤을 30만원이나 주고 사왔다) 


아빠는 30만원짜리 쌍절곤으로 엄마한테 맞고있었음ㅋㅋ 

아빠보다 엄마가 더 잘 휘둘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만원짜리 쌍절곤은 얼마나 아픈지 함 맞아보시구려!!!!!!효과 몸소 입증!!!!이 망할영감탱이!!!" 

이라며..ㅋㅋ 


귀신이 모이는 감각이 딱 있는데 뒷골쪽이 싸하다해야하나 간지러움 

다리까지 쭈악 하고 소름이 돋는? 


엄마도 느꼈는지 쌍절곤을 360도로 휙휙 휘두르며 

"이 샹것들이 서커스단마냥 구경하고앉았어!! 당장 제자리 복구 안혀이?!?!?" 

라고 소리지르자 소름이 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깡패가 사람패면서 뭘봐????구경났냐 ???하면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깡패효과랄까? 


엄마 솔직히 이때 여전사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니지에 나오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귀신들은 우리의 행동을 주시함. 

그냥 뭐 100세 할머니들이 노인정에서 60대 할머니를 보며 
젊은게 좋은것이여 이런 어린것들이???하는것과같이 
세월좋네. 산사람이 좋은것이여 하는ㅋㅋ 

그런것임 

무한한 질투와 부러움도 있겠습니다 


개응가 위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수.


어릴적엔, 도움을 주는 귀신도있었음 


정글짐 매니아였던 나는 

끽끽대며 꼭대기에 올라가서 왕인마냥 차지하고 놀곤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뒷짐지고 와서는 

"아야,(아가야) 다친다 내려온나" 

라고 하셔서 말잘듣던 모래꼬맹이는 얼른 내려왔음. 


근데 내려오고 얼마안있다 위에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떨어지는게아니겠음 

거기 내가 있었으면 머리터져서 버스 공짜로 타고댕길지도 모르는일이었음. 


놀라서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할아버지는 없었음 


그렇게 빨리 사라질리도없고 숨을곳도없고 
저 옆에 꽝꽝나무속에 숨었나. 


내 기억은 여기까지라서 더 미스테리함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착한귀신 나쁜귀신이 있는데 
도와주는 귀신은 거의 조상이거나 인맥. 

주위에서 이래저래 방관하다가 살짝 나타나서 경고를 해준다던지 
나같이 감각적짐승에게는 직접 나타나기도함. 


일단 귀신은 좋은존재가 아님미다 

무서워요 

어제 그림으로 그려주고싶지만 재연이안되는 무서븐 귀신이 
세수하는데 뒤에서 쳐다봐서 

오줌쌀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넘게 살아봤더니 나는... 

깨달음.... 

윤회와 인연..... 



살생의 죄 




...해탈의경지........ 

부처님의 게송퍼레이드.. 
예수그리스도의 무한용서와사랑.... 
이슬람의 고기뿌리지마 
전남친의 사실보고싶었다 술은 먹었지만 제정신임 설.. 
전남친의 새벽5시 부재중50통의 저주 
전남친 현남친 멱살 루머 
모래 다중안면설 (생얼,화장) 
동자씨의 실제나이 1천살설...그 동안의 비밀 
무녀언니 아이라인 천기누설 
오래비의 말도안되는 자신감 
아틀란티스의 일본같이 침몰하는설 
친구2의 이번에 만나는 남자는 진심이다 며칠뒤 남자는 다똑같아 데자뷰현상 
노스트라다무스의 2012년 싹쓸설 
여명의 술해독능력... 
전국노래자랑 송해아저씨 어장관리설 
모래의 금주설 
아빠의 포터리무진설... 
뒷간 꽃미남귀신 존재설... 


이런 미스테리한 일이 많았죠 

어..뭐지 내가적고도 도라이같음ㅋㅋㅋ 



음 그럼..... 


담편 바로 이어씁니다 빠잇?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9
   

안뇽하세용 
오랫만 ^^ 

일이 좀있어서 늦었네요...^^ 
오늘은 한 건방진 어린이에 대해 써보려합니다. 


내가 그 건방진어린이를 처음본건, 15살 중학생때. 

미소가 참 예쁜 아이였음 

태몽은 내가 꿔줬는데 물에빠진 호랑이를 걔네 엄마가 구하러 들어간것. 

이름은 예쁘게도 동화 

동화처럼 예쁘게 살아가라고 지어준 이름 

얼굴도 엄마닮아 잘생겼음 

슛돌이에 나오던 잘생긴애...아 이름이 기억안나네. 

커가면서 말을 배울수록 




나보다 말을잘해.. 



나 걔한테 말싸움 맨날 짐 ㅋㅋㅋㅋㅋ 누나가 짓다 이러고 ㅋㅋ 
존댓말과 반말 섞어가면서 이리저리 비꼬는데 ㅋㅋㅋㅋ이길수없음 우리동화 ㅋㅋ 

내친구 7공주파와 학창시절은 늘 그 건방진 어린이와 함께여서, 
사진도 수두룩하게 장식되 있음 

놀러가거나 남자친구와 데이트할때도 가끔 동화랑 같이 가기도 했었음 


동화는 "영재"였음. 유치원도 영재반에 들어갔었고. 
어릴적 책을 줄줄 읽고 감상을 말할줄 알고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할줄도 알았고 
특히 글짓기를 잘해 상도받고 그랬지 


7공주 누나들에게 편지를 써준거보면 기가막힘 

- 푸르른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가을날씨에 
코스모스같은 모래누나에게 편지를 쓰고있는 나는 한마리 잠자리에요. 
은행나무잎과 같이 노란 편지지에 가을을 담아 보내고 있어요 
가을엔 꼭 남자친구 사귀세요- 

라는 대목을 봐도 아시겠음? 

난 감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로의 마음까지 이해하다니 건방진어린이 ㅋㅋ 


얘 사주도 문창귀인이 들었다, 했음. 



