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2017. 6. 11. 22:34
   

여러분 안녕? 

모래에요 ㅋㅋ 

무주 잘다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ㅋㅋㅋㅋㅋㅋㅋ스키장서 엉덩이로 끼욜끼욜 대며 내려오던 처자보셨나요?ㅋㅋㅋㅋ 





접니다 







나없는 사이 사칭범님ㅋㅋ말 자꾸 안들으면 말이에요 


죽는다 진짜ㄷㄷㄷ 


그리고 사진 올려주신 베플님;; 
사연과 힘든점에 대한 고민상담이야 인간 대 인간으로 써 해드릴수있지만 
사진 하나 올리고 어때요? 라고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무슨대답을 원하시나요.. 
제가 대략 느낌으로 미래에 않좋은 말을 해드리면, 그건 바로 저주에요.저주. 
말이 씨가 되듯이 그게 현실로 이루어진다구요... 
전 신내림 받은사람도, 점쟁이도 아니고 평범한 여대생일 뿐이에요.. 
꿈해몽이나, 이게 귀신인가요? 저희집에 우환이있나요? 이런거 물어보시면 
전 그런 능력도없고,안다고 해도 함부로 관여하지 않습니다. 


만약 느껴지는게 있어도 , 함부로 말할수가 없네요. 
유명한 점집이나 무속인을 찾아가셔야지, 저한테 이럴게 아니라는 이 말이에요 ㅜ 
제가 신께 물어본다고해도, 등가교환 이란게 있어 
그 대답에 대한 댓가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가져갈거에요. 
귀신을 부려 길흉을 남의 내다보는것은 죄랍니다... 
그만큼 님에대한 미래를 점을 쳐주는것은 가벼운일이 아니에요.. 
즉 , 저에게 그렇게 물어보신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것이 아닌, 
그로인해 님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넘겨짚음과 구설수 막말에 놀아나고 계시잖아요. 

그 사진에 댓글 다신분들, 간혹 심하게 말하시는 분들있던데.. 
최선입니까?확실해요? 
말이 왜 혀를 거쳐 입의 대문인 이를 거쳐 나오는지 아세요? 
한번더, 한번더, 생각하고 점검하여 소리내라 하여 그렇습니다.. 

솔직히 댓글다신 (다는 아니구요)대부분이 그냥 한번 말해보는거고 (한마디로 찍는거) 
그냥 사연있고 심각하다니까 그저 안좋은 쪽으로 넘겨짚으시는거 아니에요..? 
그거 다 자기 이야기 되는거 아시나요,,, ㅡㅡ 
남의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진짜.. 
사진이야 불빛, 감도, 조리개, 화질, 각도 등 변수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건데 
사진 하나로 평가하는것은 말도 안돼요 ㅡㅡ; 

입으로 지은죄가 얼마나 큰지 아시는지..? 
발설지옥이라는 곳이 따로 있다는것도 아시나요 

발설지옥은 저승시왕중 저승의 아이콘인 염라대왕이 관장하고있어요. 
그만큼 큰죄랍니다.... 말 진짜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글쓴분, 정답하나 알려드려요? 
님의 마음과 생각이 문제에요. 
털고 살아가세요. 


여자분에겐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네요. 

부탁입니다 
저에게 길흉과 사주와 꿈해몽을 점쳐달라 하지말아주세요. 
무속인에겐 복채로 끝내실수 있지만, 
선택받지 않은 제게 이러시면 신들이 복채 이상을 가져갈수도 있어요. 


어리석음이란, 자신이 어리석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는 것이다.... 
도로아미타불 

수행자여, 
그릇됨은 일고하나, 
귀신을 부려 다른사람을 홀려 길흉이나 사주팔자를 말하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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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고싶으심? 


댓글 분들중, 나도 귀신보고싶다 대화하고싶다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저는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 하고자 글을 재밌게 풀어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걸 좀 오해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는 늘 말합니다 
마음이 강해야 한다고. 귀신은 우리를 이길수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전혀 재미도없고 어떤분에게는 좀 무서울지도 모르니.. 
마음 약하신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제가 사춘기가 왔던 질풍노도 사춘기 시절 이야기입니다. 



