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인데
25살 때 헬스 운동을 하다가 어깨에 염증이 생겨서 2주 정도 운동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쉬고 있었음.
내가 주 2회 헬스운동을 하고 헬스 운동을 안하는 날에는 24시간 수영장에서 새벽 4시에 수영을 할 정도로 운동을 많이 하는데
운동을 못한지 5일 째 되니깐 몸이 아주 근질근질 하더라.
그래서 등산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 하니깐 왠지 귀찮아지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하려고 했는데
친구놈들 중에 등산을 좋아하는 놈들이 없더라
그래서 동호회 알아보고 있는데 무슨 20대 산악클럽인가 뭐시기인가 있고 사람도 많지 않고 10명 정도 라길래 가입을 했지.
카페에 가입하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전화와서 반갑다고 이번주에 xxx산 가니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 라고 하더라.
그래서 산에 갔는데 내가 거기서 제일 막내더라.
씨발
근데 그것도 25살 29살 이렇게 4살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1~2살 차이임
남자 4명 여자 5명 이리 있었는데 씨발 여자들은 나 보니깐 잘생기고 몸 좋다고 꺅꺅 거리는데 남자들은 존나 아니꼽게 보고
나한테 존나 시키더라
무슨 등산을 가는데 음식을 존나 많이 싸가지고 왔는지
참치김밥 10줄 음료수랑 견과류 초코바 존나 있더라
근데 그걸 씨발 나한테 들라는거야
여기서부터 존나 좆같았지
일단 들긴 들었는데 무게는 대략 10kg 좀 안되는 것 같더라
내가 몸에 근육이 많아도 등산할 때 10kg짜리 들고 다니는게 존나 스트레스 받고 귀찮고 개 열받더라
여자들이 계속 같이 나눠들자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남자들이 대체 뭐하냐고 여자들이 그런거 하게 내버려 두냐고 나한테 지랄 하더라
씨발 존나 역겨워서 두들겨 패고 싶었는데 26살 이쁘게 생긴 누나 때문에 참았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나눠서 들자 하니깐 나이 많은 내가 들어야 하냐고 몸도 좋은 너가 들어라 라고 신경질 내고
아무튼 처음 쉴 때 김밥 다 먹고 음료수도 다 먹고 초코바도 다 먹고 그래서 하산할 때는 나름 편하게 갔는데
남자새끼들이 쪼잔하게 질투는 존나 하더라
여자들이 나한테 붙어서 동호회 어떠냐고 산 어떠냐고 물어봐주는데 나는 혼전순결,독신주의자라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고
또 일베에서 보혐 존나 많이 충전이 되었던 상태라 솔직히 거의 단답형으로 대답을 함.
그리고 하산 끝내고 산 근처에 동호회장이 백숙 예약해놨다고 먹으러 가자 해서 갔는데
먹을 때 동호회장이 나한테 표정 왜 그러냐고 막내면 뭐 ~~해야 한다 존나 설교하는데 진짜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은새끼가
그러는거 보니 존나 아니꼽더라
아무튼 나는 하루 보고 안 볼 사람들이라 네네 하기만 하고 집에 가기 전에 핸드폰 번호 바꾸고 지하철 에서 동호회 카페 탈퇴했다.
이 씨발새끼들
좆같은 새끼들
내가 그 뒤로 얼굴 못생기고 키 작은새끼들이랑은 상종을 안한다 씨발
씨발새끼들이 질투는 존나게 해요 좆 병신 새끼들이
난 그뒤로 어떤 동호회도 가입을 안하고 특히 등산은 항상 혼자한다.
동호회 가입하지 마라
남자새끼들 완장질 존나 하고 회식비는 존나 걷어가면서 영수증 보여주지도 않고
씨발
20대가 이러는데 486 새끼들은 어떨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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