말도 얼마나 기특하게 하던지. 

좀 애가 현실적이랄까 

우리 동화는 커서 머되고 싶어요, 라고 물으면 

"지금 돈 제일많이 버는건 치과의사니까 치과의사요. 
엄마 옷도사주고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도 사드릴거야" 

라고 했음 -_- 

나 초딩때는 장래희망에 세일러문 적었다가 혼났는뎈ㅋ 

우리오빠는 핫도그장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어쨌든 동화는 무럭무럭 커갔고 우리는 성인이되고 돈도버니까 
동화에게 닌텐도도 사주고 옷도사주고 해서 완전 스타일쟁이 어린이였음. 

엄마포함 8명의 여자들이 키워준 우리 동화라서 
여자의 마음도 잘 안다고나 할까 


동화는 아빠가 없음. 

엄마, 할아버지,할머니 이렇게 오손도손 잘살고있음. 

보통 애들은 새아빠 하면 치를 떠는편인데 
동화는 안정적인 가정을 위해서는 아버지가 있어야하지 않냐고 
엄마의 행복을 위해 자긴 신경쓰지 말라고 그럼 ㅜㅜ 

엄마의 남자는 자기가 고르겠다는 대범함도 ㅋㅋ 


물론 엄마 좋다는 남자도 몇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엄청 일편단심이었음. 

엄마랑 싸우거나 해서 그러면 전화로 여자의 마음은...이러며 훈계까지 해댐 ㅋㅋ 



엄마는 물론 결혼할생각은 없었음. 

동화만 있으면 된다며 웃었음 


정말 아름다운 가족이었지. 



어느날 정말 치를떨만한 사건이 일어났으니 동화의 "친아빠"의 부모님이 나타난것. 

동화가 수재라는것을 소문으로 듣고 와서 데려가야겠다며 쳐들어와선 법적고소 하겠다며 이난리 저난리 쳐댐 

그들은 동화 친아빠의 형이 아이가 없어 동화를 입양을 할것이라 했음 

그집이 우리지역에서 엄청 부자이고 힘도쎘음. 

구질구질한 너네집보다 우리집에서 교육 잘시켜서 키우는게 낫다며 동화를 데려가야겠다며. 
동화엄마의 어머님이 암이셨는데 수술비 대줄테니까 동화 데려가겠다고 ... 


동화엄마는 어쩔수없는 선택을했고 
동화네 할머니는 차라리 그냥 수술안받는다며 우셨고 
동화엄마도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울었음 


우리 친구들이 화를내며 집에 찾아가고 했지만 소용없었음. 

동화를 좀더 나은환경에서 자라게 하는것이 낫다고 동화엄마는 울었음. 

미혼모 밑에서 어떻게 성공하겠냐고 자식인생 성공시키고 싶다고 울었음. 


맨날 술먹고 보고파서 울고... 

우리도 울었음. 


비가 억수로 오는날 새벽 꿈을꿨는데 
절벽위에 호랑이한마리가 서있고 컴컴한 강물아래를 쳐다보다가 
나를 살짝 뒤돌아봤는데 많이 낯이익다... 

그리고는 호랑이가 뛰어내렸음. 강물로.. 

그런꿈이었음 

뭔가 불길해져서 동화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동화엄마도 기분이 이상해 잠못들었다며, 당장 동화에게 가보아야 겠다며 전활끊었음 

하지만 절대 그집에서는 동화를 보여주지 않았고 

한달뒤, 

동화와 친아빠의 형이 미국으로 이민간다는 소식에 가슴치며 울던때. 

갑자기 

그 친형이 찾아왔음 

동화가 아프다고.. 

몽유병 비슷한건 앓았나 그런데 밤마다 돌아다니고 울고 밖에 나가려고 하고 그랬다고함. 
한번은 밤에 밖에 나가서 비맞고 서있었다고함. 

그래서 폐렴에... 걸렸다고함. 


병원 입원중이라고. 자꾸 엄마찾는다고.. 


동화엄마는 그자리에서 엎드려서 소리도 못내고 울어댔고 
그사람들은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음. 


동화와 동화엄마는 그렇게 재회를하고 서로 꼭 끌어안고 울었음 

"엄마 내가 돈많이 벌게요 나 보내지마세요...속안썩일게요.." 


그 모습에 동화엄마는 앞으로는 꼭 동화와 살거라고 다짐했음 

하지만 상태가 나빠져 입원기간은 길어지고 


어느날 동화엄마가 자리를 비워서 

내가 동화에게 천주교 관련 책을 읽어주고있었는데 (천주교관련 유치원에 다님) 

천사에 관한 대목이 나왔음. 


"누나.. 천국은 있어요?" 


"있겠지 모 -,.-" 


"천사들도 있겠네" 


"그래그래 착한사람 도와주는 천사들이지" 


"그럼 나 잘때마다 옆에와서 흰옷입고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천사야?"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음 


"동화야, 뭐라고했니." 


"그저껜가? 흰옷입고 흰천이 펄럭거리는 사람 세명이와서 
노래를 불렀어. 성당에서 듣던거랑 비슷해요 
나 똑똑하다고 가서 일시켜준데요. 가면 돈많이 벌수있냐니까 많이벌게해준데 
그돈 우리엄마 할머니 할아부지 다줄거에요." 




어린아이다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상이라 생각하고싶었지만 
이 아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아이고, 자기눈에 보이지않는건 왠만하면 말하지 않는편이었음 



"아아 , 성당에서 본걸 착각하는거 아닐까?" 


"아니야, 동화는 거짓말 안해요" 



믿고싶지 않았지만, 저승사자는 데리러올때 그사람이 믿거나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 
데리러온다는 이야기가 있음. 

돌아가신 부모님이라던지 사랑하는 사람이라던지 어떤모습이건 


우리 할머니도 돌아가시기전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어머니...왜 이제왔어유..보고싶었슈..하고 돌아가심. 