난 사춘기무렵부터 부모님께 짜증도 많이내고 오빠와도 자주싸웠음 
엄마아빠는 이때를 모래의 반항기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철이 들면서 귀신에 대한것을 알았고, 불쾌하고, 무섭고, 안좋은것이란것을 깨달아 갔음 
멋도 모를때니 귀신이 무섭지 않았던것임 
지금은 하도 봐서 왠만하면 무섭지않음 
안무섭다는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할때라 , 이때가 정말 최고로 악독한 귀들을 많이 보곤 했음 
특히 이때는 저승차사들을 자주 보았음 



내가 제일 싫어하던, 좀 늙은 남자 선생님이 있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뜻이깊은, 나에겐 귀인이었음 

맨날 노트필기 검사하고, 집앞까지 태워줬음 집에 바로가라고 -_- 




나는 여전히 이선생에게 걸려 ㅋㅋㅋ잡초를 뽑고 돌맹이 줍고 

내 친구들과 벌도 많이받고 맞기도 많이 맞았음 

어릴때는 철도없고 생각도 없고 말에 대한 개념도 없었음 

그때당시 선생이 너무 짜증났고, 미워서 

"아씨! 점마(저 사람의 속된말 ) 디질때 안됬나!" 

라고 우리는 입버릇처럼 이야기했었음... 



학교가 촌이었는데 

우린 지각을 했음 ..........12시에 매점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다 딱 걸린것임 

그 선생이 불같이 화내며 또 우리의 엉덩님을 매질할까봐 긴장하는데 

그냥 잡초만 뽑는걸로 봐주는거임. 

그리고 그날따라 잘했다고 칭찬을 하는것임.. 

잡초 잘뽑는걸로 ㅋㅋ 칭찬받다니ㅋㅋㅋ 


그때 친구한명이, "평소에 안하던 짓하면 큰일난다던데" 


라고 말했었음 






그리고 그 선생님은 돌아가셨음 



교통사고로... 





우린 평소에 그렇게 미워했었지만, 너무너무 슬펐었음.......마음이... 
그리고 나는 장례식 마지막날 장례식장에 들어섰는데 




나는 뒤에 들어가고, 내 친구들은 앞장서 들어가는데 

바닥쪽 발바닥에 한기가 느껴졌음 

슥슥 하고 무언가 다가오는 바람이 부는기분? 

나는 바닥을 내려다 보았고 










이런 검은 물체들이 

선생님을 모셔둔 쪽에서 기다렸다는듯 기어나와 

바닥을 미끌어지듯 기어서 내친구들의 다리를 휘감고 올라갔음 




그리고 나머지 한마리는, 나에게 다가왔는데 

내 다리는 휘감지 않고 내 주위를 빙글 빙글 돌더니, 

내가 현기증을 느끼며 바닥을 보자, 

눈이 노오란 괴이한 검은 물체가 

날 잡아먹을 듯이 아가리를 쩍 벌리고 내 발밑에 있었음 










나는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었음 

내 친구들의 안색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음. 

나는 부들부들 떨며 선생님의 영정사진을 바라보았고, 

선생님의 영정사진 옆에는 

어느새 선생님이 상복을 입고 뒷짐을 지고 서서 우리를 바라보고있었음... 
근데, 옆에는 어떤 어린아이가 한복을 입고 서있었음 
그 아이는.. 선생님의 아이가 어릴때 병으로 죽었었는데, 
저승차사가 아들의 모습을하고 데리러온듯했음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는 어떤 말이 울렸음 


"너희들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니들의 선생이다...가르침을 하나 주고간다" 



나는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수도없이 읊었음..................... 




그 물체들은, 귀신이었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말에 대한 죄였고, 업이었음 


나와 내 친구들은 말에 대한 죄를 달고 ,사후 저승으로가서 
재판을 받을때 염라대왕 앞에서 꺼내어 고해를 할것이라 생각됨.. 


