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2017. 3. 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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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이를 위한 브금>


안녕얘들아. 야심한 밤이다 ㅎㅎ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핵무기인 "차르봄바" 를 알아보려고해.


지금 나오는 핵무기와 위력은 전혀 다르다는걸 일단 알고 시작하자 ㅎㅎ


자, 바로 알아보자


차르봄바 흑.jpg 


차 르 봄 바.


이름에서부터 뭔가 범상치 않다.


차르봄바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황제의폭탄 으로 불릴 수 있어.


이름에서부터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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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봄바는 1960년대 들어서, 니키타 흐루쇼프의 지시로 만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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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 미국은 태평양전쟁을통해 일본에서 떨어트린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원폭에 재미를 들렸던 나머지 


핵무기 실험을 엄청나게 해대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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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비한 소련은 


경쟁 대국이였던 미국에게 질 수 없었던 심리때문이였는지, 


미국에게 크게 하나 보여주고싶었했어. 이때만 해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후 


미국은 2차세계대전을 통해 엄청난 전쟁 데이터를 얻었으니, 세상에 공포와 충격을 준


핵무기를 마구잡이로 실험하고 개발하고있었으니까.


그때 마침 소련과 미국은 냉전체제로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소련입장에서는 미국이 행한 핵실험보다,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을 핵무기를 만들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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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련의 엔지니어들에게 16주라는 엄청나게 빡빡한 시간을 주고 여러 과학자들을 갈아만들어


제작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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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미친 위력의 핵무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근데, 이걸 만들고나니 몇톤도 아니고 , 당시 기술로 핵무기 소형화를 그렇게 쉽게 하지못한나머지


수십톤에 이르는 거대한 체구의 핵폭탄으로밖에 만들 수 없었던거야.


핵무기를 투발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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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로켓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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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만 가지고있는 "거대한 폭격기"...


소련은 미국에 날려버릴수있는 로켓을 필요로 했지만..


일단 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핵무기인점을 감안하면, 로켓으로 투발하는건 


굉장히 위험하고, 핵무기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라, 그에 맞는 ICBM도 설계하기는 무리가 좀 있었어.


그래서... 일단 실험은 해봐야 하긴 하는데 그 투발 수단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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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만이 가진 초거대 폭격기 ..TU-95 폭격기밖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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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거대 폭격기마저도 내부에 수납할 무장창 적재용적,용량을 초과해서


내부에 따로 플랫폼을 개조해서, 폭격기마저도 "개조" 를 해야만했어.


그리고 애초에 핵무기 개발 당시 위력은 50메가톤급(킬로톤아님) 


이라 폭격기가 투발 하다가 폭발에 휘말려 폭격기마저도 추락 할 수 있는 상황이였기때문에


복사열을 반사시키는 도료를 폭격기 외부에 따로 또 개조를 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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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는, 항공 샘플과 필름 촬영기를 탑재한 TU-16 관측기와 함께 동행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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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의 안전 대피를 위해 차르봄바에 따로 낙하산을 장착해서 최대한 투하시간을 끌었다고해.


근데 낙하산마저도 거의 1톤에 육박하는 무게였다고해.




그리고 ..1961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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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봄바를 실험하기위해 결국 폭격기는 떠올랐어.


폭탄은 고도 10.5km에서 투하되었고, 고도 4.2km를 남겨둔 상태에서 폭발되도록 맞춰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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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결과.. 엄청난 화염이 뿜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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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악 할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었어.




정말 미쳐버린 화력이야.


 4.2KM 높이에서 폭발했는데, 폭발의 화구는 지상에 닿을 정도였고


 위로는 해발 11km까지 닿아서 이 폭탄을 투하한 폭격기까지도 충격파 때문에 위험할 뻔했어.


.1톤가까이 나가는 무게를 자랑하는 슈퍼급 낙하산을 달아서 도피시간을 최대한 길게 끌었는데도말이야..