"아 동화야. 누나말 잘들어" 


나도모르게 울먹이면서 동화의 손을 잡고 말했음 




"절대, 절대 그사람들 따라가지마" 



그리고 그뒤부터 맨날 동화옆에서 자면서 빌었음 


아직 데려가기엔 너무 어립니다......데려가지 마세요... 

이렇게 예쁘고 착한아이라서 빨리 데려가려합니까... 



어느날 동화옆에서 자면서 꿈을꿨는데, 
그때의 태몽을 또다시 꾸게되었는데 


그때당시 태몽은 

호랑이가 절벽아래 강물로 떨어지고 
우리친구들이 보고 서있었는데 
동화엄마가 호랑이를 구하러 같이 뛰어들고 
젖은채로 업고 나왔었음 


그런데 결말이 바뀐것임 


동화 엄마만 젖은채로 물을 뚝뚝 흘리며 나온것임. 


나는 그때부터 가슴이 먹먹했음 

내꿈은....늘 맞았으니까 



가슴이 답답해서 

동화 잠든 귓가에 "동화야, 가지마" 

라고 흐느끼곤했음 


물론 동화엄마에겐 말할수 없었음 

그리고 동화의 상태는 나날이 나빠졌고 


"엄마. 나 죽는거맞죠?" 


라고.....자신도 아는듯이 말을 해왔음 


"아니야, 동화안죽어 누가그래." 


"응 천사들이 자꾸와서 가야된다고...작별인사하래요" 


"우리 동화가 꿈을 이상한걸 꿨네! 그 천사들 확마 주차삘까" 


"엄마 만약 내가 가면.." 


"ㅜㅜ 그런말 하지마랑께.." 


"엄마 새로 결혼해요...그러면 다시 엄마 아들할게." 



동화네 엄마는....내친구임. 

15살, 18살이었던 그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은 나쁜색히로 인해 
태어난 아이지만 

그 호로쉐킷이 지우게 하려고 갖은 술수를 부르고 걔네 부모란 샹것들도 내친구를 갈구고 위협했지만 
내친구는 내 태몽과같이 아이를 지켰고 구했음. 

동화라는 이름은...우리친구들이 지어준 이름임 


태어난순간, 그리고 자라온날들 
우리의 아들인마냥 추억으로 묻고 늘 함께해왔음. 

처음 말했을때.. 

처음으로 걸음마를 했을때.. 

똥기저귀 갈아줄때ㅠㅠ도 


우리는 늘 가슴이 벅차고 신기하기도하고 뿌듯했음 

그리고 동화는 얼마안있어 

하늘로 갔음. 


내친구, 동화엄마는 차가워지는 손을 꼭 잡으며 

"엄마가 미안해..동화야... 


제발 가지마..가지마..." 



계속계속, 흰천도 못덮을정도로 서럽게 울었음 


남자친구를 사고로 잃은 친구도,(예전에 글쓴적 있지요 그남자친구가 동화 엄청 예뻐했었음) 


가슴을 쥐어뜯으며 울었고... 


장례식을 치루면서 
할머니는 동화 친아빠란놈의 멱살을 쥐어흔들며 


"네놈..이 호로자슥...니자식 죽인놈....아이고..우리동화.." 


하며 우셨고 


내친구는 멍하니 기대서 동화 영정사진만 보고있었음 


수많은 동화와 우리친구들의 사진........... 
서로 차곡차곡 모아서 
납골당에 앨범으로 만들어서 놔두고 


편지도 써줬음. 


동화가 노란 편지를 써주던 계절이 왔고 
함께 더 할일이 많았는데... 

8살밖에 안된주제에 하늘로 가버린 성급한 건방진어린이... 


동화엄마를 사랑하던 그 남자는 말없이 동화엄마를 안아주었고 
또 많이 울었음. 이글에 적진않았지만 

아빠가 와야되는 행사나 입학식이라던지 ..아빠의 자리가 필요할때 
늘 와서 멋진아빠라는 소리를 듣던 멋잇는 사람이었음. 


동화는 그 남자에게 우리 엄마를 잘 부탁해요..라는 말을 남겼다고.. 



솔직히 지금 나이에도 아이를 지우고, 낳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음. 

내 지인중에도 아이를 지운사람이 많은데, 그 영혼은 쉽게 지워지지않고, 쉽사리 떠나지못함. 

내가 아이를 좋아하는편이라 내 품에 안은 아이가 두명임. 

해로운건 아니지만 곧 보내주려함.. 

동화도 못태어날뻔했지만, 내친구의 사랑으로 태어났고 
행복한 8년을 우리에게 선사해주고 하늘나라 천사가 되었음 


내친구는 가게를 차렸고. 
동화덕분인지 장사가 잘되고 성공을 향해 가고있음. 


fairy tale  



오늘따라 보고싶네요..... 

키 좀더 자라면 놀이공원도 가서 놀이기구도 타기로했는데 
누나가 미안해... 더 해주지못해 미안해... 

너 갖고싶다던 그...뭐냐....트랜스포머 자동차도되고 로봇도되는 머시기.. 

그거 사줄려고했는데 까먹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잠자리같은 니편지 ... 아직도 고이 갖고있단다. 
니가 답장주라고 생떼썼는데 시러시러 하면서 약올린것도 미안해 ㅠ 

빼빼로 데이 그저께였다? 
너 빼빼로 다챙겨줬었잖아 ㅋㅋ 빼빼로에 얼굴그려서 ㅠㅠ 

다크면 나한테 장가든데놓고 벌써가버리냐 어찌...ㅜㅜㅜㅜㅜㅜ 


동화야 다음에 꼭 보자... 

인연은 끝이 나는법이 아니니깐...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9
   

안뇽 모래왔어용 뿌우 'ㅁ' 

사칭은 장난으로 애교로 낚으셔도 되는데요 ^^ 저도 낚일때가 있어서 웃기지만.ㅋ 
떠난다는말로 울님들 맘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한다. 알아먹냐? 작작하시길.. 