나는 친구들에게 내 능력을 숨기던 때였기 때문에, 아무말도 안했음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 생각했음 ............ 
그저 그친구들이 잘못을 저지를때마다 훈계를 했음 


그때의 우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가며 뿔뿔이 흩어졌고, 
연락도 하지않음. 
아직 어리지만, 다들 그렇게 특출나게 잘사는 애들은없음. 
한명은 결혼했는데, 상당히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있다고 들었음. 



그리고 20살이 되었을때, 스님의 말로는 


그건 니 자신의 모습이다. 


라고 해셨음. 



-악귀 이야기 


집에는 악귀가 잘 들어오지않음. 

단, 밖에서는 엄청나게 나를 노리고있음... 

내가 수행도,명상도,고해성사도,죄도 뉘우치지않고, 전혀 나에 대한 수련을 안하던 때 

그건 중 고등학교때인데... 

어릴때야 사후 "선인" 이라 하여 저승에있는 요단강을 유람선타고 혹은 금빛다리를 쉽게 건너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죄가 늘어나 나중엔 괴물이 사는 요단강을 

오리발도 없이 헤엄쳐 건너야한다함 ㅋㅋㅋㅋ 



귀신들은 , 개개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함 

어떤이는 처녀귀신, 어떤이는 달걀귀신, 어떤이는 저승사자... 

개인마다 다르겠지마는 

난 앞서 말했듯이, 보통 그런모습엔 겁먹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귀신들은 어떻게하면 나를 겁먹게할까, 대가리를 굴리고 또굴릴것임 




참고로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건 산 사람임 ㄷㄷㄷㄷ 



내가 한참 악귀를 많이겪던 중학교시절 


이땐, 귀신의 형체라기보단 귀신의 농간을 많이 보았음 


친구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잘대가 있지않음? 

그때마다 누워서 자고있었는데, 잠시 눈을 떴을때 온 방안이 

나를 쳐다보는 눈으로 가득 차있거나 


머리카락이 내려와 내얼굴을 간지럽히거나 

옆에서 온몸이 괴상하게 녹은 형체의 귀신이 기묘한 소리로 울부짖거나 








얘는 나를 따라다니던 귀신인데 (언제부턴가 안보임) 

방울을 들고다님 


대추나무를 지나지못하니 내 방 옆 담에서 얼굴만 빼꼼하게 내민체 
창문쪽으로 날 바라보고있었음... 


그리고 잘 때마다 짤랑짤랑 방울소리를 냄 


그리고 내가 외출을 할때면, 대문옆에서 기다리다가 내 뒤를 슬슬 따라옴 


맨날 보이는게 아니고, 얘가 보이면 그 날은 재수가없음 

정신 안차리고 가다가 차에 치일뻔도 하고... 

삼각김밥을 샀더니 유통기한이 지나있고 

술취한 아저씨가 따라오기도 하고, 

한번은 기묘한 분위기의 스타렉스차가 골목에서 서있는것임 

나만의 개같은 감각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음... 



저리로 가면 나는 죽는다. 



나는 반대편으로 무진장 뛰어 사람 많은곳으로 도망감 

그리고는, 그 동네에선 어떤 분께서 실종되셨음.. 

확실하진 않았지만...수사중 버려진 스타렉스가 산에 세워져있었다고... 

산에 유기했나.. 라고 생각했는데 

몇년이지나 산에서 사체가 발견됬고 범인도 잡혔음. 


무녀언니가 나에게 말했음 

내 몸을 뺏어 사람들에게 흉한일을 알리고 각명받고 싶어하는 점치고 싶어하는 무당귀라고... 



내가 나이를 먹으며, 기가 쎄지면서 그 귀는 다른 사람에게로 갔겠지 싶음 

난 어릴적엔 선함으로써 기가 쎘고, 지금은 수련으로인해 기가쎄졌다고 느낌 

쎄기야 쎘지만 좀 약할때는 중고딩때 ㅋㅋ이땐 악귀가 눈에 잘보였고, 느낌으로는 잘 몰랐음 

지금은 눈에 보인다기 보단 내가 보고싶으면 봄 

감각과 시야를 결합한다는 느낌..? 

눈에 보이는것도 있지만, 이젠 내가 느끼는 쪽인것 같음 

사람과 귀신도 분간이 조금은 되고있음. 