근데..이게 화력이 50메가톤급인데..


이게 얼마나 쌘거냐면..


차르3.jpg


짤만봐도 진짜 미친수준이라는걸 알 수 있어..


훨씬전에 떨어진 히로시마원자폭탄과는 정말 비교도 안될만큼의 위력이였고,


그 후에 미국이 맛들려 핵실험한 핵무기와도 차원이 다를정도의 위력이였어.

차르12.png




심지어 그 당시 미국의 icbm이였던 미니트맨1의 위력이 1~1.3메가톤인걸 감안하면,


차르봄바는 50메가톤이라는거.. 진짜 미쳐버린 소련의 열망이였던거지..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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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열마저도 너무나도 강해서, 120km 이상 떨어진 사람마저도 3도화상에 이르는 화상을 입힐 정도라하고,


280km 떨어져 실험에 참관한 과학자들 마저도 이 복사열의 뜨거운 화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해.


그리고 폭발로 인한 충격파는 거의 8~900km 떨어진곳에서도 감지를 할 수 있었고, 유리창이 부셔질정도라고해.


개다가 폭탄에의한 지진파만 지구의 3바퀴나 돌정도니, 엄청났지.


자 그럼, 120km떨어진 사람들은 어디까지 해당이 되나 우리나라로 비교를 해보자.



전라도.PNG


투하지점은 전라도 광주.


단 한발만으로 전라도 전체를 집어삼킬수 있고, 외부에있던 전라도전역에 있는사람들을 


3도화상에 입힐 수 있는 미친 화력이다.


그리고 그 폭발로 인한 충격파는,한반도.PNG



한반도 전역을 뒤덮고도, 일본, 중국까지 영향을 줄 정도...



근데 더 위험한 사실은,  애초에 차르봄바 설계지시를 받았을때는 100메가톤~150메가톤급 핵무기를 

만들것을 지시했었다는거야. 그 이상으로는 폭탄의 상태불안정, 크기, 방사능낙진, 실험을 떠나 너무 위험한 인류 역사상 실험

이라는것에 제한이 있어서 50메가톤으로 줄인거고, (미국이 관측했을때 5~60메가톤으로 추정)

당초에 설계지시를 받은급의 차르봄바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한다.

그리고 다행인건,

방사능.jpg

방사능 낙진 관련해서는 차르봄바는 원자폭탄이 아닌 

수소폭탄이였는데, 원자폭탄에 비해 방사능 낙진이 훨씬 적어. 

그리고 발생은 해도 아주짧은기간동안만 강한 방사능을 내뿜고 반감기가 엄청나게 줄어든다고해.

그래도 미친 핵폭탄인건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지..

또 하나, 이 미친화력, 미친무게를 감당 할 수 있는 icbm도 없어서 폭격기로만 투발 해야 했는데,

내생각엔 장거리 폭격기로 투하 하기도 전에 요격당할꺼같아.

그래서 사실상 위력과시용 핵무기임은 분명하지.

그리고,

북괴.png 

2016년 3월 13일 북한은 선전매체를 통해서 자신들이 개발한 수소폭탄은 차르봄바의 5배 이상위력을 낼 수 있는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개소리를 지껄였는데,

물론 중국,러시아,대한민국,미국, 전세계의 비웃음거리를 살 개소리로밖에 보지않아 북한이 개쪽을 먹었었지.


차르봄바4.jpg

그리고 아마 차르봄바를 이어서 이보다 더 강한 핵무기는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생각한다고해. 

요즘 나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안에 여러개의 핵탄두를 장착해서 

다탄두2.jpg

다탄두.jpg

여러곳에 흩뿌리는 형태의 핵미사일이고,

차르봄바 하나만을 한 구역에 떨어트리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것이지.

그래도 같은 핵무기라는건 불행히도 변함이 없다는거..


자 글을 마칠께.


좋은 밤 되라!


Posted by 카쿠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