사칭이니 뭐니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동자보낼때 준 선물들 제가 다시 동자한테 찾아가서 찍어올까요? 

천수경만 찍으면 안믿으실거죠 또?^^ 

돌아온지 얼마안됬는데 너무 지칩니다. 
저와 카톡하는 유일한 무속인 쪽 분이 계신데 카톡와서 판이 떠들썩하다고 하데요 

제 사칭떴다고 ㅋㅋ뭔말인지 몰랐는데 보니까 저도 약간 어이없네요. 화도나고. 




이거보면 당장 자삭 해라 

요 

짜증나  나도 사람인데  너무하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속여서 나 나쁜사람 만들고...양심있냐 너...
 

ㅡㅡ....릴렉스릴렉스 

아.....어제 간단히 막걸리나 한잔 한다는게 그만.......... 
눈치게임 1을 외치며 게임을 시작하고 
안걸려도 나도모르게 술을 들이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술을 끊어얄텐데 말이죠 헤헷 

아직도 어질어질 ㅠㅠ 친구랑 넷이서 국순당 생막걸리 10병 비우고 술깨고 아침에 들어왔는데 
39편 올라와있길래 소스라치게 놀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내가 쓴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칭하면 모래가 제조한 폭탄주 먹일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비밀인데 어제 쓰레기통에 토함 소문내기없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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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안읽으신 분들을 위해 / 우리집에 이사가게된 계기 를 써보겠음. 

우리집 현재집은 뒤에 바로 산이있고 왠만한 배달원이 길을 못찾아오는 음습한곳임 

그냥 집은 좋고 위치도 좋은데 너무 외지에 있음...ㅋㅋㅋㅋ밤엔 무서워ㅋㅋㅋㅋㅋ 

배달원이 둘이 손잡고옴 ㅋㅋ무서워서 ㅋㅋ 


우리집은 나름 부자사람이 정원주택처럼 가꿔서 노년을 보내는 로망을 가지고 지은집인데 
현실은 유령던전ㅋㅋㅋ 

과거 우리 이전에 이사왔던 베타 테스터들은 도저히 못깨겠다며 우리집을 포기했고... 




집값은 점 떨어져갔음 


그러던 와중에 집이 안팔리자 그당시 집주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 집에서 하룻밤 버티면 돈준다는 
이벤트성 현상금도 걸리는둥 완전한 홍보마케팅화 되어 귀신집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우리집은 나름 도시쪽에 있었는데 
특징은 대문이 없었음.ㅋㅋ모든 도둑과 강도에게 열려있는 교회같은 집 ㅋ 

어떤 도둑은 너무 훔쳐갈게 없어서 라면훔쳐감ㅋ 

+ 추가로 

도둑이 들었는데 집에 나혼자 있었음 
내가 누구세여! 하는데 도둑이 응~아빠 친구야 라고 했음 
그 당시 아빠 엄마랑 더덕캐러 산갔음 

그래서 "엄마 아빠는 저기있어요.." 하고 산쪽을 손가락질했는데 

공ㅋ동ㅋ묘ㅋ지 쪽이었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 미안 어쩌다보니 ㅠㅠ 

도둑 눈물훔치며 미안하다하고 나감ㅋㅋ이정도 기억남 ㅋㅋ더 무슨말 했던거같은데 
새우깡 주고감ㅋ 이시절엔 도둑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거같음. 이 사건과 함께 

어느날 연탄이 또 새서 8살이던 내가 콜록대며 알아서 
동치미국물을 꺼내서 들이키는걸 보고 마음이 아팟던 아빠는..ㅋㅋㅋㅋ 


이사를 결심하였음.

근데 우리집 가격이면 다 우리집같은 하자가 있는곳만 있었읔ㅋㅋㅋㅋㅋㅋ 
물이샌다던지 벽이 언제무너질지 모른다던지 바람불면 지붕뚜껑이 날라간다던지..ㅋㅋㅋㅋㅋㅋ 
컨테이너박스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 


그러던중 영감미소를 보이며 (영감미소 = 웃을때 금니가 보이며 머리가 벗겨진 인상을 칭한다) 
아빠를 유혹하는 부동산 아저씨가 있었음 


"이집이 참~말로 괜찬탕께요!" 

"이...이 가격? 도대체 무슨 하자가 있길래 이런 미친가격이란말이오!?" 

"집이야 햇볕좋고 배산임수 위치고...풍수지리적으로 안성맞춤이며 방도 몇개고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무늬만 목재가 아닌 진짜 나무로 깔아놔서 블라블라 .." 



"그래 도대체 무슨 하자?" 


"집에는 하자가 없지예" 


"그럼?" 


"소문이 좀 않좋게 나서리.....살만은 합디다" 


집이 소문에 시달린다는 개소리는 처음듣는 아빠라서 그냥 넘기기로 했다고함 


"정말 이가격인가." 


"그럼그럼! 집은 정말 좋습니더!" 









이삿짐센터 돈 아까워서 트럭빌리고 리어카 빌려서 이사함 

아빠의 깨알같은 절약능력 

근데 우리 고생했다고 짜장면은 시켜주심 ㅠ^ㅠ 
근데 아빠는 짜장면이 싫다고하셨음..... 





그래서 탕수육드심 데헷 


흠 어쨌든 우리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이삿짐을 정리하고 집을 치우는데 
여러 사람들이 빈집이라 호기심에도 들어오고 이사도 많이가고 했던터라(우린 몰랐쥐) 
방구석에 버려진 인형이 있었음.... 