-귀신을 알아보면 어떻게될까 

모래는 밖에서 만나는 귀신에게 말을걸지 않아요... 
귀찮게 하거든요 -_- 
말걸만한 귀신은 걸지만...제사드시러 가는분이라던지 
뭐 볼일보는 귀신들?....이런 분들. 
한이 많고 악함을 품고있을수록 , 주위에서 검은 연기가 나요. 



고등학교때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에가고있었음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내앞에서 자고있었고, 

옆에는 어떤 교복입은 얼굴 하얀 여자가 앉아있었음 

하얀여잔데, 검은기분임 

뭔지 알겠음? ㄷㄷ 








그런데, 그 교복은 모 여고의 오래전에 바뀌기 전의 교복이었음 

귀신이구나, 하고 나는 아는척을 안하고 밖만 바라보았음. 

술취한 아저씨는 뭔가 좀 약해진 느낌이었음 


술취한 아저씨는 ......그 여고생귀신을 보고 

"어..어?어????????어어? 뭐여? 이거뭐여?" 


하며 완전 그 여고생을 알아본다는 제스춰를 취했고 


다시 잠이 드셨음 



그 여고생은 무표정에서 완전 기쁘다는듯이 웃는 얼굴로 변했고 

귀신이 웃는건 위험함 

자기가 죽었는데, 웃을일이 있겠음?.... 



아저씨는 종점이 다와가도 고개를 푹숙인체 내리질 않았음 




나는 불길해서 전전에 빨랑 내려 걸어가는데 좀 걷다보니 




엠뷸런스가 요란하게 종점쪽으로 가는걸 봤음. 


뭔일을 내긴 냈나 직감이 들었음... 


절대로, 귀신이 느껴지거나 보일때는 반응을 해선안됨 

난 잘때 옆에서 아무리 울어재껴도, 절대 신경쓰지않음 

그러다보면 가버림 ㅋㅋ 




대신, 두려워는 하지 말라는것임. 




모래 자러가야겠어요 ㅠㅠ흙흙 

시크릿가든 봐야해 ㅋㅋㅋ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4
   

모래 글 대령하나이다ㅋㅋㅋ 


포풍연재 ^^꺄르르 

근데 전 절대 제가겪은 

끔찍한실화 정말무섭던 실화 정말 사악한 악귀이야기 
는 적지않는데 왜 다들 무섭고 소름돋는다고 
하실까요..ㅠ ㅠ ............... 
전 여태 

제가 겪은 아 이건 무서워서 오줌싸겠다 싶은 
무서운 실화는 한개도 적지않았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움의 자기기준이 다른건가요?ㅋㅋ 
머리가 아프거나, 무서우신 분들은 



그대의 수심 깊이 알수없으나 
그대의 마음은 그대 안에 있다. 
그대의 눈도 들리는 귀도 
모두 그대의 마음을 거쳐 들리고 보일지니 
모든것은, 마음에 달렸다
 



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저 토요일 일요일 놀로가요 헤헤~무주 스키장 가지요 ^^ 

여러분이 ㅠㅠㅠㅠㅠ 
보고싶지만 

스마트폰으로 댓글은 다 읽어볼거에요 ^^ 

사랑해요~ ^^ 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보살은 연꽃과 같아서 
자비는 뿌리되고 편안한것 즐기며 
지혜는 꽃술이요 
계율은 깨끗한 향기 


------------------------------------------------------ 
근데 
여러분은 잘때 옆에서 우는소리 말하는소리 노래소리 들리면 
무서움? 
난 별 신경안쓰고 자버리는데 ㅋㅋㅋ 
어제도 여자가 으으으 하고 우는소리나서 
아 짜증나 하고 잠듬 ㅋㅋ 

피곤한게 더 무서워요 ㅠ 

----------------------------------------------------- 



나는 오래비의 손을 꼭 부여잡고 


"야, 나가자 " 


라고 조르기 시작했고 

오빠는 

"여기서 내 위치가있지. 안된다" 

라고 단호히 ㅋㅋ거절함 

그리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함 ㅋㅋㅋㅋ 



밖에서는 귀뚤귀뚤 풀벌레 우는소리만이 잔잔히 깔리고있었고 

우리의 침넘어가는 소리와 발자국소리 뿐 

.고요한 밤이었음. 

근데 나 갑자기 이거 써야될지 고민되는 이유는 뭐임?ㄷㄷ 






아...마음이 갑갑해져오네 



흠흠 





나는 , 처음으로 집 아닌 바깥에서 영혼을 그렇게 많이본건 처음이었음. 




처음엔 복도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 수통을 손에들고 마시는 형상을 보았음 

군인이었는데, 근처에 군부대가 있기때문에 

군인이 나온건가? 싶었었음 



나는 그곳을 빤히 쳐다보다 

오빠를 쳐다보고 

다시 그곳을 쳐다봤는데 

없었음 ㄷㄷ 




애들은 조용히 2층만 둘러보고 나가자고 속삭거렸고 

나는 무슨 기계실? 비슷한 엄청 큰곳에서 



군인들이 안에서 앉아있는게 보였음 



나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그냥 군인 귀신이라면, 상관없는데 



다들 눈이 없었음 

눈이 뻥뻥 뚫려서 

피가 흐른채로 


아으 끔찍해..ㅜ 
(이분들은 고인이시고 안되게 돌아가신 분들이라 설명 그림 생략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엄청 깨질듯이 아파오며 

머리와 귀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삐------거리며 

(영화에서 폭탄을 맞은후 귀에서 나는소리) 

 

눈을 빼았겼어. 육시럴놈들. ^*&*(&*())(*




하는 엄청난 욕설을 하는게 , 그것도 여러명이 말하는게 머릿속을 꽉 메우는 느낌이 나서 


나는 애들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ㅏ아아악!!!!!!!!!!! 

크게 소릴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가 논두렁에 쳐박히고 말았음 





혹시, 전쟁 역사를 잘아시는 분들은 

혹시 포로로 잡히신 군인들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에대한 정보를 알고계신가요?... 

포로였던것 같은데......눈을...누가 빼앗아 간것인지? 


조선시대 코무덤 귀무덤과 비슷한걸까요?
 






나는 그렇게 울면서 뛰어나가고 오래비도 따라나오고, 

다른애들도 눈물 콧물 질질 짜며 뛰어 따라왔음 






나는 뛰어나오기전에 울면서, 오빠에게 

"가슴이 찢어질것 같다" 


라고 계속 반복해 말했는데, 난 그 말한게 













기억이 안남 














시간이 지나 우리 오래비는 
내가 중학생이 되던해, 그곳을 지나가며 









"사실 나도 어떤것을 보았다" 




라고했음 

내가 워낙 식겁한데다가 자신도 너무 두려워 

말하지 않았다고. 





자신은 딱 한명을 보았는데 



할아버지인데 

커다란 지푸라기 가방을 뒤로 매고있었는데 

가방안에 2~3개의 손들이 삐져나와 살려달라고 손짓을 했다고... 

그런데 그손들은 희뿌연것이 

귀신의 손이었다고.... 




이게 뭔지 잘 모르겠음 
원귀로 떠돌거나 해를끼치는 귀신을 잡아가는 "신장"이라고도 하던데. 




그리고 둘이서 질질 짜며 집에 들어오는데 

둘이 동시에 약속이라도 한듯 대추나무 앞에서 쿵 하고 넘어짐 ㄷㄷ 






오빠는 다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앜!!!!!!!!!니년땜에 뭐고이게!!!!!!" 

라고 눈물을 줄줄 흘리며 울었고 



엄마 아빠는 넘어져 심하게 긁힌 다리를 보고 며칠 뒤 안되겠다 싶어 오빠를 병원엘 데려갔음 





대박인건 




....염증이 생겼다고.. 빨리 안왔다면 큰일날뻔 했다고함 



어릴때고 나에게 말을 안해줘 모르겠는데 


오빠는 기계실 문을열다 녹슨 못에 다리를 긁혔고 

자주 다쳐오던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함 




파상풍이라고 기억하는데, 그게 상당히 무서운거라고함 
초기에 치료를 안하면, 마비가 되고 독성을 나타내게 되면 치사율이 높아짐ㄷㄷ 


대추나무에서 우리가 같이 슬라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오빠가 다리를 바닥에 심하게 쓸리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뻔했음 


이당시 시절엔 왠만한 다치는거아니면 병원을 잘 안가던 시절이었고 

오빠도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방치했을지도 ... 