그방이 안방으로써 장농(안버리고 쓰자는 아빠의 가난후유증)이 있던곳인데 
엄마가 그인형 재수없다고 쓰레기통에 던졌는데 
난 인형한테도 정줌..ㅋㅋㅋㅋㅋㅋㅋ불쌍해서 팔도 꼬매주고 손빨래해서 

들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인형이 좀 이상하게 생겼었는데 
코는 돼진데 귀는 토끼 발은 곰발바닥이었음 

인형계의 게놈프로젝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 장농안에는 장농에서 놀다가 죽은 어린아이 귀신이 살았는데 

그 귀신이 내 인형에 관심이 많았다고함 ㅋㅋㅋ난 몰랐지ㅋㅋㅋㅋㅋㅋ굿해주고 떠나보낼때 
그때 그 인형 갖고싶어, 나도 같이 놀고싶었어. 라고 했는데 그 게놈 인형은 버린지 오래라서 

다른 마시마로인형 같이 태워줌... ㅠㅠ 아 생각하니 가슴아파 베리아파 


우리집 뿐만 아니라 우리집 뒷산에도 귀신이 많음ㅋ 

나는 간이 부었나 원래큰건가 그냥 후라쉬들고 밤에 등산가곤 하는데 
보통 여자들 왕복 2시간 코스인데 난 1시간 30분 걸림...ㄷㄷㄷ남자임? 

살이너무쪄서 살을 좀 빼야겟당 싶어서 야밤에 오빠랑 등산을 한적이있음 

근데 그시각이 약 10시였는데, 오빠랑 도란도란 욕을하며 올라가고있었음 

중간쯤 가는데 무덤 두개있는 장소가있는데, 그 전길에 
어린이 두명이 앞에 가고있는거임. 

우리는 보호자도없이 어린이가 이시간에 왜...라고 이상해하며 걸어갔음 

근데 걔들은 키즈고 우리는 어덜트인데 다리길이 차이가 얼만데 
전혀 서로의 간격이 좁아지질 않는거임 

게다가 오빠와 나는 산악인 못지않게 빠름 

그애들이 오르막길에서 내리막길로 사라지고, 우리도 오르막으로 올랐는데 

읭? 애들이 없는거임 

그산 길이 하나밖에 없어서 왔던길로 되돌아가야만하는데 애들이 없는거임 


"오빠야 앞에있던 아들 어디갓노" 

"뭔 아들" 

"우리앞에 얼라들(어린애들) 가드라이가 아까부텀" 

"우리밖에없었다 먼소리하노ㅋㅋ 이년이거 알콜중독걸릿네" 




"오빠야.....잠시만" 


내 수상쩍은 목소리에 오래비는 아무렇지않게 날 욕하며 다리는 떨고있었음ㅋㅋㅋ 


"뭐..뭐고" 

오래비는 거북이목을하고 내게 물었음 



"우리 더가면 안될거같은 징조가 보인다" 

나는 다시끔 분위기를 잡았음. 



"....?" 


"앞에 귀신이었던거 같다" 



"하.........말이 왜그리 많노? 그냥 그럴땐.... 암말없이 
집으로 뛰는거다..^^...달리자 동생아" 



하고 오래비와 나는 전속력으로 달려내려감 ^^ 

내려가면서 몇년만에 오래비손을 처음 잡아봤음ㅋㅋㅋㅋㅋㅋ 



"야씨 징그럽다 놔라 망할오래비야 " 

"니가 무서워할까봐 그런다!" 

"그러면서 왜 우는데 ㅋㅋㅋㅋㅋ" 

"옛여친이랑 온게 생각나서 운다ㅋㅋㅋㅋㅋㅋ" 

라며 오래비를 놀리며 우린 마구 뛰어내려왔고 ^^ 

가끔 그 산에 어린아이가 웃는소리가 들려온다는 어르신들의 말이 있었음 
산에서 혹시 어린아이가 혼자 가거던 
길잃은걸수도 있으니 잘 보호합시다 

우리남매는 애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엄청 쫄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 ...오바이트좀하고 와도될까요? 

울렁울렁울렁대는 위장을 부여잡고 글씀 ㅠㅠㅠㅠ침 줄줄흘림 

빠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9
   

모래가 왔어요 뿌잉뿌잉 

어제 밀키스 맛나는 폭탄주를 너무많이 먹어서 이제일어났네요 데헷 

밀키스 제조방법 

1. 맥주컵에 소주한컵+사이다한컵+맥주한컵 을 섞는다 

2. 섞는다 

3. 바로 원샷한다 



와 밀키스맛이당



완성


# 미성년자는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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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이 다 날라가서 제 글의 주제가 상실됬었음ㅋ 

간단히 설명하자면 초글링시절 아빠가 헐값에 좋은집을 사서 부랴부랴 이사갔는데 

우리집이 귀신집이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 부동산 아저씨 멱살잡음ㅋㅋㅋ 

그래서 다시 이전집으로 돌아갈까? 라는 주제로 100분 토론을 했으나 

그집은 화장실도 밖이고 대문도 없고 연탄때우고 살던집이라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가난가난가난 

po가wer난 의 힘으로 우린 그냥 살기로하고 억척스럽게 잘 지내옴 


그렇게 10년 넘게 그집에서 살아옴 

그러다보니 귀신을 좀 볼줄 알게 된것뿐, 나에겐 아무 능력도없음 

약간의 예지력과 동물적 직감뿐, 나에게 어떠어떠한 일이 있는데 봐주세요 라고 말하면 
난 아무 힘이없으므로 ㅜㅜ 이글은 내 능력이 이정도다, 하는 글이아니라 여러분에게 
귀신을 본 경험담과 신기했던일들을 공유하고싶어서 쓴글임. 

무녀언니나 부처핸섬스님의 이야기도 그분들의 사생활과 비밀을 지켜준다고 약속하고 
쓰는거라서 여러분께 아무 도움도 드릴수가 없음 ㅜㅜ이해해주길 바람 

부처핸섬스님이나 무녀언니나 나름 수련하고 도닦고있는 중이시라 이런곳에 오르내리거나 
거처가 밝혀지는것도 싫어하실것임. 그냥 엽.호 판은 글로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음 

그리고 옛날에도 계속해서 말했지만 사람이 더 무서운것이며 
이곳에서 자문을 구하는건 안된다 라고 여러번 말했었음... 

어떤분이 댓글로 엽호판의 인기작가분께 자문을 구했더니 
옷벗은 사진을 일단 보내주라고 한다고 
나한테 댓글로 문의한적 있었음 

나는 바로 절대 하지마라 만나지도마라 이런곳에서 만난사람 어떻게 믿냐 
차라리 네이버 검색하거나 지인들에게 물어서 무속인분들을 찾아가는게 현명하다 
라고 말했었음. 여기 글올리는 분들을 너무 맹신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아니되심 ㅜㅜ 

글을 읽다보면 그럴듯하게 판단이 흐려질수도 있겠음....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런부분을 이용해서 나쁜행각을 일삼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주시길.... 


- 모래 중학교시절 이야기 


이때 나는 아주 발칙했음 

카드캡터체리 따라한다고 롤러타고 등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는 텔레토비의 뽀가 타는 씽씽이를 타고다녔었음ㅋ 

그리고 교복치마에 레이스를 달기도하고 ... 

그당시 교복치마와 마이를 아주 쫙 달라붙게 줄이는게 우리 지역에선 유행이었는데 
서울에 사는 친구가 마이를 아주 쫙 줄이고 치마는 펑퍼짐하게 하는게 유행이라는거임 

그래서 바로 세탁소가서 내가먼저 시작해서 유행시킨게 기억남ㅋㅋㅋㅋ유행에 민감한 소녀였음 

그리고 체육복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이런걸 박고싶어서 세탁소가서 아디다스좀 박아주세요 했는데 


^^ 한글로 아디다스 박아줌ㅋㅋㅋㅋㅋ체육복에 이름박은마냥ㅋㅋㅋ그거 잘 입고댕겻엇음..ㅋㅋ 

그리고 어른티내려고 가발쓰고 노래방 들어가서 옷걸이에 가발 걸어놓고 
미친듯이 춤추고 헤드뱅잉도 했었음 ^ ^ 

........지금생각하면 부끄러울 따름 ......어린날의 패기

여러분도 추억이 있나용?ㅋㅋ 


흠 어쨌든 난 중학교 1학년때는 공부를 그런저런 대충 했는데 
2학년 올라가서 나쁜친구를 만나서 성적이 개바닥쳤음.(걔들은 내가 나쁜친구라고 우기고있음) 

하...니들을 안만났다면 난 아마 지금쯤 박사를 하고있겠지... 


엄마는 파워분노 상태가 되어서 나를 스파르타식 학원에 강제등록시킴 

그 스파르타 학원은 성적떨어지면 지하실에서 물고문한다는 소문이 도는 엄청난 학원이었음 

그리고 수업전에 애국가 제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나랑놀던애들도 내가 설득시켜서 같이 다니게됨 

"우리 이렇게 살면 안된다. 우리 이대로 똥통학교 댕기면 가오안산다이가" 
(가오 = 간지?깔?모양안산다?로 해석. 서울에서는 가오라고 안카고 아~깔떨어져 라고하던데ㅋ) 



근데 뭐 이딴 학원이 다있노

시험기간에 새벽 2시까지 공부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내 친구들은 지칠대로 지쳐있었음.ㅜㅜ 이때 생애 최고로 공부많이해본것같음 

근데 차마 도망가자라고 말하기엔 내가 얘들을 이끌고 선도했는데 먼저 도망치는건 
차마 자존심이 허락안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친구하나가 엎드려 울면서 

" 이건 ..우리답지않다.." 

라고 말하는것을 시작으로 우린 웅성거리기 시작했음 

그리고 결론이 나옴 

도.망.가.자 ㅋㅋㅋ 

수업이 끝나는건 11시였고 자습시간이 2시 까지였는데 늘 숙제를 내주고 2시까지못하면 
더하다 가야했음. ㅠㅠ 

11시에 수업을 끝나고 12시쯤, 나는 화장실을 간다며 스르륵 나왔음. 가방은 미리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숨겨놓은 상태. 친구 두명은 가방 아예 안가져옴ㅋㅋ 

나먼저 화장실로 출동해서 가방을 가지고 숨어서 복도를 살금살금 내려가는데 


누가 뒤에 서있는 느낌이 나는거임 분명 누가 서서 나를 보고있었음. 

나는 아 똥됬다 싶어서 얼른 얼굴가리고 도망가려고 모퉁이를 돌아서 복도로 빠졌음 

근데 그 계단쪽에 학원 선생님?같은 사람이 서있는거임 그학원은 학원선생이 좀 많았음요 

그래서 반대쪽으로 또 도망가려는데 

좀 이상한거임. 

뒤를 돌아서 자세히 보는데 헐 

머리가 없음 


머리없는 인간이 서서 나를 쳐다보고있는거임 




대략 저랬음 

다리는 있었던것 같음 


깨알같이 놀란나는 소리도 못지르고 끄엌끄엌컼겈 대며 후다닥 밖으로 도망쳤음 

나와서 친구들에게 귀신봤다고 후덜후덜떨며 말하니까 아무도 안믿음 ㅜㅜ 





"우리 미래모습인갑다..... 공부안해서 머리없어지는거아이가




어떤친구의 개드립을 들으며 우리는 무사히 시내로 탈출을 성공했음 

근데 친구하나가 영 안오는거임.. 

그때당시 휴대전화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잡혔나?싶어서 그냥 기다리다 집에 가버림 ㄷㄷ 



근데 다음날 학교를 안나오는거임. 


나랑 다른친구가 걱정되서 집에 찾아갔는데 ㅠㅠ 그 친구가 아프다고 누워서 앓고있었음. 


"니어제 어디갔었노.. 기다리다 집에갔다" 

내가 그 친구에게 물어보자, 친구가 식은땀을 흘리며 

"내 그학원 못다니겠다......." 