치료 받을때 당시 오빠 상처 딱지 근처가 굉장히 새파랗고 거무죽죽하던게 기억남 ㄷㄷ부어있고 





엄마는 대추나무신이 오빠를 도왔다, 라고 아직도 말하고계심 




우리는 건강하게 자랐고 


지금도 병하나 앓지않고 건강하게 지내고있음. 


그리고 그 공장은 무당들이 가서 쿵닥쿵닥 굿판을 벌이다가, 

현재 철거되었음 



전쟁과 많이 연관되는것같음 우리동네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워주신 전사자 분들 
감사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쟁의 슬픔을, 쉬고 계신 이땅에 
다시 일어나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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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나요? ^^; 
모래 자러가요 
시간이..너무 늦어서 ㅋㅋ 
이해하시려나.. 

1시면 활동이 가장 활발해요 

여러분 에게도 안좋을거같구요.. 일찍들 주무세요 ^^ 




내일 시크릿가든 한당 우어어어ㅓㅓ

Posted by 카쿠츠치
공포2017. 6. 11. 22:34
   

안녕 여러분 귀신들에게 거주지를 침해당하며 산지 10년이 넘어가는 
모래임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막창 먹고왔어요 

다들 대구반야월막창 암? 


거기 미친거아님???? ㅡㅡ 

어떻게 그래? 


진짜 썽남ㅡㅡ 







너무 맛있잖아............. 



나 막창으로 3끼 다 사주는 남자랑 사귀고싶어..공개구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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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0.02% 오래비의 이야기 


모래의 귀동이(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이야기 줄임말..ㅋㅋ) 에서는 

우리 오래비라는 인간은 초반엔 그저 지나가는 시민 1 정도의 존재감을 갖고있었고 

중간엔 우리집 개보다도 못한 존재감을 

나중엔 사나이가 즐겨먹는 빅바ㅋㅋㅋ 보다 못한 존재감을 어필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나 오빠있는거 잊음...? 왜 안찿음? 다들 잊음? ㅜㅜ 지금 거실에서 김치에 밥먹고있는데.. 



우리 오래비가 제일 우리집에서 정상인임 

아 성격이 그렇단것은 아님 

다른 사람보다야 많이 귀신을 보겠지만 제일 덜봄 ㅋㅋ 

기가 약한건 아닌것같은데 

겁이 줫ㅅㅅ나게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갑자기 오빠를 지긋이 바라보며 

"야..." 

이런표정을 지으면 


"오빠한테 야라니...^^뒤지고 싶나" 

라고 말하며 이런 표정이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표정에는 

왜?왜?내 뒤에뭐있어?또 나가위누른데? 
무슨귀신인데?여자귀신이야?그 미친귀신년?
 


이라는 뜻이 내포되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라고 내가 운을 떼자마자 


"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ㅏ아앜!!!!!!!!!!!!!!!!!!!!!!!!!!!!" 




요로케 소리를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야, 너 밖에 안했을 뿐이야ㅋㅋㅋㅋㅋㅋ 

겁주기 참 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다 우리 오래비 보면 


빤~히 쳐다보면서 심각한 표정으로 





저기, 당신..? 






한마디만 해보시면 저런 모습 2~3분정도 감상할수있음 ㅋㅋㅋㅋㅋㅋ 

재밌지않음? 즐겁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인 나도 즐거운뎈ㅋㅋㅋ귀신은 얼마나 즐겁겠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나랑 ㅋㅋㅋㅋ어릴적에 테레비 따라하는 상황극에 미쳤었음 

라면 한개끓여서ㅋ나눠먹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야 이게 마지막 라면이다,, 인쟈 우린 굶어야된다..." 