라고 하는거임 


친구의 말을 빌려보자면 


니들이 나가는걸 보고 내도 쫓아나갔지. 

교무실 피해갈라고 복도타고 다른계단 타고 내려갔거던 

그런데 누가 계단에 앉아있는기라. 


(여기서부터 목소리 덜덜떨림) 


그래서 내가 다른고등학교 앤가, 싶어서 그냥 지나칠라는데 뭔가 이상한기라... 


... 


자세히보니까 앉아있는게 아니고 엎드려있더라 

OTL 자세로 엎드려있길래 순간 뭔가 싶더라. 


그래서 계속 보는데 바닥에 뭔갈 찾는것 같았어. 

엎드려서 더듬거리고 있더라고. 


뭘 찾는거지? 


뭐가 없어서? 



아 머리가 없구나. 



그리고 난 기절했어. 

나는 표정이 굳어졌고, 그친구에게 나도 그걸 봤다고 이야기했음. 

근데 다른친구가 얼굴이 하얗다못해 파랗게 질리고있었음 




"야....혹시 우리학원에 석고상같은거 놔두냐" 


"미술학원도 아닌데 왜놔둬?" 


그친구는 울기 직전이었음 


그친구는 반대쪽 복도로 탈출했는데, 신발장 옆쪽 창가에 석고상같은 형상이 얹어져 있었다고함 

석고상이라함은 머리와 쇄골까지 있는 두상이지않음? 

저런게 있었나...하고 별 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약간 섬찟했다고함. 


별생각 안하고 뛰어나왔는데, 아무리생각해도 그 학원에 떨떠름하게 석고상을 놔두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함. 

그리고 내가 머리없는 귀신을 봤다고 했을때 그냥 설마..잘못봤겠지 싶어 별생각안했는데 

엎드려서 뭔가를 찾던 귀신을 봤다는 친구의 말에 창백하게 질려버린것임 

"내가본게.....긋마(그사람) 머리아닌가" 


우리는 용기를내서 학원에 가서 엄청 혼났음. 

나는 원장님께 조심스레 물어봄 


"혹시 학원에 석고상 놔둬요?" 

"뭔 뚱딴지 같은소리고. 그걸 왜놔둘끼고." 

"저희 어제 머리없는 귀신봤어요..음층 무서웠어요 ㅠㅠ" 


"....쓸데없는 소리하지마라" 


원장님은 아무말도 안해주셨음 그런데 
표정에서 알수있었음. 


그리고 우리는 학원을 그만뒀고 3학년이 되었는데, 같은반이된 친구가 그학원을 끊었음 


"야야 무서운이야기 해주까 학원샘이 해준긴데 

어떤 학원에 머리없는 귀신이 머리를 찾아다니는데 
2층 복도에 몸이있고 머리는 3층에 있데(당시 학원 8층짜리 빌딩 학원은 4층까지있음) 

머리를 찾으면 앞도보이고 몸도 움직일수 있으니까 
자기 머리 찾고 보이는사람을 바로 쫓아와서 죽인다더라 
무섭지않나? " 

그리고 우리지역에 떠돌던 괴담또한 말해줬는데, 이건 들은적이 있음. 

어떤 남자가 토막살인 당했는데 머리를 잘라서 어떤 빌딩에 몸은 청소도구함 
머리는 소화전에 숨겨놓은게 발견됬다고. 



난 소름이 돋았음 ㅠ_ㅠ 

우린 학원 근처도 안갔음. 완전 무서워

그 빌딩도 안감. 그빌딩에 귀신많다고 소문나있었고 불도 많이나고 
성폭행 사건도 자주 일어난다고 흉흉해지기 시작해서 내가 고등학교때 학원 없어짐. 


내 친구들은 각기 학교로 흩어졌고 
나는 턱걸이로 인문계에 진학했음 

지금이야 술마시며 그때 추억을 되새기지만 

정말 두렵던건 새벽 2시까지 잡아놓고 공부시키던 선생님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옥의 관리들이 따로없었음ㅋㅋ 


자 그럼 모래는 해장좀 하고오겠음 

빠잇!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8
   

모래임 뿌잉뿌잉 


댓글 좀 둘러보다가 
나보고 오크일거 같다는 사람들있는데 



어떻게 안거지?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오크한테 크뤼티컬 맞고 템 떨궈볼뢔? 우아아아앙? 나상처받음 







잠시 이성을 잃었습니다.죄송합니다 



음 본론으로 가자면 

세상엔 별의 별 귀신 많음 무속인들 외국신 모시는것도 봤고 물건 모시는것도 봤음. 

나무도 귀신있뜸. 

개도 귀신있뜸. 왠 개소리지 싶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안믿기니 안믿어도되욬ㅋㅋㅋ 

옛날판에 썼으나 자세히 브리핑 해보겠음 .. 

언제부턴가 음식물 쓰레기통을 누가 자꾸 터는거임 

털어도 쓰뤠기니까 상관없는데 막 어질러놓음 쓰레기봉투 터쟈놓고 

엄마는 열받았음ㅋ 

그래서 사람밖에 못열도록 손을 써놨는데도 그 도동놈은 

뒷마당을 어질러놓고 유유히 떠나는거임 



어느날 새벽에 부엌뒷문이 바깥이랑 연결되있는데 

덜컹덜컹 소리가 났다고함. 

엄마는 이놈을 내가 경을 치리라 하고 식목일에 시청에서 나눠주는 

일명 귀신쫓는 어린 개살구나무(지금은 회초리가된) 를 들고 이두박근에 힘을 주고 

얼른 뒷문을 열었음 



(과거 오래비가 빙의되서 복숭아나뭇가지가 귀신쫓기 좋다는 말듣고 내가 복숭아 친척인 
어린 개살구나무를 통째로 뽑아서 오래비 후려침ㅋㅋㅋ그리고 빙의풀림 아파서ㅋㅋㅋㅋ) 


우리가 잘못할때마다 엄마는 

"니가 귀신에 홀려서 그런 잘못을 한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우리를 개살구나무로 후려쳐대셨음ㅋㅋㅋㅋㅋㅋㅋ난아파 베리아파 ㅠㅠ 



"아이다!! 내잘못이다! 100% 내 의견이었따!!귀신은 죄없어!" 라고 우린 부르짖었음 





강제시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우리를 파리채로 때렸는데 파리채 뒷부분이아닌 

파리잡는 그 넓은 면적으로 철썩철썩 때림 

거기는 파리시체의 잔여물들이 남아있기땜에 더 찝찝함ㅜㅜㅜㅜㅜㅜㅜ 

몸뿐아니라 멘탈에도 데미지가 감 ㅠㅠㅠㅠ


흠.... 

어쨌든.... 문을 땋 열었더니 

어떤 검정개가 핡핡 거리며 음식쓰레기통을 능욕하고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개가 엄청 컸다고함) 

엄마는 파워분노 상태였음ㅋㅋㅋ 

개살구나무를 리본체조하듯 가볍게 휙휙 휘두르며 



"저리안가냐아!!!!!! 
니가 우리집 뒷마당을 그렇고롬 어질러놨던거여! 내가 얼메나 힘든디! 
자식 서방에 이어서 개노무색히까지 나를 괴롭히네 아이고!!!!"




엄마의 특기인 전라도 방언을터트리며 외쳐대자(우리엄마 경상도+전라도말 섞어씀 ) 

처음엔 헭헭하고 도망갔다고함 

며칠은 안오다 또 어질러놔서 

아예 엄마 부엌에서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소리가나서 문을 뙇 열었더니 

입에 치킨뼈 물고 튈려다가 눈이 땋 마주쳤다고함ㅋㅋㅋ 

엄마는 얼른 쫓아가서 후드려 팰려고하니까 

으악 (장난안치고 진짜 사람의 으악소리) 

소리를 내며 도망갔다고함 

결국 엄마는 
오빠와 나를 부엌에서 재우기시작했음 ㅠㅠㅠㅠ 



그렇게 또 한달?정도 안옴. 

이제 안오겠지해서 또 엄마는 안방으로 되돌아가 주무시는데 
덜컹...덜컹...덜컹..소리가 났다고함 




"앜!!!!!!!!!!!!!!!!!"
엄마몬께서 파워분노 상태가 되셨습니다. 힘이 두배가 됩니다. 




엄마는 다시 문을 뙇 열었고 검정개는 다시 생선뼈를 물고 도망갈려고 채비를 하고있었다고 

엄마는 순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함 



"얘, 거기 서보아"엄마 

"....?"검정개 




"배고프면 그런 쓰레기 먹지말고 내가 먹을것줄테니, 안어지를테냐?"엄마 
라고 선제시하셨음ㅋ 



그리고 엄마가 고등어찌개랑 밥을 다라이에 말아서 척 내놓자 
멀뚱히 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다고함 



"안때릴테니 먹고가고. 이제 어지르지말고 알았냐" 


그러자 다가와서 촵촵촵 하고 먹어치웠고 


.... 

이거 진짜 엄마눈으로 똑똑히 본건데....(오빠랑 아빠는 엄마가 꿈꿧다고 생각함) 
다먹고 (집뒤에 산이있음) 산쪽으로 올라가려다 
엄마한테 인사하듯 고개를 숙이는 제스춰를 취하는데 




그리고 조금 가다가 




일어서서 두발로 걸어감. 


.. 

검정개가 직립보행했음. 개가 뒷다리로 사람처럼 걸어갔다고욬ㅋㅋㅋㅋㅋㅋ 
무안단물을 발랐나. 
엄마한테 인사하고 두발로 걸어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후 밖에 구시레~하는 형식으로 산쪽에 밥같은거 던져놓고하니 

이후 음식쓰레기의 보안은 괜찮아졌다고
엄마는 흐뭇해했음. 



세월이 조곰 지나서 그일에 대해 물어보니 


아마도 그건 산신을 지키는 신이라고함........개로 둔갑해서 ㅠㅠ 
산신군웅신장인가? 근데 그건 호랑이 모양일텐데. 라고 하심. 
신도 제삿밥은 먹어야된다고 ㅠㅠ 아무도 산에 제사를 안지내니 

배가고파 그런거 같다고 ㄷㄷ 
그래서 우리집 뒤에 상같은거 차려놓음 명절같은때 ㅜㅜ 

나눔의 미덕 ㅋㅋㅋㅋ 
우리엄마는 신한테 호통치고 고등어밥 비벼준거임? 멍구밥마냥? 




근데 돋는건 내친구도 등산갔다가 두발로 걷는 동물 본적있다고함 

동물인데 사람뛰어가듯 뛰어갔뎈ㅋㅋ앜ㅋㅋㅋㅋ 
논쪽에서 노래방바람인형 마냥 웨이브타며 춤추는 괴생명체도 본적있다고 ㄷㄷ.. 


세상엔 과학으로 증명되지않는 신기한일이 참많음 

아 그리고 다른 내 친구 우주선 날아가는거 찍음 동영상으로ㅋㅋ카톡으로 보내줬는데 

동영상 올리고싶은데 올리면 친구가 나인거 알까봐 좀 그럼 ...동네도 탄로날거고 ㅜ0ㅜ 
뭔 개소리냐 하는분들 많겠지만 쓰는나도 개소리같지만 

여러분도 진짜 황당한일 겪을날 올거임ㅋㅋㅋ하지만 아무도 안믿으면 억울하지않겠음? 


엄마가 겪어서 이리 말하는거지 솔직히 나도 안믿김 ㄷㄷㄷㄷㄷㄷ 
자 개신 이야기였으니 개사진하나 올리고 빠잇! 




도개니 _ jpg

Posted by 카쿠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