"오빠....마지막으로 배부르게먹고..어딘가에 있을 엄마를 찾자..." 







라며 ㅋㅋ엄마찾아 삼만리 놀이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이불 뒤집어쓰고 끌어안고 울고 ㅋㅋㅋ흙흙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청 사람들 상황극할땐 오빠가 나한테 고무줄로 수갑채웠는데 

피가 안 통해서 울었음메 


다들 안해봤음?.... 




감성 1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란다스의 개 보고 오빠랑 엄청 울었었음 

아빠한테 맨날 우유끄는 수레 ㅋㅋㅋ사달라고 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공사장에서 벽돌 옮기는 달구지 암? 그거 우리집에 있었는데 

거기에 멍구 묶어서 ㅋㅋㅋㅋ 끌어라고 했는데 멍구가 뭘알겠음 
11년간 앉아도 못하는 새킨데..ㅠㅠ 


진짜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소년이 죽을때ㅜ 

오빠랑 나랑 눈물 훔쳤음...... 





우린 정말 상황극에 미쳐서 ㄷㄷㄷ 눈오는날 교회에 멍구데려가서 
멍구 안고 쓰려져있던거 암? 








개같이 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개떼들 몰고다니는 소년이야기 암? 엄마 찾아다니고 
제목이 기억이 안남ㄷㄷㄷ 
굴뚝 닦다가 어떤 아저씨하고 돌아다니면서 개판 열어서 돈벌고 
아저씨 죽고 개들 다 죽고 
개들이 남의 빵훔쳐먹어서 듸지게 혼나고 
한마리 남았을때 걔 친엄마 찾았는데 엄마는 드레스입고 뱃놀이다니고 있었고 


결말은 기억이안나네 


이거도 ㅋㅋㅋ상황극에 미쳐서 
아빠 자고있을때 옆에서 아저씨!아저씨!죽으면 안되요 ㅠ 흑흑 ㅠㅠ이러고 

아빠가 눈떠서 "뭐야?" 이러면 ㅋㅋ무시하고 
멍구 데리고 나가서 엄마찾아댕김 ㅋㅋㅋㅋㅋㅋㅋ 

마실갔다오는 엄마 보면 

으아앙 거리며 엄마한테 안기고 ㅠㅠ그러고 끝 ㅋㅋㅋ결말임 

우린 안아주는 엄마한테 떨어져 서로 박수를치며 뒤돌아 제 할일하로감 ㅋㅋㅋㅋ 










엄마는 또 아빠가 술먹고 애들 울렸냐고 아빠랑 싸우러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란을 일으킬줄은 우린 몰랐음 






우리남매 90년대 만화 다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좀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레시맨 홍길동 우뢰매 황금박쥐 썬더빅맨 머털도사 은비까비 무도사배추도사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키드캅 은하철도 999 톰과제리 ㅋㅋ 주말엔 아빠 뭐하세요 
디즈니만화동산 토요명화 (이거할때 가끔 엄마아빠가 우리보고 억지로 자라고 할때가 있었음메) 

일요일 아침에 하던 만화잔치는 노래도 기억남 
엄마 아빠 늦잠자는 일요일아침~재미있는 만화잔치 난좋아~항상 착하게살고 ....ㅈㅅ 
불러 드리고 싶네요.... 


이정도는 다 봐줘야 ㄷㄷ 

근데 나 기억력 쓸데없이 좋은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학원따윈 안다니고 방목되어 잠자리채와 빨간펜에서 주는 곤충채집기만 있다면 
우린 헌터였고 모험가였음 ㅋㅋ만화 따라 금화도 찾으러가고 산도 뒤지고다님ㅋㅋㅋ 


우린 너무 테레비에 미쳤던거임..ㄷㄷ 


그때가 참 그립구료 
요새 아들은(애들은) 모를거임 


어쨌든 우리엄마아빠는 자연주의로 살거라 라는 비전아래ㅋㅋㅋ우릴 신경안썼고 
우린 동네애들이랑 몰려다니며 엄청 재밌게 지냈음 

우리오빠 


과거에 사실 


음 여러분 겁먹을까봐 말 안하려했는데 










골목대장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우리오빠 좀 놀았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어쨌든 우린 귀신은 별로 무서운걸 못느끼고 살던때였는데 

공포책이 유행하기 시작함 







이때 미니북이나 무서운이야기 시리즈 사오정시리즈 만득이 시리즈 최불암ㅋㅋ시리즈 유행함 


오빠는 친구의 
미니북에서(500원이었던걸로 기억) 
앉으면 죽는의자 유에프오 머리가 자라는 인형 등의 내용을 읽었음ㄷㄷ 



나는 책을 조금만 읽어도 머리가 어지러운 병이있기 때문엨ㅋ안읽었던거 같은데 




그때 완전 한때 공포랑 전설이랑 대유행이었음 전국적으로 




민지이야기암?ㅋㅋ 걔가 죽었는데 걔네 아빠가 돈만드는 공장사람인데 
오백원에 손 백원에 머리 천원에 다리 만원에 민지 라는 이름 넣어놨다고 ㄷㄷ 
다 찾으면 죽는다고 ㅠㅠ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도 소름돋네 ㄷㄷㄷㄷ 

홍콩할매귀신 빨간마스크 흑장미 등등 엄청 많았음 
이때 어린이 납치사건이 너무 많아서, 이런 흉흉한 이야기가 떠돌았던것 같음 ㅋㅋ 







그리고 골목대장이던 오래비는 어느날 

친구들과의 흉가체험의 우두머리가 되어야만 했음ㄷㄷ 

우리집이 흉간데..ㅋㅋㅋ 






그곳은 지금은 없어진곳인데 
굉 장 히 유명했음 

공장인데, 구슬만드는 공장이었는데 망함 

공장옆에 폐구슬이 엄청 많아서 맨날 줏으러갔었음ㅋㅋ 
(나 구슬치기 진짜 잘한다?) 





근데 공장장이 자살했다는둥 소문이 떠돌면서 귀신도 나온다는 말도나오고 
무당들도 왔다갔다 해대는 흉흉한 곳이었음 




그때는 그곳 근처를 지나가도 등줄기에서부터 머리끝이 바짝바짝 돋는 느낌이 들었음 


밤 9시에, 골목대장인 울 오래비와 나, 오래비가 좋아하던 ㅋㅋ은순이언니랑 
아직까지도 친구인 3명의 오빠들과 그곳을 체험하러갔음 


크레파스로 ㅋㅋㅋ부적도 만들었던거 같은데ㅋ집에 있으려나 ㅋ 


그렇게 입구 전에 옆에보면 구덩이가 파져있는데, 거기 폐구슬들이 흙먼지가 묻은체 쌓여있음. 
그곳을 지나가는데 반짝반짝 거리는 구슬들이 그 당시 상당히 괴이하게 느껴졌었음 


산 안쪽에 있어서, 산을 타고 귀뚤귀뚤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줄줄이 손을잡고 
구슬 공장으로 향했음 



"귀신이 있나?저기도?" 

"있다든데. 니는 우리집에서 귀신 본다이가 엄마랑 아빠랑 " 

"밖에서는 잘 안보이더라, 오빠 니는 실제로 본적없나?" 

"낸 가위눌릴때만 가끔 봤다 한개도 안무섭다 가시나아이가?귀신그거?" 


오래비는 한개도 안무서운게 아니라 
모든것이 무서운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땀이 줄줄하며 내손을 으스러지도록 잡음 ㅋㅋㅋㅋ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피앙새에게 그런 모습따위 보여줄순 없었을듯 
드래곤볼 주인공이 이상형인 그녀였기에....하 ..카카로트... 


우리는 입구로 들어섰고 
끼익끼익 하며 소리내는 낡은 유리문을 열었음 



"야, 야 후라시 비차라"(후레쉬 비추어라) 



골목대장인 우리오빠는 침을 꿀꺽 삼키며 앞장섰고 

2층 계단으로 가보기로했음 




2층으로 올라가며, 음산한 그 폐공장에서 












나는 이상한 낌세와 머리아픔을 느끼기 시작했음. 

Posted by 카쿠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